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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8-20 18:51
건물주가 꿈인 나라....
 글쓴이 : 시간여행
조회 : 1,313  

얼마전에 나혼자산다 보니까...이런 집이 나오네요..

보증금 천에 월세 200만원 ㄷㄷㄷ

부산등엔 20평짜리 보증금 천에 30-40만원주면 구할데 많습니다.

둘다 24평에 방이 2개정도 잇는 집이라고 가정할때...

일단 1..2억짜리 전세보다 월세로 전환하는 집이 엄청많다네요.. 금리가 워낙 낮으니까

보증금 500-1000은 월세 밀리면 깔라고 받아놓는것이고 일종의 안전장치

대체 한달에 200만원이나 내면서 어떻게 살지?...라고 보니까 외국인 3명이서

서로 분담하더군요...두명은 75만 한명은 50만 이렇게 200만을 낸다고 ^^;

여기다 전기 수도 기타 비용도 내야하니까....집세 내다 볼일 다 보겠네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까 너도나도 건물주되서 관리비나 받아서 생활하고싶은 지원자 속출..

얼마전 로또 당첨자 되면 뭐하실래요 이러니까? 이런 답변이 젤 많더라구요

건물주라 꿈이라...뭔가 씁슬하네요...

자본주의의 끝을 보는듯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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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조각 14-08-20 19:13
   
주거용을 그렇게 하고있어요?
상가가 아니라?ㅎㄷㄷ
만년삼 14-08-20 19:28
   
조물주보다 건물주라죠
시차적관점 14-08-20 19:30
   
저도 그거 봤습니다..

이태원이고 서울 도심 한복판이고 두층을 쓰는거고 전 그정도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대도시 도심이 비싼거야 뭐..

우리의 문제는 임차인  상가임차인등에 대한 보호가 너무 약하다는거겠죠..

외국보면 일단 들어가는거야 지들 계약에 의하지만 거기서 오래 거주하거나 오래 장사하면

나름의 권리를 인정해서 임대료도 많이 못올리고 물가 따라 올리거나 하게 하고

우리같이 비싼 임대료 부르고 꼬우면 나가던가 ? 이런식으로 못하게 하더군요..

우리도 작년에 상가임대차 관련해서 굉장히 문제제기가 있었죠..

열심히 장사해서 장사 잘되고 단골좀 모았나 싶으니까 건물주가 내쫒고 거기서 비슷한

장사하고.. 이걸로 한바탕 난리가 났었는데 법이 어떻게 됬는지 모르겠군요.. 좀 고쳐졌는지
     
시간여행 14-08-20 20:50
   
그러니까요..원래 건물주 위치야 갑중에 갑이고...
상대적으로 자영업권리나 권리금등 보해해 줘야 할것 같은데 장사잘되면 무조건 월세올리고
가게자체를 인수하려드니...저분들 허탈감이 장난 아닐것 같네요.
하늘바라기 14-08-20 20:18
   
음.. 근데 어느정도 저런식으로 월세하는곳 많습니다.. 집값이 비싼지역이나 아니면 역세권의 집.. 예를 들어

50평에 집값이 4억정도라고 가정하면 전세는 안하고 월세로 2천에 100이나 천에 150 정도의 아파트 단지들

꽤 많은데... 서울은 강남이나 아파트가 아니더라도 단독주택도 역세권이면 저정도는 달라고 그러던데요..
붉은밤 14-08-20 21:02
   
안정적이라서 저도 건물주가.. 목표인데;;;;;;;

다만, 교통적으로나 지리적으로도 점 좋은곳으로 사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