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비정상회담 보십니까?
거기 보면 장위안이란 애가 나오죠. 저도 처음엔 뭐 저리 나라와 개인을 분리해서 생각 못하나
속으로 욕 많이 했는데요.
저는 제가 틀렸다는걸 얼마전에 깨달았습니다.
어느 당이 극우나 전쟁 침략에 대해서 미화하고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비 늘리기를
희망한다는 공약으로 정권을 획득했습니다.
대부분은 암묵적으로 동의했죠.
그런데 그나라 국민들이 과연 극우가 아니라고 볼 수 있을까요?
바꿔 말해봅시다. 미국에 대해서 반감을 가진 한국민들이 미국에 대해서 반감을 가진 대통령을 선출했습니다.
과연 한국민들이 미국에 대해서 반감이 없다고 할 수 있을까요?
암묵적으로 동의해서 선출된 대통령인데요?
그게 다라고 할 순 없어도 과반수는 극우를 지향한다고 볼 수 있겠죠.
아무때나 국수주의를 붙인다고 글로벌 스타일로 보이는거 아닙니다.
시사나 정치에 대해서 관심을 좀 가지시고 그 후에 말을 이어도 좋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암묵적으로 아무말 안하고 동의하는게, 더 무서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