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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07 18:26
물건을 팔겠다는 건지 어떤 건지.
 글쓴이 : 해충감별신
조회 : 489  

아내가 한국에서 화장품을 사다가 베트남에서 팔아볼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전 베트남 관련 커뮤니티에서 마침 도매업자를 만났구요.

그래서 단가표를 요구했습니다.

그랬더니 별도 단가표가 없다고 하더군요.

카다록에서 공급률 곱하면 그게 단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러면 카다록 PDF파일을 달라고 했죠.

그리고 한달 넘게 기다렸는데 오늘 하는 말이 없답니다.

그러면서 카톡으로 사진만 몇 장 찍어서 보내더군요 ㅠ.ㅠ


단가도 모르고 어떻게 물건을 주문하냐 라고 물으니 왈,

화장품 처음 팔아 보냐고 되묻네요 ㅋㅋㅋㅋ

아니 화장품 장사 오래한 사람들은 카다록이나 단가표 없이 보면 이게 얼마에 공급되는 지 아나요? ㅋㅋ

그러면서 베트남까지 카다록을 보내줄 수는 없지 않냐고 하더라구요.

기가 차서 뭐라고 대답을 해야 할 지 막막하더군요.

카다록을 보내달라고 했나 카다록 PDF파일이나 암거나 좀 단가 확인 가능한 것을 달라고 했지 -0-

물건 팔 생각이 있는 건지 어떤 건지 모르겠네요. 쩝.


이번에 아내가 화장품 공급업자랑 연결이 되서,

주기적으로 계속 물건을 공급해야 할 것 같은데 계획이 틀어지게 생겼네요 ㅠ.ㅠ

그래서 일단은 한국 브랜드 홈피에서 세일 하는 품목을 들여와서,

공급하는 식으로 당분간 진행해야 겠네요.


장사가 너무 잘되서 우리 정도는 눈에도 안들어오는 건지 ㅠ.ㅠ

근데 또 말하는 거 보면 단품 하나짜리도 주문받는다고 하던데 쩝...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해충은 박멸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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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끈하다 16-11-07 18:56
   
참고하시라고 맛보기만 남겨요
정상가기준 설화수는 60% 후는 50%가 기본적으로 공급가입니다.
마유는 7300원 . 하도 뜨네기들이 많고 양띄기가 많아서
소량시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기본 억단위로 가져가는게 보통이고요. 
조금씩 하실려면 기본적으로 더 준다는 맘으로 구매하시고요.
가끔 도매상한테 유통기간 6개월 안 남은건 정상가에 20%에 나올때도 있지만 이것도 순서가 걸려야 ..
난 화장품쪽은 아니지만 중국쪽으로 보내는 애들이 많아서 곁눈질로 본겁니다.
암튼 화장품은 최저가로 맞출려면 기본단위가 커요. 첨엔 꾸준히 하시고 1~2년 해서 자리잡으심이.
그리고 기본적으로 얼마정도에 가져가는지는 화장품 하는 사람들은 대충 암니다.
아마 계도 그 예기일껍니다. 소량으로 할땐 관심이 없어요
archwave 16-11-07 19:19
   
선수들끼리만 장사하겠다는 의미죠.

소매상이라면 기본적으로 업계에서 거래되는 가격등등 기본으로 알고 있어야지. 그렇지 않은 초짜는 상대하지 않는다는 의미. 그런거 모르는 사람은 계속 꾸준히 자기에게 물건 사갈 사람도 아니다 뭐 그런거죠.
archwave 16-11-07 19:21
   
차라리 처음 팔아본다. 앞으로 꾸준히 할거다. 도와달라고 하시는 편이 나을지도요.
해충감별신 16-11-07 19:30
   
너끈하다 /archwave  // 애초에 자기도 베트남 한번 뚫어 보겠다(베트남에서 한국화장품 장사한 한국사람 치고 아직 성공한 케이스가 거의 없습니다. 왜냐하면 현지에서 한국화장품 FB같은 것으로 파는 현지인들 단가를 못 당하거든요)고 베트남 관련 모임에서 먼저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물론 저랑 아다리가 맞아서 이야기가 진행되던 것도 있구요. 지금 시작하는 상황이고 앞으로 전망이 나쁘지 않다는 것 까지 다 공유된 상태인데 저렇게 나오네요. 그럴거면 왜 베트남에 진출하고 싶어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물량이 초반에는 작아도 차츰 거래선 넓혀 가면서 커질 계획(?)이었는데...ㅠ.ㅠ

처음부터 상황이나 모든 것 다 공유된 상태에서 시간만 질질 끌다가 결론은 자료 못 준다이니
쩝....처음 부터 되면 된다 안되면 안된다 이야기라도 했으면 아예 처음 부터 다른 업자를 찾았죠 ㅠ.ㅠ
     
archwave 16-11-07 19:40
   
그 사람은 화장품 장사 해본 적 있는 사람으로 생각했던거 아닐까요 ? [시작] 한다는 말을 [화장품 장사해본 경험이 있다. 베트남에서도 시작해보려 한다] 이거로 이해했던 것이고 [아예 화장품 장사라는 것을 시작한다] 는 의미로 생각하지 않았던거 아닐지..

어쨌든 [한국 화장품 장사해서 성공한 한국인이 없다] 는 부분이 걸리네요. 부업 삼아 하실 일이 아닐거 같은데요.
          
해충감별신 16-11-07 19:42
   
아니에요 ㅋㅋ. 처음 부터 다 설명하고 이야기했던 부분이에요. 이제와서 딴 소리 하는 거지.

아...아내가 원래 장사 경험이 있어요. 대학 다닐 때 중국 오가면서 대학 친구랑 둘 이서 의류업 했었는데 장사 잘됐다고 하더라구요. 같이 하다가 아내는 복수전공하고 정부 관련 회사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너무 바빠서 그 일을 그만 뒀는데 그때가 정상 궤도에 올라서 무섭게 성장하던 때라고 하더군요. 지금 그 친구는 떼돈 벌고 있다고 하네요. 이번에 아내가 두달간 북쪽에 휴가 차 여행가는데 하노이에서는 그 친구 집에서 머문다고 하네요. 아내가 장사 경험이 있고 또 인맥이 좋은 편이라서 어느 정도 가능성은 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