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7년 문성왕후 -> 이후 정조의 시호와 같아서 혼동을 피하기 위해 2달뒤 명성왕후로 개칭
->몇달 뒤 대한제국 수립후 명성황후로 추존됨
명성황후 x , 민비 0 는 위와같은 역사적 사실 자체를 부정하는 사람이며 대한제국을 부정하는 사람임
이것은 명성황후는 무조건 나쁜사람이고 명성황후를 시해한 일본은 좋은 일을 했다는 논리와 연결됨
당대 외국인들의 명성황후의 평가는 국내의 왕당파를 제외한 세력(개화파)과 일본을 빼고는 괜찮았음
대략의 평가는 명민한 사람이라는 평가.. 반면 국내의 개화파와 당시부터 싹트던 친일세력 그리고 일본의
평가는 아주 나쁨..
명성황후는 개인적으로 당연히 절대적 왕당파라고 생각됨.. 지금의 기준으로 보면 수구가 맞음..
왕조의 운명이 그녀의 제 1 관심사였음.. 그를 위하여 자신의 일족을 대거 등용하고 왕조의 체통을 중시함
그런데 그렇게 당시 조선 민중에 때려죽일만한 악녀였나면 그렇지도 않음..
시해된 이틀후 폐위된거 그거 전적으로 일본의 압력때문이었음.. 거기에 동조하는 국내 개화파도 있었고
(ㅅㅂ 개화파의 상당수가 지금의 친일세력처럼 아시아에서 일본이 먼저 근대화에 성공했다는 이유로 너무 일본만 빰
지금 일뽕들보다 더 심하게 일본 빰..그게 비극임)
근데 시해후 시중 평가는 동정론이 거의 대다수였음..그래서 곧바로 복권했음
심지어 개화파인 서재필도 명성황후의 명민함과 품성은 인정했음.. 다만 그게 왕비인 이유로 왕조의 존속에
사활을 건 탓이지.. 여튼 민비 운운은 명성황후를 시해한 방숭이들에 면죄부를 줄 여지가 큽니다..
마리 앙투와네트 처럼 모가지를 잘라도 우리가 잘랐어야지 방숭이들이 대체 뭔데 지들이 암살함???
민비 운운은 일본의 국모 암살에 동조한다고 봐도 무방함.
그리고 역사적으로 "명성황후"로 추존된게 사실임.. 민비라고 말한다면 짧기는 하지만 실제 있었던
대한제국 자체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방숭이적 마인드임..
물론 동학혁명을 외세를 동원해서 진압한 원죄 자체는 맞는 말이라고 생각함.. 그런데 그것도 지금의 관점에서의 평가임
드라마등을 통해서 미화된 측면은 분명 있으나 명성황후 시해는 우리가 두고두고 기억했다가 반드시 일본에
되 갚아야할 빚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