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애플의 아이폰 7이 폭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중국 인터넷매체 펑파이(澎湃)는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에 사는 한 남성의 '아이폰7 로즈골드'가 터진 영상이 인터넷에 떠돌면서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 2일 저녁 아이폰7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펑'소리와 함께 두 동강이 나면서 파편이 얼굴에 날라와 상처가 났다.
중국에서 애플의 아이폰 7이 폭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2일 중국 인터넷매체 펑파이(澎湃)는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에 사는 한 남성의 '아이폰7 로즈골드'가 터진 영상이 인터넷에 떠돌면서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 2일 저녁 아이폰7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펑'소리와 함께 두 동강이 나면서 파편이 얼굴에 날라와 상처가 났다.
펑파이는 이번 사고가 중국에서 발생한 아이폰7 관련 첫 번째 폭발 사례라고 전했다.
온라인에 퍼진 동영상에는 문제의 기종이 '아이폰7 로즈골드'며 폭발 후 쪼개져 있는 장면도 나와 있다. 갤럭시 노트 7처럼 배터리가 발화한 흔적은 없었으나 아이폰7 테두리가 터진 흔적은 발견됐다. 또한, 이 아이폰을 소유했던 남성의 얼굴에 난 상처도 공개됐다.
![](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6/10/12/AKR20161012052000083_01_i.jpg)
![](http://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6/10/12/AKR20161012052000083_02_i.jpg)
아이폰도 폭발했다. 이에 따라 삼성에 이어 애플도 리콜 사태에 직면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휴대폰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20일(현지 시각) 호주에서 구입한 지 얼마 안 된 아이폰7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서핑 강사인 맷 존스는 아무런 외부 충격이 없는 상태에서 차량 안에 둔 아이폰7이 발화했다고 주장했다.
존스는 정품 배터리를 사용했으며, 어떤 충격도 가한 적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호주에서 구입한 지 7일 밖에 안 된 아이폰7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현지 방송 보도화면.](http://image.zdnet.co.kr/2016/10/21/sini_F7ddJvLrxW0BUOx.jpg)
![](http://cphoto.asiae.co.kr/listimglink/6/2016102107234735883_1.jpg)
![](http://cphoto.asiae.co.kr/listimglink/6/2016102107234735883_2.jpg)
이외에도 지난 달 미국 텍사스에서도 아이폰7 플러스가 배송 도중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엔 외부 충격에 의한 배터리 폭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됐다.
이런 상황 때문에 호주에서 발생한 아이폰7 폭발 사고가 유난히 더 관심을 끈다. 특히 이번에 폭발한 아이폰7은 구입한 지 일주일 밖에 안 된 제품이란 점에서 배터리 불량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존스가 차 안에 옷으로 덮어서 보관했음에도 불구하고 볼 일을 보고 돌아왔을 때 검은 연기로 가득차 있었다고 주장했다. 존스는 또 차량 내부와 자신의 옷은 굉장히 뜨거운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폰아레나는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아직 아이폰7을 구입하지 않았다면 조사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아이폰7 잘 팔린다고 한국사람들 놀려먹고 희희덕거릴 때가 아닙니다
어그로님~ ^^
곧 아이폰7도 리콜사태에 직면하겠네요 (^오^)
아니면 애플 제품은 폭발도 감성폭발이라서 허용이 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