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하게 술집 운영하고 있는 사람인데,
일터가 나라에서 금연구역으로 만들어 놓은 이후로 매출이 뚝 떨어져 살 수가 없던차에
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고 그래서 다녀왔습니다.
내년부터는 다짜고짜 모든 음식점, 술집 들을 다 금연구역으로 한다고 그래서
진짜 이놈의 나라는 진짜 저 같은 서민들을 생각하는 사람이 없나..싶었는데
그래도 그 와중에 골목상권 살려서 서민경제 살리겠다는 분들도 많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업주가 자기 업장을 금연구역으로 할지, 흡연구역으로 할지 스스로 결정을 하도록 하는 것이
이번 토론의 핵심이었는데, 진짜 꼭 시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업주들도 좋고, 비흡연자나 흡연자 모두가 좋은 법인 것 같은데..왜 안되고 있는지..참..
어쨌거나 요즘 장사가 계속 안돼서 살맛 안 났었는데,
그나마 희망을 보고 온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