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4-08-19 22:12
한글을 쓰는 곳이 아프리카 수단에 미우리족이랑 콩고에 수발리족이 있다는데
 글쓴이 : 이노베
조회 : 3,191  

왜 검색하면 보이지가 않을까요..
좀 자세히 알고싶은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하린 14-08-19 22:26
   
한국 문화관광부랑 외교부 측에서 그때당시는 지원을 좀 해 주다가...
언론 관심 식고 나서는 거의 지원을 끊어버렸다네요...

그나마 세종학당 측에서나마 강사 지원 같은건 좀 해주고 있긴 한데... 그걸로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랍니다.

그렇다보니... 수단 공용어와 콩고 공용어가 여전히 공식 언어이구요...
글 모르는 사람들도 그냥 그렇게 불편한 채로 살고...
그냥 그 동네에 몇명이 예전에 한국 지원 받아서 한글 좀 배웠다는 수준밖엔 안된다네요...

우리나라 언론에서 떠드는 것 처럼 그렇게 대놓고 사용하는 것도 아니랍니다...
중용이형 14-08-19 22:42
   
서로 나누는것이 좋기는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다른나라에 까지 한글 가르쳐주는(한국어로서가 아니라) 것은 불 필요한 일인 것 같아요. 물론 그와같은 노력이 문맹퇴치에 노력한 세종대왕상 수상대상이 될지도 모르지만 현지어에 대한 연구를 진지하게 하고 있던 것인지 아니면 한글의 수출(이슈)을 앞세운 일인지도 생각해 볼 문제이지 않나 싶어요.

한글이 뛰어난 문자여서 어느나라에서든 사용할 수 있는 문자이긴 하지만 진정 필요하다면 그 쪽 정부의 지원을 받아가며 추진할 일이지 우리 정부가 나서서 해줄 이유도 없지 않을까 싶어요. 좋은일이긴 한데 너무 착하게 굴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di0o0ib 14-08-19 23:44
   
현지사람, 본인들이 자각하고 필요함을 느껴 자신의 언어에 맞는 문자를 찾던지 만들던지 해야지,
외부사람이 와서 이상한 우월감이나 홍보성 이벤트 같이 억지로 밀어 넣으러다보니 안 된 겁니다.
적어도 토착화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사용하는 사람들의 의지인데 근본적으로 그 사람 자체가 배움의 열정도 부족한 것 같고 제공하는 측도 헌신적으로 지속적인 지원이 안되기 때문에 성공하기 어려웠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