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어느나라는 공사중단된 고층빌딩에 빈민들이 들어와서 살던데 저렇게 버려두느니 그게 더 나을것 같음. 방방마다 빈민들이 다 입주해서 빌딩이 꽉 찼더라구요. 저거는 그래도 유리창까지 다 달렸는데 남미의 그 아파트는 벽과 지붕만 있고 앞면은 유리창문도 없이 뻥뚫린 상태였는데
우리나라도 창동역에 12년째 방치중인 건설하다만 복합상가 건물이 있어요
창동역 민자역사인데...12년째 짓다만 건물과 철골구조가 흉물처럼 방치되어 있음
공사과정에서 건설작업과 기업 도산의 악순환만 3번째 반복한데다 마지막 시공사였던 효성과 코레일의 소송이 작년에야 마무리가 된 탓에 이제야 법적으로 재시공할 기회를 얻었지만 문제는 짓다만 건물이 너무나도 오랫동안 방치된 탓에 12년 동안 방치된 철골들이 다 삭아 빠져서 그 상태로 건물을 올리수가 없게 된 거
결국 해체작업을 다시 해야 하는데 문제는 이미 공사가 상당히 진행되었던 탓에 이 구조들을 해체하려면 창동역을 상당시간 폐쇄를 해야 한다는 거
창동역은 환승역인데다 이용객도 상당히 많은 역이라...
장기간 폐쇄를 하는 것이 결코 쉽지가 않음
거기다 창동역사 해체작업은 서울 아레나 사업과 맞물려 있기 때문에 역사와 아레나를 연계시키는 작업을 하다보면 공사기간이 더 길어질수도 있음
그래서 더더욱 첫삽 파기가 무서운게 창동역사 재건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