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ted states이기 때문에 주(state)별로 어느 후보를 밀지를 정하죠. 주별로는 인구비례로 선거인단 수가 정해집니다. 전체 540명의 선거인단중에 인구비율로 나눠서 캘리포니아 55명, 텍사스 38명식으로. 주별 선거인단들은 그 주의 결과에 몰표로 갑니다. (예외있었지만 사실상 없다보면 됨) 선거인이라 해서 좀 헷갈리지 그냥 540표중에 55표, 38표할당이라 얘기하는게 더 쉽겠네요.
우리나라로 치면 선거인단 1000표가 있는데, 서울에 250표, 경기에 250표, 충남에 100표, 이런식으로 인구비례로 할당한뒤 경기도지역에서 51:49로 A후보가 이겼으면 경기도 250표는 모두 A후보를 밀고, 도별로 다 취합해서 1000표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사람이 당선하는 식.
간접선거라하지만, 사실 직접선거이고 투표 count를 united states라는 특수성때문에 투표 카운트를 다르게 하는 것뿐.
유신시대, 전통때 통일주체국민회의라는 이상한 허수아비들모아서 북한식 투표로 체육관 대통령 뽑았던 간접선거와는 전혀 다르죠.
역사적 특수성이에요. 미국은 한 나라로 태어난게 아니라, 주들이 모여서 연합되어서 태어났죠. 초기 13개주가 다 갈라졌을뻔 했지만, united states로 묶기로 했기 때문에. 그래서 우리 주는 이 후보를 밀겠다.. 이렇게 나가는 것이고. 어차피 주지사나 의원 선거할때 51:49로 진 패자는 그냥 사라지니까 마찬가지에요. 대신 인구비례를 감안해서 파이를 나눠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