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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04 11:21
차기 대통령 당선자 예측법.
 글쓴이 : 구원파밥줘
조회 : 719  

부의 평등한 분배가 이루어진 사회에서는,

전반적으로 애국심, 덕, 지성이 존재하는 사회에서는 정부가 민주화될수록 사회도 개선된다.

그러나 부의 분배가 매우 불평등한 사회에서는 정부가 민주화될수록 사회는 오히려 악화된다.


부패한 민주정치는 부패한 독재정치보다 그 자체로 더 나쁘지는 않지만 국민성에는 더 나쁜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부랑자, 극빈자 등 노동의 기회가 극히 제한된 계층 또는 구걸하지 않으면 훔치거나 굶어야 하는 계층이 선거권을 갖게되면 파괴적인 결과가 발생한다.


권력의 승계나 세습이나 추첨에 의해 이루어지는 경우에도 간혹 현명하고 정의로운 권력자가 더러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부패한 민주정에서는 언제나 최악의 인물에게 권력이 돌아간다. 정직성이나 애국심은 압박받고 비양심이 성공을 거둔다.

최선의 인물은 바닥에 가라앉고 최악의 인물이 정상에 떠오른다.

악한 자가 나가면 더 악한 자가 들어선다.


국민성은 권력을 장악하는자,
그리하여 결국 존경도 받게되는 자의 특성을 점차 닮게 마련이어서 국민의 도덕성이 타락한다.


이러한 과정은 기나긴 역사의 파노라마속에서 수없이 되풀이되면서, 자유롭던 민족이 노예상태로 전락한다.


가장 미천한 지위의 인간이 부패를 통해 부와 권력에 올라서는 모습을 늘 보게되는 곳에서는, 부패를 묵인하다가 급기야 부패를 부러워하게 된다.


부패한 민주정부는 결국 국민을 부패시키며, 국민이 부패한 나라는 되살아 날 길이 없다.


생명은 죽고 송장만 남으며 나라는 운명이라는 이름의 삽에 의해 땅에 묻혀 사라지고 만다.


국민에 의한 정부가 최악, 최저질의 전제정부로 변화하는 현상은 부의 불평등 분배에서 필연적으로 나타나는 결과인데 이는 먼 훗날의 경우가 아니다.


- 핸리죠지 -

진보와 빈곤, 1879



누가 더 나쁜가 생각해보면 바로 답이 나올듯 싶네요.

분명 그 사람이 당선될 거임.

그나저나 저 글은 볼때마다 지금의 한국사 같아서 소름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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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명단 16-11-04 11:31
   
헉..지금 한국하고 대비를 해보면
정말 님 글대로 단계적으로 진행이 되는 것 같네요
썩어 문드러진 정치인들이
국민들을 병들게 만들고
일베니 메갈이니 이런 악들이 사회를 더럽히고
결국 나쁜 정치인들이 원하는 그런 사회로 변해가고

제발 이렇게 되기전에 멈춰야 하는데
후아이오 16-11-04 12:28
   
별로 그런 생각은 안드네요. 국민 수준이 이 정도니까 정치인들도 이런 수준이지.

누가 누구를 타락시키고 뭐ㅋㅋㅋㅋ당장 본인들 주변의 부정부패들은 쉽게 쉽게 눈 감아주지 않나요? 이 정도 쯤이야 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