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보호협약이 아니라 조미수호통상조약입니다. 그 제1조의 내용이  “제3국이 한쪽 정부에 부당하게 또는 억압적으로 행동할 때에는 다른 한쪽 정부는 원만한 타결을 위해 주선을 한다”인데 이런 일종의 동맹을 맺어놓고 뒤로는 몰래 일본과 밀약을 맺어서 일본의 조선 식민지화를 승인했죠. 한마디로 동맹배신.. 이 카쓰라 태프트 밀약은 시간이 지난 후 루즈벨트 대통령의 서한집에서 발견돼서 드러나게 됐죠. 절대 공식적으로 한국에 통보한 적이 없습니다. 한국이 자위수단을 강구할 기회를 주지 않기 위해서였죠.

조선이 약하니까 당했다는 멍청이들이 있는데 이런 건 명백히 뒷통수죠. 조미수호통상조약없이 그냥 일본과 카쓰라 태프트 조약을 공개적으로 맺었으면 우리가 할 말 없는데 우리가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도록 동맹조약으로 방심시키고는 일본과 몰래 밀약을 맺어서 넘겨버렸죠.

보통 조선이 약해서 당했다는 멍청이들이 지금도 한국은 약하니 참고 미국의 의견에 따라야 한다는 논리를 주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사람들이 간과하는 게 바로 그 미국이 한국을 약하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북한도 만드는 사거리 몇천짜리 군사용 로켓을 한국이 못만들까요? 나로호같은 액체연료 로켓이 기술적으로 힘든 거지 군사용 고체연료 로켓은 북한이나 파키스탄같은 나라도 만드는 거죠. 근데 한국은 왜 못만들까요? 미국이 미사일 사거리 제한 협정으로 한국의 고체연료 로켓의 개발을 막고 있으니까 못만들죠. 중국은 ICBM을 갖고 있고 일본도 ICBM 기반기술은 다 가지고 있습니다. 웃기는 게 일본이 로켓을 생산하지 못할 때 미국은 NASA를 통해서 기술 이전까지 해줬던 놈들이 한국한테는 자체 개발도 못하도록 막고 있죠. 도와달라는 것도 아니고 우리 힘으로 하겠다는데..

핵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북한도 파키스탄도 이란도 만드는 거 사실 한국도 맘만 먹으면 만듭니다. 한국정도면 물리적 핵실험없이도 시뮬레이션으로 핵탄두까지 다 제조할 수 있어요. 근데 못하죠. 미국이 핵 협정으로 막고 있으니까. 일본, 베트남한테도 플루토늄 생산을 허용했으면서 한국한테는 금지한 이유가 뭘까요? 그러면서 주한미군의 전술핵 보유도 반대하고 있다면 딱 봐도 뭔가 느껴야죠.

제2의 애치슨 선언이죠. 한국은 모르겠으니까 니들끼리 알아서 해결해라. 우린 빠진다~

역사적으로 힘의 균형이 깨지면 반드시 전쟁납니다. 한국만 주변국보다 군사전력이 못하다면 언제가됐든 반드시 국지적으로라도 전쟁터지죠. 그리고 미국은 그제서야 또 갑자기 말 바꾸고 참전해서 자기들이 다 구해준 것처럼 영웅인양 행동하겠죠. 전쟁터로 쑥대밭된 건 한반도인데..

가생이에도 한국이 약하니까 지금은 미국 의견에 따라야 한다는 사람이 많아서 참 걱정입니다. 한국이 전력개발 못하게 막는 미국만 쳐다보다가 언제 힘을 갖겠다는 건지 원. 모순이죠 완전히.

미국과 거리를 둬야 한다면 무슨 공식처럼 중국과 군사동맹맺자는 소리냐면서 짱깨로 몰기나 하고..

참 걱정입니다.

그러게요
중국이 한반도 비핵화에 시진핑이 동의한다 하지만 이게 좋아라 할 문제인가요?
 북한의 비핵화문제와 앞으로의 한반도의 핵보유는 엄연히 다른 국익차원인데
우리는 파키스탄보다 못한건가요 ㅎㅎㅎ

이러다가 일본의 핵보유를 미국이 용인한다면 멘붕하는 인간들 많겠네요.
키핑해둔 거 많을텐데 ㅎㅎ

이미 핵보유를 승인한겁니다. 국제 외교가에서는 핵재처리를 그냥 핵무장으로 봐요. 무기급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있는데 왜 핵무장을 안하겠어요? 당장은 드러내놓고 핵무장 선포를 하진 않아도 타국과 갈등이 생기면 반드시 합니다. 길이 있으면 가게되죠.

미국만 쳐다보는 멍청이들 때문에 러시아, 중국, 북한, 미국, 이젠 전범국 일본까지 다 핵무장하는데 한국만 손가락 빨게 생겼습니다. 기한을 2년연장했던 핵 협정을 다음번 재협상때는 반드시 끝내야 합니다. 미사일 사거리 협정도 가능한한 빨리 파기해야 합니다.

미국은 한국의 핵무장과 미사일개발을 막기 위해 아마 반드시 한국수출기업에 대해 제재와 차별을 할 겁니다. 그렇더라도 해야 합니다. 저는 여기에 한민족의 명운이 달렸다고 봐요.

아마 통일이 된다해도 동북아에서 핵보유 하지 않을 나라는 통일한국 밖에 없을겁니다.
지금도 유사시 전작권이 없는 말뿐인 자주국방인 나라에서 중국과 러시아와의 국경을 맞주할 미래에 우리만 비핵화 국가라면 상황은 달라지지요.

그 때 미국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게 되겠지요. 결국 지리적 전략적 가치가 있는 한반도의 강소대국이 되느냐는 자주국방을 실현할수 있느냐로 직결되는 문제인데 그때까지도 강대국의 이해관계에 과거처럼 끌려다닌다면 답 없지요.

개인적으로 반전, 탈원전을 응원하지만 이는 엄연히 구별해야 된다고 합니다.
최소한 이스라엘처럼 국제사회의 욕을 먹어도 강하고 독선적으로 보일필요도 있지요.

그만큼 국제사회의 이해와 협조가 필요하지만 이처럼 견마지로를 다하는 모습을 보면
굳이 저자세를 유지하는것이 최선인가도 생각해 봐야 할 문제이지요

제가 답답한 것은  반미하면 미군이 나가니 하지말라고 하지만 미군은 자국의 이익에 따라 나가라고 해도 안갑니다.

이런 순진한 인간들이 있어서 매년 돈 꼬박꼬박 내고 전작권 운운하면서 무슨 큰일 터진마냥 호들갑 떠는 사람들 보고 있으면 답답... 어차피 우리가 돌려 받고 싶다고 하더라도 필요성이 없으면 돌려 받을겁니다. ㅎㅎㅎ

국방비 아낄 수 있어서 좋다고는 하지만 반대로 기지부지와 환경오염, 전략적 가치 생각 안하는지...
MD가입도 희대의 뻘짓인데 창과 방패와의 싸움에 언제까지 한반도와 관련없는 방어전략에 러시아나 중국과 불편한 관계가 되어야 하는지도 의문이지요. ㅎㅎ
사업적 파트너로써는 미국형님은 빨아줄수 있지만 60년전 냉전하의 이득다툼에 아직도 은혜 운운하며 골빈소리하는 인간들 보면 진정한 사대주의가 먼지가 확실히 알 수 있는 특징이죠.

머 이건 임진왜란 때 명의 지원이 차라리 감동적일수는 있어도 그만큼 해줄거 다해준 미군에게 믿고 의지하는 사람들 보면 답답하지요.

일본의 과거사 청산, 동북아 영토문제,과거 식민지정책의 미국의 역할은 사실상 역사적으로 미국이 방관자 또는 자의적으로 이용한것이 사실이죠

포세이돈님 글을 읽고 공감해서 글을 남기지만
종편 찌라시 방송보면 그 수준보고 다시 한번 놀랍니다. 집단최면 걸리게 끊임없이 선정적이고 거침없는 근거하지 않는 정보를 보내지요.
친미 용미 다 좋지만 종편 수준을 보면 한숨나오지요

여기저기 사실과 맞지 않는 부분들이 많이 있는것 같아서 관련링크를 올려드릴께요.


그레그 "한반도 전술핵무기 철수, 내가 본국에 건의"(2014.03.12)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4/03/12/0503000000AKR20140312013400071.HTML


대선 앞둔 미 공화당 “한국 전술핵 재배치” … 중국 견제 카드(2012.5.14)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8167884&cloc=olink|article|default


일본의 핵무기 개발(탄도미사일 관련해서 참조할것. 시기적으로 일본이 운이 좋은점이 우리는 운이
안좋았던 점이 1974년 인도의 핵개발 성공과 관련있음)
http://ko.wikipedia.org/wiki/%EC%9D%BC%EB%B3%B8%EC%9D%98_%ED%95%B5%EB%AC%B4%EA%B8%B0_%EA%B0%9C%EB%B0%9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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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평화헌법 제9조에 따라 지대지 탄도 미사일을 보유하지 않는다. 해군 구축함에도 함대지 미사일의 보유가 금지되며, 공군 전투기에도 공대지 미사일의 장착이 금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통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아베 신조 총리는 2005년 관방장관 당시 지대지 핵탄도 미사일의 보유가 헌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재 일본은 공식적으로 군대는 없지만, 자위대라는 이름으로 사실상 군대가 있다.)

일본은 1966년부터 시험 발사를 하고, 1970년에 일본이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고체연료 로켓의 람다 4S로 최초의 인공위성 오수미를 발사했다. 1975년에는 일부의 핵심정보가 도입할 수 없다 조건으로 미국에서 기술을 도입한 액체연료 로켓의 N-I에 인공 위성을 탑재해서 발사했다. 그리고, 당시로서 세계 최초로, 탄도 미사일은 우주발사체와 다르다고 주장하였고, 현재에도 미사일은 없는데 우주발사체만 보유한 유일한 국가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일본의 상업용 로켓이 탄도미사일과 기술적으로 구분할 수 없다고 한다.[14]

반면에, 2006년 미국 국무부는 러시아 외무부에 "한국이 우주발사체를 보유하면 핵개발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취지의 서한을 보내서 한국의 우주발사체 KSLV-I의 개발을 저지하려고 하였다.[15] 한국은 1978년 사거리 165 km의 백곰 미사일을 개발하였으며, 1979년 박정희 대통령이 사망했으며, 1980년 준공예정이던 핵재처리공장 건설이 중단되었다. 당시 미국은 사거리 100 km 이상의 탄도 미사일은 명중률과 비용 대 효과의 문제로 핵미사일로 간주했으며, 따라서 한국의 탄도 미사일 개발을 적극적으로 반대했다. 미국은 일본에 대한 것과는 정반대의 태도를 보였다. 이러한 적극적 핵개발 반대는 1974년 인도가 핵실험을 성공한 것에 충격을 받아, 전 세계의 핵개발을 적극적으로 막겠다는 미국의 정책 변화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원자력 산업회의 (국제 핵비확산 및 원자력통제 동향) 169page 참조
(인도핵개발과 핵비확산체제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수 있음)
http://www.kaif.or.kr/board/data/20112/03%ED%8E%B8-5%EC%9E%A5.pdf

미국, 인도 핵 제재 푼다(2005.07)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64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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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인도가 1974년에 이어 98년 5월 비밀리에 핵실험을 한 이후 핵기술 개발과 관련해 엄격한 제재를 가해 왔다. 미국 법은 인도와 같이 핵확산금지조약(NPT)에 가입하지 않은 국가에 대해서는 핵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의 수출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양국 공동성명이 실현되려면 미 의회에서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

일부 오류가 있더라도 큰 맥락은 바뀌지 않습니다. 전범국은 아무리 기준에서 벗어나도 제재하지 않으면서 한국한테는 여전히 핵 개발, 미사일 개발을 막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일본의 핵무장을 무슨 시기적인 운의 문제로 치부하시는 거 같은데 앞뒤가 안맞는 말입니다. 만약 미국이 정말 일본의 핵무장을 반대했다면 왜 지금 재처리를 허용하나요? 어째서 재처리 이전에도 연구용이란 명목하에 무기급 플루토늄을 직접 일본에 제공했나요? 왜 인도의 핵실험 이후에도 일본에 준 플루토늄을 회수하지 않았을까요?

"2006년 미국 국무부는 러시아 외무부에 "한국이 우주발사체를 보유하면 핵개발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취지의 서한을 보내서 한국의 우주발사체 KSLV-I의 개발을 저지하려고 하였다." <-- 말이 필요없습니다. 이 부분만 봐도 미국이 못믿을 놈들이란 사실은 자명합니다.

역시나 사실과 다른 얘기입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C%9D%BC%EB%B3%B8%EC%9D%98_%ED%95%B5%EB%AC%B4%EA%B8%B0_%EA%B0%9C%EB%B0%9C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동안 핵무기를 개발하려 하였으나, 독일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개발에 필요한 여러가지 제반 사항이 매우 부족하여 핵무기 설계도 못하여 개발을 하지 못하였다. 현재 일본엔 1960년대 지어진 도카이 재처리 공장과 도카이 우라늄 농축 공장이 존재하지만 미·일 원자력 협약에 의하여 일본은 핵폭발 장치의 제조&연구를 못하게 되어 있으며[1], 일본 내의 모든 핵물질은 IAEA보장조치의 엄수와 미국, 영국, 프랑스와 맺은 조약에 따라 감시가 되고 있다


日, 美의 반대 무릅쓰고 核재처리 시설 가동 추진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3/05/04/2013050400137.html

핵비확산 역행하는 일본의 핵연료 재처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4182031385&code=990304

앞서 2005년 5월 핵확산금지조약(NPT) 재검토회의를 계기로 퍼그워시 회의 명예회장이었던 요세프 롯블라트 등 4명의 노벨상 수상자와 페리 전 미 국방장관 등 180여 명의 각국 평화단체 대표, 전문가들이 세계 안보를 위협하는 일본 롯카쇼무라 재처리공장의 잠정 가동 중지 요구 서명운동을 벌인 바 있다.

2006년 1월에는 에드워드 마키 등 미국 하원의원 6명이 롯카쇼무라 재처리공장 가동이 세계적으로 핵확산 측면에서 심각한 위협을 초래한다는 요지의 가동 연기 요청서를 일본 정부에 보냈다.

사실과 다른 것은 님입니다. 서명운동이 제재인가요? 아니면 가동 연기 요청서를 보내는 게 제재인가요? 그게 다른 핵관련 제재국들과 똑같은 처사인가요? 말로만 안된다하지 무슨 구체적인 제재가 있었나요? 결국 일본이 무시하고 실행하면 그만인 아무 의미없는 쇼에 지나지 않습니다.


'순진한 걸 넘어서 멍청해지지 않기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합니다.'

네 알겠습니다. 일단 저는 관련 정보를 알려드렸습니다. 결국은 해석하기 나름이죠 ^^

좀 덧붙이자면 울나라 이익 챙기기도 바쁜데 제가 이웃 몽키네이션 하는짓을 옹호할
일도 옹호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다만 여러 얘기를 듣다보면 그냥 그렇게 생각한다
저렇게 생각한다 확실한 근거도 없으면서 지나치게 추측에 근거한 얘기를 가지고
사실화시키고 거기에 분개하고 이런게 조금 보기가 안타깝더군요. 이쪽 분야를 딱히
연구하는 사람도 평상시 관심있게 지켜보는 사람도 아니지만 조금만 맘먹으면 이렇게
몇몇 소스에 의해 쉽게 무너질만한 주장들을 너무나 그럴듯하고 쉽게 하시는것 같아서

관련 정보가 어딨나요? 서명운동하고 연기 요청서를 보냈다는 글 밖에 더 있나요? 실제 핵개발관련 제재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란이나 북한한테도 그렇게만 하던가요? ㅎㅎㅎ

미국은 원래 쇼에 능숙한 나라입니다. 베트남전 참전 당시 미국이 벌인 통킹만쇼와 이라크전 개전할 때 벌인 대량살상무기쇼를 보세요. 이것도 근거없는 음모론으로 치부하실 건가요? 기밀해제된 문서로 드러나고 지들끼리 청문회도 열고 했던 일입니다.

저도 좀 덧붙이자면 제가 위에 쓴 미국의 이중성에 관한 글과 근현대사 속 미국의 배신의 역사는 모두 추측이 아니라 입증된 사실이라는 겁니다.
사회생활 해 보셨으면 알겁니다. 호구짓을 하면 호구되는 게 세상이에요. 이제 호구짓 좀 그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순진한 걸 넘어서 멍청해지지 않기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누군가는 더...

어쨌든 미국정부가 공식적으로는 반대하는 뉴스는 링크를 걸어드렸습니다.
1960년대 만들어진 재처리 공장은 어차피 우리가 논의할수 있는 수준을 넘어선
영역익니까요. 위에 언급했던 탄도미사일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누군가에게 확실하게 언급될수 있는 확실한 문서 조약 언급 정보 이런것들을
담은 언론 보도입니다. 최소한 이러한 사실에 기초를 해서 그것이 쇼든 진짜든
분석을 하고 구분하는것이죠.

마지막 두가지 링크를 가지고 이해를 못하신다면 저로서는 어쩔수 없습니다
그것이 쇼라고 생각한다면 쇼라고 이해한다고 해서 그것이 아니라고 반박하기도
그리 쉽지는 않을거 같네요. 마찬가지로 그것이 미국정부의 본심이 아니다라는
것 또한 같은 방식으로 님이 증명하기도 쉽지는 않을겁니다

순진한걸 넘어서 멍청해지지 않기 위해서 최소한 정확한 정보만이라도 이해하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런 정보 하나없이 이중성 언급하는것 자체가
우물안 개구리라고 밖에 말할수없네요. 언제나 자기 생각에 모순이 없는지 늘 살피고
살피시기 바랍니다.

제재라는 건 해당국 기업들을 제재하고 관련국 금융거래를 중단시킨다던지 하는 거지 미국이 갑자기 약한 모습 보이면서 저런 '쇼'를 하는 걸 제재라고 부르진 않습니다. 님이 거신 링크에도 나와있듯이 '요청'이고 '반대' 표명이지 ※제재가 아니죠. 이정도 사실관계도 이해를 못하시는 건 바로 님이지 제가 아닙니다. 미국이 진짜로 현상을 바꾸고 싶으면 도요타부터 소니등 각종 일본기업 제품들의 통관부터 막으며 제재에 들어갔을 겁니다. 그게 지금껏 미국이 다른 핵개발 국가에 보여온 행태였구요. 그런데 일본에만은 갑자기 약해지는군요?

자 다시 묻습니다. 미국이 무슨 제재를 어떻게 했나요? 말씀해보시죠?
자 다시 또 묻습니다. 미국이 일본에 무기급 플루토늄 공여했던 게 사실입니까? 아닙니까?
자 다시 또 묻습니다. 미국이 일본의 우주발사체 개발에 기술이전한 게 사실입니까 아닙니까?
자 다시 또 묻습니다. 미국이 베트남도 할 수 있는 핵 재처리를 한국만 못하게 하는 게 사실입니까 아닙니까? 한국이 고체연료 로켓을 자체 개발하겠다는 걸 막고 있는 게 사실입니까 아닙니까?

대답을 못하고 엉뚱한 소리를 하는 건 님이지 제가 아닙니다. 거의 일부러 진실을 외면한다고 밖에 볼 수 없는데요. 말과 다른 미국의 행동을 외면하는 님이야 말로 우물안 개구리 그 자체입니다. 뭐 친일은 몰라도 숭미성향은 확실한 거 같은데 그냥 미국으로 귀화나 하세요. 이미 시민권자이실지도 모르겠지만.. 거기 님같은 분 많습디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릴께요.
'순진한 걸 넘어서 멍청해지지 않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특히 님같은 분들은 더욱...

대답을 이미 해드렸을텐데요?

이미 1960년대의 일이고 게다가 1974년 인도 핵개발 이후는 이미 재처리든
미사일 개발이든 독자적으로 해오고 있었던 상황이죠. 그렇다면 왜 하필 일본만
제재를 해야 할까요? 전범국이라서? 그럼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는 뭔가요?
왜 제재를 안하나요? 전범국이라면 애초에 그런 기술 자체를 일본에 제공하지
말았어야 하는것이 정상입니다.  전범국이 아닌 우리에게는 별 관심을 보여주지
않았을가요? 전범국이냐 아니냐는 미국에게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상황적으로 보면 시기적으로 운이 없었던 것이 맞습니다.
게다가 전두환이 삽질을 한거죠.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서 미국에게 내어주지
않아도 될 카드를 내어준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쥐어주고 있었더라도
지금의 일본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을거라는거죠. 다만 우리는 내어준상황에서
찾으려는 상황이기 때문에 외교적으로 문제가 되는것입니다. 일본처럼 내어줄
상황이 아니라는거죠.

언제 대답을 했나요? 인도의 핵개발 이후에 일본을 제재할 시간적 여유는 얼마든지 있었습니다. 근데 그동안 미국의 일본에 대한 무슨 제재가 있었냐구요? 요청이 제재입니까? 반대의사 표명이 제재인가요? 구체적인 행동을 묻는데 왜 대답을 못하시고 딴 소리만 하시나요?

자 다시 또 또 또 묻습니다. 이란과 북한, 파키스탄한테 보였던 제재들이 일본에 적용됐나요 안됐나요?

전범국이냐 아니냐는 미국에게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구요? 네 맞습니다. 잘 알고 계시네요. 그런 국가에요 미국은. 근데 왜 우리만 미국과의 핵 협정, 미사일 협정을 지켜야만 할까요? 왜 미국의 태도에 의심을 가지면 안될까요? 왜 미국에 협조하지 않으면 안될까요?

미국은 이중적이고 자국의 패권만 중요한 나라이며 전범국을 무장시키고 한국을 얼마든지 또 다시 배신할 수도 있는 나라입니다. 잘 아시면서 뭘 그렇게 쉴드치세요? 정말 미국이 일본의 핵무장을 반대하는데도 일본이 밀어부치는 거라면 거기에 대응해 한국이 핵무장하거나 미사일개발하는 것도 이젠 수긍하고 넘어가야죠. 전범국의 핵무장이 최대위협이 될 국가만 막고 있는 게 동맹입니까? 개쓰레기지.

님은 그냥 미국으로 가세요. 더 이상 숭미하면서 한국망치지 말고. 거기 님같은 분 많으니까.

핵확산 금지조약이 미 러 영 중 프 같은 나라에게는 적용되지 않고 다른 나라에게는
왜 적용될까요? 이것 자체가 불평등 조약이라는것 아시죠? 게다가
핵확산과 관련해서 논의되기 시작된것이 기껏해야 1960년대 후반부터입니다.
그리고 수출입통제와 같은 제재가 이루어지기 시작한건 제가 위에서 언급해드린
문서에 보면 1974년도 이후부터입니다. 문제는 이미 일본은 이전부터 핵재처리나
미사일 개발이 계속되고 있었다는 거에요. 따라서 전적으로 핵무기를 개발한다는
직접적인 증거를 가지고 있지도 않을뿐더러 (공식적으로는) 평화적으로 이를
사용한다는 전제하에서는 이건 전적으로 미국과 일본간의 외교적으로 풀어야할
문제지 당장 제재를 가하고 그럴 사안이 아니라는거죠. 일본이 이런점에서는
외교를 잘한거죠. 실질적인 개발능력은 보유하되 국제적으로는 제재를 안당할
수준을 잘찾은거죠. 일본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는한 미국으로서는 재처리
기술만으로 일본을 제재할 건덕지가 없는겁니다. 단지 양자간의 외교적인 사안이라는
거죠. 우리가 맥아더 동상을 철거한다고 해서 그게 미국이 한국을 제재할 사안은
아니죠. 다만 외교적으로는 문제가 되는 그런 류라는겁니다.

울나라의 경우는 박정희때 명백하게 핵무기를 개발한다고 했기 때문에 당장 제재가
가해질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도 핵무기는 개발하지 않되 재처리
능력은 보유하겠다고 우겼다면 미국도 어쩔수 없었던거에요. 다만 전두환 정권의
대외적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간과 쓸개를 모두다 내어준거죠. 그와 관련한 디테일한
전략자체도 없었을 위인들이고....

그리고 죄송한데 저는 미국에게 가고싶지는 않습니다.
안타깝네요. 자기와 생각이 다르면 다 애국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저로서는 어쩔수 없이 비뚫어진 애국주의라고밖에 말할수 없네요.

말같은 소리를 하세요.

지금 우리가 요구하는 핵 재처리는 뭐 대놓고 핵무장하겠다고 재처리한다는 건가요? 우리도 지금 핵폐기물이 갈 곳이 없습니다. 그걸 처리하기 위해서라도 핵재처리가 필요한거구요. 근데 왜 한국은 안됩니까?
고체연료 로켓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군사적으로 이용하려고 풀어달라는 건가요? 지금 위성도 우리기술로 못쏘는 상황이죠. 상업용 고체연료로켓 개발도 못하게 막는 게 미국입니다. 왜냐구요? 실질적으로 군사용과 상업용의 차이가 없기 때문이죠. 근데 왜 일본의 로켓개발은 평화적 목적이고 한국은 로켓개발은 군사적 목적이라고 미국이 단정할까요? ㅎㅎㅎ 멍청이빼고는 다 아는 얘기죠.^^
 
그 이전부터 개발했기 때문이라구요? 그건 베트남과 미국의 핵협정만 봐도 개소리란 게 드러나죠. 그래서 정부당국자들한테서도 베트남조차 허용하면서 한국은 금지한다고 볼멘소리가 나오는 거구요. 혹시 베트남도 미중러프영처럼 이미 74년 이전에 개발중이었기 때문에 금지하지 않은 거라는 헛소리가 하고 싶으시다면 제발 좀 참아주세요. 

이정도로 나서서 변명해주시는 거 보면 거의 뭐 미국시민이세요. 실제 국적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최소 명예미국시민으로 인정해드리겠습니다. 미국국적을 드리고 싶은데 그건 제 능력 밖이네요. 명예인정 밖에 해 드리지 못해서 미안할 따름입니다.

글은 이만 줄이세요. 논리적으로 구멍난 글을 자꾸 쓰는 님이 너무 안쓰러워서 그래요.

일본은 되고 한국은 안되는 이유를 그래서 전두환 각하께 찾으시면 된다고 이야기를
드렸건만 일본은 전두환처럼 자기네들의 간과 쓸개까지 다 내어준게 아니에요.


원자력협정에 관련된 기사입니다.

"한국의 핵연료 재처리는 NPT 4條에 보장" 천영우 수석 "미국은 반박할 근거가 없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10/20/2012102000215.html/article.html?outlink=twitter

여기보시면 알겠지만 원자력협정이라는 자체가 iaea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철저히
미국과 한국 또는 미국과 일본간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게다가 npt 규정상 재처리
자체를 막을 조항 자체가 없어요. 단지 미국과의 조약을 통해서 재처리 시설을 갖출지
말지를 양국간의 협의를 통해서 양국간의 합의를 통해서 결정하는거에요.

철저히 근거를 바탕으로 이야기 하는 사람이 안쓰러울 이유가 뭐가 있을가요 ^^

이문제는 많은 분들의 지적처럼 일본과 한국에 대한 차별대우에 기인한다기 보다는
전두환 정부의 삽질이 근본적인 문제에요. 일본은 현재 협정상 아무런 문제가 없는거고
우리는 협정상 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미국이 일본도 한국처럼 협정을 만들려고
하기 때문에 제가 위에 올린 링크가 쇼가 아니라는거에요.

그러니까 그걸 한국만 막으려는 미국이 쓰레기란 겁니다. 미국이 한국과의 재협상에서 계속 기한을 영구적으로 늘리자는 요구를 하는 걸 보세요.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합니까? 코 꿰인채로 영원히 목줄 잡히고 살자구요? 미국이 한국의 반대를 무릎쓰고 일본 재무장을 찬성하고 있는 판국에? 그런다고 미국이 한국편 들어줄 거 같습니까? 당장 독도문제만 해도 그 영유권 분쟁의 본격적인 시작이 sf조약에서 미국이 내놓은 6~8차 보고서와 러스크 서간때문인데 미국 교과서에 독도 한국영토로 쓰고 있나 보세요. 동해병기 늘어나는만큼 반대로 다케시마 병기도 늘어나고 있는 게 미국이란 나라의 진짜 모습입니다. 니들끼리 알아서 해결해라주의. 그렇게 두 국가의 갈등에는 손때고 싶어하면서 반대로 재무장에 관해서는 한쪽만 방임하고 있는 게 어떻게 동맹입니까?

또 반복하게 되지만 한국도 이제 미국의 반대를 무릎쓰고 핵협정이 끝나면 더 이상 기한연장없이 우리 핵주권을 행사해야 합니다. 미국이 반대를 하든 말든 말이죠. 미사일 사거리제한 지침도 어떤 피해를 감수하고라도 폐기해야 합니다. 미국은 조선과 맺은 동맹조약도 일방적으로 폐기하고 일본과 밀약을 맺은 놈들인데 왜 한국만 이런 쓰레기같은 협정을 언제까지고 지켜야 합니까? 미국은 더 큰 동맹조약을 어기고 밀약을 맺어 팔아 먹어도 한국이 약해서당한 거라고 미국 쉴드치는 인간들이 한국은 고작 미국과의 미사일 사거리 지침도 폐기하면 안되고? 웃기는 개소리죠.

답정너님. 적당히 미국 빠세요. 미국 헐겠어요.

한국만 왜 막으려했는지 그 전후맥락을 아직도 이해를 못하시는지

첫째. 박정희 정권의 공식적인 핵개발 의지.
둘째. 북한의 핵개발을 막을 명분

크게 이 두가지입니다. 게다가 일본은 공식적으로는 이렇게 핵개발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적이 없습니다. 이건 지금에와서 또는 앞으로 어떻게 양쪽간의
공정한 권리를 줄것인가의 문제가 될수는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박정희
정권시절의 핵개발 의지가 미국의 심기를 건드렸고 한국정부에 대한 불신이
쌓인것도 있고 게다가 전두환정권때 모든건 정통성을 인정받기 위해 양보했고
그 이후 한국의 정권이 제대로된 외교를 펴지 못함으로서 그리고 확실하게
원자력협정을 원하는대로 개정할 능력을 갖추지 못하면서 일본과 비슷한 수준의
권리를 못했다고 과거에 한정해서 이해하면 맞다는 것입니다.
미일관게에서는 키를 일본이 쥐고 있는거고 한미관계에서는 키를 미국이 쥐어
왔다는걸 생각해야죠.

이건 미국을 빠는게 아니라 전두환을 욕하는거에요. 일본과 한국사이의 당장
미국에게 받는 대우만을 생각하지 말고 그 이후의 전후맥락을 살펴보라는겁니다.

한국보고 앞으로 재처리 권리를 찾아오는데 반대하는것도 아니고 한국이 그동안
삽질을 했으니 앞으로는 하질 말아라 일본은 외교적으로 이문제를 잘 처신해왔다
이런식으로 끝나면 될일인데 왜 미국을 빨고 일본을 빨아야 하는지 물론 애초부터
미국이 왜 한국보고 이래라저래라 하냐라는 물음을 갖는다면 저는 얼마든지
찬성을 할수 있지만 한국정부가 현실적으로 미국에 대놓고 그런 소리를 못한다는거
이미 진보나 보수정권을 통해 다 증명이 되지 않았는지요? 그럼 현실론에 입각해서
우리의 무능도 반드시 언급해야지. 아니면 님처럼 홗실하게 미국에게 우리는 우리
뜻대로 하겠다 주장을 하던가요.

최대한 존중을 해드리면 존중을 해드리는대로 글을 쓰실거지 제가 욕을 못해서
남의 속 염장지르는 능력이 없어서 그런것이 아닙니다. 진지하게 응대를 하면
진지하게 응대를 하세요. 괜히 인신공격이나 하지말고.

미국이 왜 이중적인 국가인지 아직도 이해를 못하시는지

첫째. 한국이 아직도 박정희 정권 치하인가요? 한국은 민주화된 국가지 아직도 박정희가 통치하는 독재국가가 아닙니다. 과거 다른 정권의 일을 가지고 진의를 의심하며 반대한다면 전범국가인 일본은 어떻게 허락이 되는 거며 한때 전쟁상대국이던 베트남은 왜 금지를 하지 않았나요?

둘째. 북한은 이미 핵을 개발했고 폐기하지도 않았으며 내년 일본의 재처리가 시작되면 주변국들 중 오로지 한국만 비핵화 국가가 되는 겁니다. 다른 국가들 전부 핵폐기시키지 못하면 오히려 한국의 핵개발을 독려할 명분이지 막을 명분은 아니죠. 근데 왜 미국은 한국만 반대할까요? 그렇다고 미국이 따라주면 미국이 한국 편이라도 들어줄까요? ㅎㅎ 정말 개소리도 이런 개소리가 없죠. 지금 우크라이나 사태만 봐도 미국은 신뢰할 수 없는 국가라는 게 드러나죠. 문제는 지금도 일본에 대한 제재는 러시아에 대한 제재만큼도 없다는 거. 명백히 역사 수정하면서 영토분쟁중인 한국의 적국인데 말이죠.

이 모든 문제의 근원은 국제정세를 보면 답이 나옵니다. 미국의 중국포위전략에 일본과 베트남은 중국을 압박하기 위해서 핵무장 용인하는 거고 한국은 중국과의 딜 즉 협상용 카드로 쓰기 위해서 막는 겁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일본에 당하던 말던 신경쓰지 않겠다는 거구요. 필리핀과 한반도를 걸고 딜을 했던 카쓰라 태프트 밀약때처럼 말이죠.

이 사실을 고의적으로 외면하거나 이해 못하니 님처럼 단편적인 사고를 하게되는 겁니다.
 
제대로 된 외교를 펴지 못했다구요? 제대로 된 외교가 뭔가요? 미국뽕에 취해 미국만 바라보면서 미국 말만 듣는게 제대로 된 외교인가요? 그걸 못해서 여기까지 왔으면 지금이라도 미국말만 듣지 말고 이제 우리도 핵폐기물로 전력생산할 수 있는 핵 재처리도 하고 상업용 고체연료 로켓도 만들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미국이 반대하더라도 말이죠. 근데 님은 미국만 쉴드치는 게 어떻게 거꾸로네요. 그러면서 무슨 외교를 잘못해서 그런다고 말을 합니까? 그럼 지금이라도 잘못하지 않게 지금이라도 우리 권리를 찾자고는 못할망정.ㅉㅉ

님 주장은 오히려 한국에 이중적인 잣대를 대고 있어요. 한국 국민이 아니라 그냥 명예미국시민 그 자체십니다. 대단하세요.

1.
정몽준 “핵무기 보유 능력 갖춰야”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535895.html

한나라당 일각, '핵보유' 공론화 시도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1210


이 얘기 나왔을때 얼마나 황당하던지 최소한 민주당이나 진보계열 정당들이
이런 얘기를 했다면 물론 다른 측면에서 비판할수 있지만 그래도 웃기기는
덜 웃겼을텐데 미국하면 껌뻑죽는 사람들이 이렇게 미국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소리를 내밷고 있으니 저래놓고 원자력협정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는 자체가
코미디죠.

2. 님처럼 그런 논리를 펴면 펼수록 미국정부의 한국정부에 대한 불신은 점점더
커지겠죠. 미국의 입김에서 철저히 현실적으로 자유롭지 못하다는 입장에서 보자면
그런 견해야말로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것입니다. 우리의 입장대로 미국의 생각과
관계없이 나갈 의지가 있다면 모를까요.

저는 이중잣대를 가지지 않습니다.
둘중 하나를 택하라는거죠.

1. 미국의 이해관계와 상관없이 우리뜻대로 하라. 단 그에 대한 확실한 준비는 갖춰
놓을것

2. 미국의 입장을 무시할수 없는 처지라면 최소한의 협상력이라도 갖춰서 얻어낼걸
얻어내라.


fuck you usa... fuck you yankee
이런 소리 하면 멘붕오시려나?
usa대신 섬몽키나 아니 짜장 섬짜장까지 언급해드릴까요?ㅋㅋㅋ

당장 미국정보부 검색에 걸려 요주의 인물로 찍혀 ip추적당할지도 모르겠네요 ^^

그리고 님의 글중에 이런 표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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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거리를 둬야 한다면 무슨 공식처럼 중국과 군사동맹맺자는 소리냐면서 짱깨로 몰기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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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남의 얘기 같지가 않네요 ;;;;;;;;;;;;;;;;;


전 여기까지 할께요. 일단 상호간의 중요한 핵심은 오고갔습니다.
그냥 상호간의 입장차로 이해하구요. 더이상 얘기를 해봤자 인신공격이
남발될까 두렵네요. 그럼 전 이제 다른 글좀 볼께요.

미국정부가 불신하면 뭐 어떤가요? 지들은 누구한테 신뢰받을 짓을 했나요? 결국 자기들이 먼저 신뢰를 깨는 행동을 자꾸 반복해서 이 판국에 온 건데 왜 우리가 그 놈들 눈치를 봐야 합니까?

다시 말하지만 민족의 명운이 걸려있습니다. 대기업 수출기업들 좀 차별받고 경제적으로 피해 좀 입어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우리 목줄을 다시 빼앗아 와야 한다는 겁니다. 제일 바보들이 우리가 약하니까 당한 거고 약하니까 미국말 들어야 한다는 사람들인데 님도 결국은 그 루트를 타네요. 그렇게 미국말 듣고 계속 약하게 있으면 약한 채로 무한반복 아닌가요? 이게 목줄잡힌 개지 뭔가요?

어딘가에서는 그 굴레를 벗어날 생각을 해야지 약하다고 그저 미국 말만 들으면서 핵도 없고 미사일도 없으면 대체 언제 강해져서 님들이 말하는 현실적 압박을 벗어납니까? 뻔히 한국에 반대하는 짓을 하는 걸 보면서도 이러고 부들부들 댈 수 밖에 없는 상황을 언제까지 반복해야 하나요?

저는 둘 중 하나를 택하자는 게 아닙니다. 처음부터 일관된 제 의견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우리 목줄을 다시 미국의 손으로부터 빼앗아 오자는 거죠. 미국이 우리를 제재하더라도 어차피 언젠가는 치뤄야할 일이니 최대한 빨리 미국의 입김에서 벗어나자는 겁니다.

좀 정신차리세요. 식민지 근성에 빠져서 우리를 약해지게 만드는 협정과 지침을 앞세우고 있는 놈들 상대로 우리는 약하니까 미국 말 듣자는 웃기는 소리 좀 그만하고. 대체 이런 모순이 어디있냐말입니다.

이런데도 이중잣대로 상황을 여기까지 만든 미국을 비판은 못할망정 대신 나서서 미국을 옹호하고 한국이 잘못해서 이렇게 됐다는 소리나 하니 원 이게 명예미국시민이 아니면 뭔가요?

경제제재나 군사적인 비협조가 무서워서 미국말만 듣고 여기까지 온 지금은 뭐 경제적으로나 안보상으로 뭐 얼마나 풍족하고 뭐 얼마나 안보상 이득이 됐는지 되묻고 싶어요. 일본, 중국과는 끊임없는 영토분쟁, 역사분쟁에 그마저도 오히려 적국들 편을 들고 있는 미국꼬라지 보세요. 경제도 마찬가지. 미국이 요구해 세계화를 따른 결과가 대부분의 서민들은 참 먹고살기 힘들고 여유도 없습니다. 님은 집에 재산 좀 많으시고 살만하신가요? 제가 볼 때는 안보도 경제도 겨우 이정도가 미국이란 나라에 굴종하면서 얻는 콩고물이라면 이제 그 미국이 만든 울타리를 박차고 나올 때 아닌가 싶습니다만... 명예미국시민의 입장은 다른가 봅니다.

도망가고 싶으면 도망가세요. 분명한 건 미국도 바보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말하는 용미론따위 안 먹힌다는 겁니다. 그냥 어깃장 놓고 아예 갈라설 각오를 해야지 그딴 거 안 먹혀요. 선택가능한 모든 경우의 수가 상대적으로 강대국인 미국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줄타기 외교? 헛소리죠. 1이용당하거나 2때려치거나 둘 중에 하나입니다. 저는 때려치자는 거구요.

전세계 최고의 화약고가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동북아.
중동에서 툭하면 난리 버거지를 떨고 있지만
전세계 군사강대국들이 모두 응집되서 힘의 대결을 펼치고 있는게 한반도의 현실.
주변국들은 다들 핵무장.
지난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에 꼬임에 속아서 살다가보니 결국 북한의 핵보유만 시킨꼴.
강대국 눈치만 보면서 안으론 당파쌈만 하다가 힘없이 침략당한 역사의 반복.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이 그옜날의 상황과 너무나 비슷하다.
박정희가 만약 개발까지 성공했다면 지금의 한국은 최소 주변국들 눈치보는 약소국은 아니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