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의외로 안전한 나라가 아닙니다. 길거리 부랑자가 많고 이 들이 칼들고 외국인 취객들 강도질 하는 경우 많고요. 길가다가 날치기 당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총기도 흔하게 사용되고 폭탄테러도 일 년에 수십건씩 일어나는 나라입니다. 가장 안좋은 점은 외국 관광객에 대한 조직 범죄가 점점 늘어 나고 있다는 거죠.
베트남 등지나 인도네시아 같이 태국보다 못살고 치안이 나빠 보이는 인식이 있는 나라에는 신카페 등의 관광전문회사가 관광 버스 운영을 합니다. 이런 버스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편이죠. 근데 태국에서는 이런 버스 이용하다가는 수면 가스에 당해서 저도 모르게 강도를 당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경찰에 신고해도 의미가 없죠. 경찰이 관광객 편 들어 주는 곳은 방콕 시내의 왕궁 근처 같은 특정 지역 뿐입니다.
태국 현지인하고 시비가 붙으면 다굴은 다반사에 심지어 주머니칼 같은 소형칼로 수십군데를 찔리기도 합니다. 죽지만 않으면 경찰이 수사도 안해요. 외국 관광객 토막살인도 동남아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태국은 치안이 좋아 보이는 듯 하면서도 방콕만 벗어나도 무법천지라는 걸 아셔야 합니다.심지어 방콕에서도 새벽에 혼자 술취해 걸어다니면 거의 100% 강도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동남아에서 치안이 좋은 건 오히려 베트남입니다. 소매치기나 바가지 상술 등이 짜증나지만 생명 위협하는 짓거리는 없는 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