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한국에서 화장품을 사다가 베트남에서 팔아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전 베트남 관련 커뮤니티에서 마침 도매업자를 만났구요.
그래서 단가표를 요구했습니다.
그랬더니 별도 단가표가 없다고 하더군요.
카다록에서 공급률 곱하면 그게 단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러면 카다록 PDF파일을 달라고 했죠.
그리고 한달 넘게 기다렸는데 오늘 하는 말이 없답니다.
그러면서 카톡으로 사진만 몇 장 찍어서 보내더군요 ㅠ.ㅠ
단가도 모르고 어떻게 물건을 주문하냐 라고 물으니 왈,
화장품 처음 팔아 보냐고 되묻네요 ㅋㅋㅋㅋ
아니 화장품 장사 오래한 사람들은 카다록이나 단가표 없이 보면 이게 얼마에 공급되는 지 아나요? ㅋㅋ
그러면서 베트남까지 카다록을 보내줄 수는 없지 않냐고 하더라구요.
기가 차서 뭐라고 대답을 해야 할 지 막막하더군요.
카다록을 보내달라고 했나 카다록 PDF파일이나 암거나 좀 단가 확인 가능한 것을 달라고 했지 -0-
물건 팔 생각이 있는 건지 어떤 건지 모르겠네요. 쩝.
이번에 아내가 화장품 공급업자랑 연결이 되서,
주기적으로 계속 물건을 공급해야 할 것 같은데 계획이 틀어지게 생겼네요 ㅠ.ㅠ
그래서 일단은 한국 브랜드 홈피에서 세일 하는 품목을 들여와서,
공급하는 식으로 당분간 진행해야 겠네요.
장사가 너무 잘되서 우리 정도는 눈에도 안들어오는 건지 ㅠ.ㅠ
근데 또 말하는 거 보면 단품 하나짜리도 주문받는다고 하던데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