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보면 외국에서 한국인이 인종차별 심하다는 보도나 사례를 내보내죠. 또한 우리나라 언론이나 사람들도 한국인의 인종차별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근데 과연 한국인이 인종차별이 심한지 저는 잘 못 느끼겠는데..
물론 불체자나 외노자에 대한 임금체불이나 근로환경의 낙후함 그리고 피부가 검은 외국인에 대한 혐오증이 없다 할수는 없겠지요.
근데 이부분은 인종차별과 좀 다른게 임금체불이나 산업재해에 따른 보상같은 사항이 인종차별때문이라기보다 업주에 의한 근로자의 약점을 이요한 갑질인거죠. 즉 똑같은 한국인이었어도 신분이 불체자에 버금가는 결격사유가 있다면 가령 정신장애라든지.. 그랬다면 그 갑질하는 사장은 똑같이 했을거라는거죠. 그건 인종차별적인 측면에서 볼일이 아니라 그 인성이 덜된 갑질 사장의 약점을 이용한 사리사욕채우기로 봐야한다고 생각하네요.
또한 검은피부의 외국인에 대한 혐오증이 인종차별까지 인지는 좀 따져봐야하는데 한국인은 수천년동안 자신과 다른 인종과 살아본 경험이 전무하죠. 사람은 누구나 자신과 다른 외모를 가진 사람에게는 일단 경계심을 갖고 피하기 마련이라고 봅니다. 서양보다 내성적인 동양인 입장에서 자신과 다른 외모의 사람에게 단순히 기피하는 행동이 인종차별까지는 저는 잘 모르겟네요. 이부분은 앞으로 다문화측면과 더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사회에 있게 된다면 충분히 해결될 문제로 심각한 수준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네요.
오히려 한국보다 인종차별이 심한건 실질적으로 타인종에 무력을 행사하고 침략한 다른 국가들 아닌가요??
영국. 스페인. 독일. 러시아. 프랑스 일본 중국 등등등..
자신들이 우월하고 타국가와 타인종은 열등하니 침략하고 약탈하고 그런 일들에 명분을 단 것이겠지요.
최근 사건만 봐도 러시아내 황인종구타사건이나 미국의흑인구타사건 호주의 유색인종폭행사건 일본의한국인테러 등등 인종차별적 폭행사건과 범죄가 심심치 않게 들리는데
정작 인종차별 심하다는 한국내에서 외국인에 대한 공공장소내 폭행과 탄압이 있었나요??
만약 인종차별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도 한국인은 대체로 자신의 성향이나 성격을 밖으로 들어내지 않죠.
우리가 한국내 인종차별이라고 느끼는 많은 부분이 정말 그들을 혐오하고 미워해서 생기는게 아니라 단순히 우리랑 다르고 함께한 역사가 짧아서 오는 낯가림정도라고 저는 느끼네요.
신문지상에 오르내리는 반인륜적인 악행이 인종차별로 둔갑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런 악행을 저지르는 놈들은 자국민한테도 똑같이 악행합니다. 범죄자인거죠. 그런 사례가 한국인 전체가 인종차별심하다는 일반화로 둔갑되는게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