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나누는것이 좋기는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는 다른나라에 까지 한글 가르쳐주는(한국어로서가 아니라) 것은 불 필요한 일인 것 같아요. 물론 그와같은 노력이 문맹퇴치에 노력한 세종대왕상 수상대상이 될지도 모르지만 현지어에 대한 연구를 진지하게 하고 있던 것인지 아니면 한글의 수출(이슈)을 앞세운 일인지도 생각해 볼 문제이지 않나 싶어요.
한글이 뛰어난 문자여서 어느나라에서든 사용할 수 있는 문자이긴 하지만 진정 필요하다면 그 쪽 정부의 지원을 받아가며 추진할 일이지 우리 정부가 나서서 해줄 이유도 없지 않을까 싶어요. 좋은일이긴 한데 너무 착하게 굴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현지사람, 본인들이 자각하고 필요함을 느껴 자신의 언어에 맞는 문자를 찾던지 만들던지 해야지,
외부사람이 와서 이상한 우월감이나 홍보성 이벤트 같이 억지로 밀어 넣으러다보니 안 된 겁니다.
적어도 토착화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사용하는 사람들의 의지인데 근본적으로 그 사람 자체가 배움의 열정도 부족한 것 같고 제공하는 측도 헌신적으로 지속적인 지원이 안되기 때문에 성공하기 어려웠던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