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쯤 이었던 것 같습니다.
상담직에 기본급이 월 240+능력급, 휴일보장(원하는 날자 선택가능), 근무시간 선택가능(음?????)
여친이 나이가 어려서 같이 가줄까 했더니 나를 어린애로 아냐고 하길래
무슨일 있으면 바로 긴급통화눌러라 하고 가는곳 주소하고 전화번호받아놓고 갔다오라고 했습니다.
사무실들어갔더니 한쪽에는 뭔 트로피,상패같은 것으로 장식되어있었고 사장과 팀장인지 실장인지 한사람,여직원 한사람이 있더랍니다.
사장이라는 사람과 칸막이 쳐진 한쪽 테이블에가서 상담을 하는데
일종의 파견직으로 상담하는 업무이고 주로 의뢰인은 남자가 주로 많다. 어떤 상담이냐 했더니
외로운 사람들 이야기 들어주고 마음을 진정시켜주는 것이다. 그런데 이상한 그런 것은 아니니 안심해라.
다만 약간의 "터치"가 있을 수 있다.
그말을 듣는 순간 여친은 잠시 전화좀 걸고 오겠다고 하고는 바로 그 사무실을 도망쳐 나왔답니다.
그후 며칠 동안 거기서 계속 오는 전화 제가 대신 받았더니 그냥 끊어버리더군요.
약간의 터치, 약간의 터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