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결혼하고 와이프가 만들어준 샌드위치 피자 그리고 야채고르캐 요게 피자는 작업실 한쪽의
전기오븐에 살짝 뎁혀 먹으면 꿀 야채고르캐는 간식의 즐거움을 주던 와이프의 요리취미들이
이제는 그 취미를 핑게삼아 덕지 덕지 쪄버린 살덩어리는 둘째치고 가끔이지만 간간이 반말도
살짝 살짝 섞어서 사용하고 게을러터진 만큼이나 배는 남산만해지고 엉덩이는 축쳐진 김해평야.
평균적으로 여자가 남자보다 피하지방이 많다는 이유 때문인지 나이 먹은 노인중에서 남자보단 여성이
평균적으로 더 비만이 많듯이 중년이상의 나이에도 여성들이 남성보다 평균적으로 비만인데 그걸 핑게
삼기에는 이천년이후 모토가 삶의 질임을 생각해볼때 좀 무리가 아닐까.
어린시절 어머니의 하얗게 갈라진 뱃살을 보며 애가 태어나면서 벌어진 상처탓이라는 변명이 통할리없는
나이기도 하지만 그 나이를 떠나서 지금의 시대가 더 이상 여성의 비만에대해 용서하지 않는다.
여성이여 체중관리하자. 이 소리를 진심.진심.진심!!!!! 마눌에게 쏟아내고 싶었다... 현실은 ..... 차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