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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0-06 02:09
중국이 과연 한국이나 북한을 합병할수 있을까??
 글쓴이 : 벨카
조회 : 1,542  

결론적으로 티베트위구르, 내몽골 같은 중국 소수민족 자치구나 홍콩, 마카오 같은 중국 특별행정구 도시들처럼 한국이 중국에 흡수, 병합될 가능성은 없다고 보는게 합리적인 판단이다.[26]

다만 한반도 인구 수가 수만 명 정도만 남을 정도로 급감하고 경제적인 능력도 시궁창이 되어버리고 미국 등 서방의 영향력도 아예 사라진다면 불가능하지는 않겠지만, 그쯤 되면 합병 가능성이 문제가 아닌, 이미 국가멸망 상황이다. 애초에 한국이 위에 언급된 국가멸망 시나리오에 직면할 가능성조차 없다고 단정하긴 힘들지만, 최소 1백여년이 걸리고 그 중간에 온갖 변수가 존재하는 판이다. 무엇보다 한국이 그런 위기상황에 직면한다는 것은 강대국들 간의 힘의 균형이 깨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국제 정세가 제1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이전으로 돌아간다고 봐도 무방하다. 설사 그런 상황까지 간다고 해도 위성국으로 만든다면 모를까, 직접 합병시키지는 않을 확률이 높다. 얻는것보다 잃는것이 훨씬 더 많기 때문이다. 당장에 중국에 합병된 티베트와 위구르등의 분리 독립 문제도 심각한데다 같은 민족,언어를 공유하는 대만조차도 합병하지 못하는 중국이[27] 북한이나 한국을 애써 합병시켜 봐야 실질적으로 손해를 더 보기 때문이다.[28]

위에서 언급됐듯이, 한국, 아니 북한조차도 합병해봤자 부양 인구와 영토 유지비만 늘어날 뿐이다. 그리고 부양 인구야 어떻게 한다 쳐도 유지비는 별 수 없다. 게다가 한국은 털어먹을 값비싼 지하자원 따위도 없다. 인재는 많지만, 5,000만 명의 인재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다른 나라였던 땅에서 굳이 끌어올 바에는 본토에서 육성하는 게 더 나을 것이다.

한국에는 유구한 역사로 인하여 독립국가로써의 정체성이 강하며 반일감정, 반미감정을 가진 사람들도 적지 않지만, 이에 못지 않게 전통적으로 반중감정이 존재하고 있는 편이다. 그나마 한미합방 떡밥은 간간히 나오고 있지만 개드립 취급당하고 있으며, 한중합방 떡밥은 친중인사들도 어지간해서는 지지하지 않는 수준이고 중국보다 더 잘살다는 일본의 경우도 북중러에 맞서 일본과의 협력을 더욱 두터이하자는 수준이지 임진왜란, 일제강점기,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사고,독도 문제, 위안부 문제 등 역사적, 현실적인 이유로 반일감정이 존재하며 한일(재)합방 등은 그야말로 역시 친일파들의 개드립으로 취급받고 있고 일본과의 무비자 비자면제는 허용해도 중국과 무비자 비자면제를 허용하자는 의견에는 한국 국민들 상당수가 찬성하지 않고 있다.[29] 한러합방은 아오안 게다가 중국 정부 입장에서도 보면 한국을 병합하기보다는 그냥 위성국이나 괴뢰국 등 속국으로 만드는 것이 훨씬 이익이다. 어차피 제2차 세계대전 종전후 동티모르[30]크림반도[31], 서사하라, 비아프라[32], 과거 분단였던 국가들의 통일과 같은 일부 사례들을 제외하면 특정 국가, 영토의 소멸 및 합병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가 되었으며 이런 선례를 중국이 깰 경우 받게 될 국제적 응징은 상상하기 힘든 수준이다..당장에 1991년 걸프 전쟁 당시 국제사회 지탄, 반발 무시하며 쿠웨이트를 합병하려던 이라크가 결국에 어떻게 되었는지 생각해본다면(...)[33], 중국으로서는 자신들만이 절대강자라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 이상 냉전 시절 확립된 최소선을 만족하여 한국을 친중 국가로 만드는 선에서 끝내는 것이 훨씬 낫다. 따라서 한국이 중국에게 병합될 가능성보다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자주권이 손실되면서 냉전 종식이 될때까지 소련의 간섭을 받았던 핀란드나 혹은 나치 패망 후 소련에 의해 반강제적으로 공산화되어 소련의 위성국화된 체코폴란드, 불가리아 등 동유럽 위성국가들과 같은 상황이 한반도에서 재연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봐야 할 것이다.

물론 다시한번 말하자면, 상술했듯이 한중합방이나 북중합병이나 가능성은 여전히 그런거 없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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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왕메시 16-10-06 02:17
   
음...나무위키인가요?
     
벨카 16-10-06 02:18
   
가끔씩 북중합병을 거론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한번 올려봤습니다.
Helios 16-10-06 02:18
   
한국의 인구감소 나 중국의 인구 문제 그리 좋은 상황은 아니죠
인구 문제는 지금은 알수 없고
한국의 전략전 지하자원은 전무하지만 한국이나 북한이 중국에 포함되버리면
황해는 중국한테는 정말 전략적 요충지가 되버립니다
그래서 한국의 지형 효과는 중국한테 완전 발판의 기회를 만들어 줄것이라 봅니다
미래를 예측하는건 불가능하지만 그래도 얼핏 생각들수 있는 겁니다
중국이 합병 할 수 도 있다는 논리는 조금 가지는 게 타당해 보입니다
     
벨카 16-10-06 02:20
   
문제는 한반도가 티베트나 위구르 같이 결코 국력이 약한 국가가 아니라는거죠.
티베트,위구르야 개별 국가로 국제사회로부터 인정 받기도 전에 중국에게 강제 병합당했으니
어디 억울함을 호소할때가 없지만 한국은 다르죠.
          
Helios 16-10-06 02:28
   
국력이 약하지도 않지만 강하지도 않습니다
중국한테 강경 자세를 못취하는 거보면 답이 나오죠

솔직히 통일해도 한국이 자주국방 한다고 해도
미군철수를 쉽게 할 수 있을지 의문도 들고요
전 현 한국이라면 미군주둔을 계속 용인 할 것이라 봅니다
중국이 분열되지 않는 한?
러시아는 모르겠고

정말 중국 러시아 일본 보면 왜 하필 저런 나라 3개가 빙 둘러있는지
그냥 웃음만 나올뿐입니다 ㅋㅋㅋ

우리의 조직력?이랄까 최적화된 상태로 국가가 잘 유지 되길 바랍니다
루루리 16-10-06 02:25
   
사실 멸망한건 고조선과 고구려지 삼한 신란 고려 조선 중국의 압력속에서 살아남았기에 한국이라는 국가를 유지하는 것이죠

기존 한국이 중국에 하던 외교의 일종인 사대는 일종의 외교 수단이였는데 국제적으로 그걸 다른 나라들은 식민지 속국으로 인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안해야합니다

중국땅에서 중국인들과 지지고 볶던 50개 소수민족들과 제후국들은 중국에 병합되었지만 한반도는 향후에도 중국에 병합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봅니다 한국이 중국에 병합되는 것보다 동남아가 중국에 병합되는 일이 더 빠를거라 봅니다 .

다만 중국의 영토 확장은 명백한 제국주의고 세계 3차 대전을 불러올수 있는 일이기 때문에 아무리 핵무장 국가라고 할지라도 쉽게 경고망동할수는 없습니다만

중국이 미국과 같은 나라가 위치가 된다면 한국에 대해 병합하려는 욕심을 버리지 않을꺼라 봐야 합니다
     
벨카 16-10-06 02:27
   
이라크도 걸프전떄 쿠웨이트 강제 병합하려다가 망했는데 중국이 과연 한국을 병합할수 있을까요?
          
Helios 16-10-06 02:30
   
만약 우리가 일본한테 당해서 독립운동 한 것처럼
중국한테도 그런 정신을 발휘하게 된다면
중국쪽에서 치가 떨릴껍니다 ㅋㅋㅋㅋ
코리아헌터 16-10-06 02:34
   
조선이 중국에 사대했던 이유는 국가를 지키기 위해서 였습니다.
중국에 쉽게 먹 힐 민족이었으면 이미 우리는 중국인이 되어 있었을 겁니다.

천년이 지나도 중국은 한국을 지배하지 못합니다.
     
벨카 16-10-06 02:34
   
감사합니다.
Aquamarine 16-10-06 03:03
   
저 정도쯤 되면 미국이 본격적인 중국 분열 조장에 들어갈 것 같네요. 그들의 최대 목표죠. 애초에 한 나라 인구가 16억이란 거 자체가 너무 심하긴 해요. 한 10개 정도의 나라로 나누어져도 이상할 게 없죠. 중국은
     
벨카 16-10-06 03:07
   
갠적으로 티베트,위구르는 중공에 강제병합되기 이전으로 되돌아가야 한다고 봅니다...
대만은 좀 애매..
흑요석 16-10-06 03:25
   
북한을 합병? 중국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쳐맞고 그만 둘 겁니다.

한국을 합병? ㅋㅋㅋㅋ 절대 불가능.
     
벨카 16-10-06 03:35
   
불가능하겠죠??
소년명수 16-10-06 03:42
   
중국이 한국은 물론, 북한조차 섣불리 건드렸다간 5호 16국 시대로 되돌아 갈 겁니다.
지금도 내부적으로 수 많은 균열들을 간신히 억누르고 있는 판에, 공멸수준으로 덤벼들 우리까지 건드린다면, 그 날부터 안팍으로 온갖 고통에 시달리다가 중국이라는 나라는 사라진다고 봅니다.
     
벨카 16-10-06 03:48
   
신라를 배신하려던 나당전쟁때 당나라의 전철을 밟겠죠?
그냥사나이 16-10-06 04:10
   
이런 얼토당토않은 이야기가 거론된다는 그 자체가 코미디
     
벨카 16-10-06 09:08
   
그렇죠.
Centurion 16-10-06 04:14
   
짜장국 애들 성향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글이네요.
짜장국 애들은 인명피해, 돈, 이런거 따져가면서 욕심을 안부립니다.

흑룡강변 작은 모래섬 땅떼기 갖고 핵무장한 소련하고 전쟁하려던 녀석들인데요.
(심지어 당시의 중국은 소련이랑 핵전쟁 할 여건도 아니었슴)

걔네들이 쳐발리건, 나중에 돈 걱정 하던간에..
짜장애들은 이미 티벳이나 여기저기 땅욕심 부린게 어마어마합니다.

국경 맞댄 16개국인가 중에 영토문제로 골치 안썩힌 나라가 없슴.
중국을 이성적인 존재로  생각하고 '희망사항'을 열거해놓은 위키 글이네요.
     
벨카 16-10-06 09:08
   
그렇다고 독립국에다 명백히 유엔 가입국인 한국을 먹기에는 리스크가 크죠.
곰사냥꾼 16-10-06 05:27
   
중국에 있어서 북한이나 한국은 독을 머금은 사과같은 존재가 될 것.
중국이 유사시 한반도를 힘으로 밀어붙여 영토로 삼는다면 한 민족의 DNA에 내재되어 있는 강력한 독립의지의 발현으로 결국 한반도의 독립은 물론 중국 전체에 널려있는 소수 민족의 독립 운동의 기폭제 역할을 하여 결국은 중국의 분리에 한민족이 결정적 역할을 해낼 것이 자명함.
     
벨카 16-10-06 09:08
   
감사합니다.
스카이넷 16-10-06 06:52
   
우리나라 군사력이 빙다리핫바지도 아니고 한국은 물론 북한도 먹지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