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에서는 띄어쓰기가 있으니 동음이의어가 있더라도 가독성이 어느 정도 확보가 되는데 일본어는 띄어쓰기를 한자가 대신하는 셈이라 한자 빠지면 무슨 말인지 아예 알아 볼 수가 없죠.
니챤네루에서 븅딱같은 골방우익들이 한글만 쓰는 한국사람들은 고전을 못 본다는 해괴한 소리를 하는데요 지금도 저 어릴 때 비하면 순한글말을 쓰는 빈도가 크게 늘었고 단어도 한자 중심에서 한글 중심으로 착실하게 옮겨 가고 있어요.
그에 비해 일본어의 경우에는 100년전과 비교해도 새로 나온 단어는 영어 같은 외국어인데 점차 사라지는 건 본인들 단어들이 점차 없어지고 있죠.(づ 발음의 단어들이 일본에서도 발음 어렵다는 이유로 차츰 없어지고 있죠)
헛웃음 나오는 고전 읽을 수 없다는 것도 한자로 된 고전들 그냥 번역하면 그만이죠. 진짜 웃기기 짝이 없는 건 메이지유신때 국책 사업으로 가장 먼저 벌인 일들이 해외 서적들 번역이고 그게 일본의 영어 못하는 노벨 수상자 배출의 원동력인데 고전 읽을 수 없다고 한글 까는 거 보면 머리에 뇌척수 대신 우동국물 들어 앉은 모양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