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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29 22:16
아 정말 기분이 찜찜하네요.
 글쓴이 : 아륀
조회 : 739  

야근 마치고 퇴근길에 회사내 흡연구역에서 담배를 피는데 
옆에 입사한지 이제 1년 겨우 되는애 한명이 다른 사람들이랑 나라욕하고 
그네가 어쩌고 저쩌고 순실이가 어쩌고 저쩌고...
듣다 듣다 기가차서 제가 한마디 했습니다.

'야이 18넘아 넌 남들 4~5년, 길게는 7~8년 걸려 하는 정직 1년도 안되 달았지?
너희 아버지가 이사친구분이라는 이유료...
조가튼놈아 너땜에 철수(가명)는 내년이면 5년째인데 회사 경기도 않좋고
원래데로라면 정직 되야 되는데 너땜에 밀려서
기약도 없다. 너나 순실이나 다를게 뭐냐?'
라고 하며 담배 던져버리고 퇴근했습니다. 
저도 물론 살아오면서 알게 모르게 그런 도움을 받겟지만
이런놈들도 나라욕 한다는 자체가 
지몸에 뭍은 똥은 생각 못한체 남욕만 한다는게 좀 역겹더군요.
(이거 절대 지금 정부 옹호하는게 아니고 지금 이 나라만큼 그새끼가 더럽다는겁니다.
오해하지마세요.^^;;)

이쯤이면 이 상황 대충 상황 파악은 되시죠?^^;;

여튼 찝찝해 죽겠네요.. 괜히 나섰단 생각도 들고..ㅠㅠ
근데 전 이 회사 10년차라 이거 이사 귀에 들어가면 좀 곤란해서요..ㅜㅜ
이런걱정하는거 보면 나도 이런거보면 소인배인거 같네요.
아... 후회된다...ㅠ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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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종프렌치 16-12-29 22:23
   
인생 뭐 별거있나요

하고싶은 말 하면서 성질나면 성질나는대로 사는거지..

아무 일 없고 다 잘될 것임..걱정마시길...

그 사람이 속이 있다면 쪽팔려서 누구에게도 말안할 것이고,

누군가에게 떠벌이고 다니면 뭐 앞으로도 계속 무시해줘야 할 인간이고...
우웅 16-12-29 22:29
   
근데 순실 그네 욕한게 기분 나쁘단 건지.
그 xx 맘에 안들어 그네 순실 욕하는 거 핑게로 욕했다는 건지.

이해하기 힘든 글이네요.
승질내신 상황이 뜬금 없어도 너무 뜬금없어서.

그냥 정황만 보면 화를 낸 타이밍과 화를 낸 이유에 대해서 공감이 10%도 안됨
     
아륀 16-12-29 22:32
   
님같은분이 계실까봐
(이거 절대 지금 정부 옹호하는게 아니고 지금 이 나라만큼 그새끼가 더럽다는겁니다.
오해하지마세요.^^;;)
라고 이야기 했는데도 이렇게 이해 못하시니 걍 이해력이 딸리시면 님 편한데로 생각하세요.
지금 기분이 엉망이라 댓글 줄줄 달고 싶지도 않네요.
          
원형 16-12-29 23:55
   
위아래가 다썩어 있는것이죠.

이해못하는 사람들이 문제인것입니다.

그보다는... 사람이 없다는 이유로(민주당 빨갱이 xx니까) 또 새누리 개나소나 뽑을것을 생각하면 ...
우왕 16-12-29 22:35
   
아무리 뭐 같아도 ㄹ혜,순실 같진 않을텐데요
우웅 16-12-29 22:38
   
그xx 더럽다는 건 알겠는데 화낸 타이밍이 이상해서.
욕 처 드실 상황인것 같다는 겁니다.

그 xx가 난 똑바로 사는데 나라는 개 판이야 했다면 발끈해서 화를 내는 것 이해가는데.
밑도 끝도 없이 나라 욕한다고 넌 그 놈들이랑 똑같아 하면

표현력 부족으로 보이는데요
으흠흐흐흐 16-12-29 22:38
   
그 놈들도 나름 닭,무당보다는 낫다고 생각했겠죠 ㅋ

물론 평범한 사람들이 보기에는 개찐도찐
zealotfobia 16-12-29 22:55
   
어딜가나 자기 스스로를 돌아보지 못하고 남탓만 해대는 그런 속빈강정같은 가벼운 인간들이 있죠 오늘은 더이상 아무생각 하지않게 노력하시고 푹 쉬세요 하루 지나고 이틀 지나면 차분하게 해결책이 보이겠죠
똥개 16-12-29 22:57
   
뭐 그때 상황을 모르니 패스 ㅎㅎ
창근뽕 16-12-29 23:36
   
동감합니다. 잘하셨어요. 자기한텐 너무나 관대한 사람들이 많죠. 그냥 잊고 푹 쉬는게 답입니다. 그런 사람들때문에 자기가 마음 다칠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