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난시에 사는 중웨쉰씨는 아이에게 토끼 장난감을 사줬다가 크게 분노했다.
중국 저장성의 한 완구업체가 만든 이 장난감은 아이에게 유익한 이야기가 녹음되어
있어 지능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선전해 왔다.
중웨쉰씨가 테스트 삼아 버튼을 누르자 "대만은 중국의 가장 큰 섬이다"라는 목소리
가 반복해 흘러 나왔다.
화가 나 장난감을 밟아 부순 중씨는 글과 함께 사진을 인터넷에 올렸고, 대만 네티즌
들은 "중국 공산당이 어린이들을 이런식으로 세뇌시킨다"며 크게 반발했다.
논란이 커지자 중국 당국은 대변인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대만이 중국의 가장 큰 섬이라는 사실은 세계가 다 아는 상식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8830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