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제품 구입하시는 분들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이것 저것 잘 체크해서 확인후 사지않으면 저런 낭패를 볼지도..
하긴 리콜 대상 갤노트7만 전세계에서 250만대라고 하는데, 몇백만대에 달하는 폰을 재활용안하고 버리기엔 아깝긴 하겠지만요..
물론 리퍼폰이라도 고객에게 미리 밝히고 새제품보다 싼 가격에 판매하면 아무 문제가 없을텐데
제값을 다내고 신품을 사는 고객에게, 중고 리퍼폰을 신품처럼 제값 다받고 파는건 좀 아니지 싶네요...
이번경우도 웬만한 일반인분이었다면 자신의 폰이 이미 사용된 중고 리퍼폰인줄 전혀 모르고 그냥 쓰셨을텐데
꼼꼼하신 분이라 리퍼폰인거 바로 발견했나보네요.
배터리 결함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뤘던 갤럭시노트7가 이번에는 리퍼폰 판매 논란에 휩싸였다.
6일 휴대폰 온라인 커뮤니티 뽐뿌에는 "노트7 신제품 리퍼폰으로 받은것 같네요"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교환 제품이 아닌 신품을 구입했는데 리퍼폰으로 의심된다는 내용과 함께 스크린샷이 포함되어 있다.
게시자는 "지난 8월 17일 예약 구매를 신청해 지난달 30일 제품을 수령했다"면서 "10월에 첫 개통을했고 홍체인식을 사용해본적도 없는데 홍체인식이 등록된 기기라는 오류메세지가 출력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게시자는 "개통취소된 폰을 배터리만 바꿔서 리패키징해서 출고된게 아닌가 싶다"고 나름의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배터리가 교환된 갤럭시노트7 제품으로 추정되는 스마트폰이 이륙전 기내에서 발화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