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이 핸드폰을 분실했습니다..
제가 동생폰으로 전화를 계속 해도 신호만 계속 가다가 아침에 꺼놨네요..
오후에 다시 켜져 있어서 메세지를 해보니 주운사람이 연락이 옵디다..
중요한게 많다고 사례하겠다고 돌려달라고 하니. 자신이 알바하는 분식집에 놓을테니 와서
찾아가라고 하데요... (왜 경찰서에 안맡기는지.. 하아..)
그래서 그날 저녁에 분식집 찾아가니 분식집 아주머니가 받긴 했었는데
지금 사라졌다는 겁니다..
자기도 어디있는지 모르겠다면서..
자신은 책임이 없다고 합니다..
알바생도 모르겠다고 배째라 하고..
녹취록은 따놨고 경찰서에도 연락은 해놨습니다..
이거 어떻해야 하나요?
분명 1차 책임은 제 동생입니다.. 핸드폰을 분실했으니까요..
그리고 주운사람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있습니다.. 괜히 줏어서 귀찮게
휘말리게 된것 같거든요.. (저 같아도 똥밟은 기분일듯..하지만 제 입장이 그냥 넘어갈수도 없게
되었고 말이죠..)
하지만 갑자기 스마트폰이 붕 떠버린다는게 이해가 안가서...
아니 맡겨놨다는데 없다는게 좀 그렇지 않나요..
할부금 절반도 안냈는데 이게 뭔 일인지 모르겠네요..
결론은 누군가 거짓말 하고 있거나 제 3의 사람이 훔쳐갔다는 소린데..
이거 어떻게 해야 할지 지금 머리가 막막해요..
일단 임시폰 만들어서 동생 주고 왔는데..
왜 남의 핸드폰에 그리 눈독을 들이는지 모르겠음.. 난 항상 주우면 찾아주는데..
사례금 상관없이..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