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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23 10:27
마눌에게 쏟아내고 싶었다.
 글쓴이 : 무장공비
조회 : 1,041  


처음 결혼하고 와이프가 만들어준 샌드위치 피자 그리고 야채고르캐 요게 피자는 작업실 한쪽의
전기오븐에 살짝 뎁혀 먹으면 꿀 야채고르캐는 간식의 즐거움을 주던 와이프의 요리취미들이 
이제는 그 취미를 핑게삼아 덕지 덕지 쪄버린 살덩어리는 둘째치고 가끔이지만 간간이 반말도
살짝 살짝 섞어서 사용하고 게을러터진 만큼이나 배는 남산만해지고 엉덩이는 축쳐진 김해평야.

평균적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피하지방이 많다는 이유 때문인지 나이 먹은 노인중에서 남자보단 여성이
평균적으로 더 비만이 많듯이 중년이상의 나이에도 여성들이 남성보다 평균적으로 비만인데 그걸 핑게
삼기에는 이천년이후 모토가 삶의 질임을 생각해볼때 좀 무리가 아닐까.

어린시절 어머니의 하얗게 갈라진 뱃살을 보며 애가 태어나면서 벌어진 상처탓이라는 변명이 통할리없는
나이기도 하지만 그 나이를 떠나서 지금의 시대가 더 이상 여성의 비만에대해 용서하지 않는다. 
여성이여 체중관리하자. 이 소리를 진심.진심.진심!!!!! 마눌에게 쏟아내고 싶었다... 현실은 ..... 차마!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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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오 16-12-23 10:35
   
그 정도로 불만이면 면전에서 말해요 차마 말못했다는게 상처받을까봐 혹은 싸울까봐 못했다는걸텐데 이런 글 쓴거 알게 되면 더 상처받고 더 싸울듯
이상해 16-12-23 10:37
   
말해도 변화는 없고 관계만 악화된다는 문제가... 그래서 고민인거죠.
     
무장공비 16-12-23 13:03
   
딩동.
물어봐 16-12-23 11:12
   
일심동체라지만
결론은 각기 다른 인격체
직접 말하기 그럼 둘러서라도 이야기
해보세요 난 몸매 좋은 여자가 좋더라
하면서 아님 너하고 죽을때 까지 여자
남자 연인으로 살고싶다 근데 난 몸매
좋은 여자가 끌린다 라고 솔직히 이야기
하세요
군포시청 16-12-23 11:13
   
그냥 평범한 부부의 전형이네요
본인께서 와이프의 비만에 대해 외적인 요소보다는 그래도 건강을 우려해 얘기하게 되기전까지는 계속 지금과 같은 상황으로 분노만 누적될 것 같군요
아님 운동을 권하기 위해 함께 스포츠를 해보는 것도 좋겠지요
바로크 16-12-23 13:03
   
님 몸은 어떤 상태임?
푼수혀니 16-12-23 13:10
   
그냥 궁금해서그런건데 직업이어떻게되세요? 작업실이라고하니까 프리랜서인거같아서 궁금해서그럽니다.
혼자가좋아 16-12-23 14:38
   
제가 키181에 몸무게가 74키로인데...
조금만 방심해도 75로 넘어갑니다.
주로 주말에 한끼먹거나 아예 안먹고 살아요.
그래야 그나마 몸무게가 유지됨.
나름 운동을 하긴 하는데, 아무래도 퇴근하고 피곤하면 귀찮아서 자주 넘어가거든요,.
붉은늑대 16-12-23 16:08
   
식구들이 먹다 남긴 음식은 꼭 버리라고..그 말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