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가 호주에 워킹으로 갔습니다. 가끔 카톡하고 잘지내려니 생각했는데. 술이 잔뜩 취해서 방금
전화가 왔더군요. 악덕 한인사장을 만나서 한달치 웨이지를 지급을 못받았다 합니다. 지급 약속을
8번이나 어기고 애를 잔뜩 약을 올려놓은듯 하네요. 술김에 그러는건지. 죽여버린다고 하네요.
푼돈에 인생 망치고 싶냐 그돈 내가 준다 했는데. 돈이 문제가 아니랍니다. 자기가 살면서
이렇게 비참하게 농락 당한적은 처음이라는데... 차분한 성격인 앤데 이정도로 꼭지가 돌정도면
그 사장이 어느정도 쓰레기인지는 대충 짐작이 가네요. 호주 가서 애를 데리고 와야 될런지...
걱정되네요. 진짜 사고칠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