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제 생각입니다만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드네요.
구글에 '만주족 한족 대학살'만 쳐도 수많은 학살 사건이 주르르륵 뜨죠;;
“변발령을 지켜서 투항하는 지역은 기존의 지위와 부를 보존하게 될 것이다. 만일 반항하는 지역은 대군을 출동시켜, 모든 것을 초토화시키고,살륙할 것이다.”
“所过州县地方,有能削发投顺,开城纳款,即与爵禄,世守富贵。如有抗拒不遵,大兵一到,玉石俱焚,尽行屠戮。
“가족 중 한 명이라도 변발을 하지 않으면 전가족을 몰살시킨다. 만일 한 가족이 변발하지 않으면 부락 전체를 몰살시킨다.”
(一人不剃发全家斩,一家不剃全村斩)고 하면서, 반항자의 머리를 잘라, 전체 백성을 공포로 몰아 넣었다.
“변발하고, 복장을 바꾸는 것은 새로운 왕조의 제일 중요한 정책이고, 모든 지역에 걸쳐서 실시되어야 한다. 만일 귀족, 군인,일반 백성 등이 자신의 머리를 보존하고자 하면 머리카락을 잘라야 할것이고,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으면 머리는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남산은 옮길 수 있으나, 이 명령은 바뀔 수 없다.”
(剃发、改装是新朝第一严令,通行天下,法在必行者,不论绅士军民人等,留头不留发,留发不留头!南山可移,此令不可动!)
중국 양주에서만 대략 80만 명의 한족이 만주족에 의해 처참히 학살당함.
성 안의 모든 사람들이 도륙됨.
중일 전쟁 때 중국 난징에서 일본군이 중국인 30만 명을 학살하는데 40일이 걸렸는데
만주족 군대가 양주에서 한족 80만 명을 죽이는데 약 10일이 걸림 ㅎㄷㄷ
강음성 일대에서도 약 10만 명의 한족이 도륙됨. 생존자는 단 53명.
1650년 만주족이 광동성의 광주를 함락. 그 시기를 전후로 약 70만 명 학살.
곤산에서는 인구의 약 40%가 증발.
가정, 남웅, 남창, 조주, 상숙 등 만주족이 가는 곳마다 한족 여성들은 무참히 윤간당한 뒤 사로잡히거나 학살. 남자는 당연히 학살.
이 시기 최소 1천만~2천만의 한족들이 무참히 학살된 걸로 추정 ㄷㄷ
청나라가 망하고 남아있던 만주족들이 한족들에게 모조리 학살당하지 않은 게 다행일 정도?
현재 만주족들은 아직 명맥이 남아있지만 만주어를 할 줄 모르고 중국어를 쓰며
대부분 한족에 동화되어 중국인의 정체성을 갖고 살고 있죠.
어쩌면 자업자득일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