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니 넘어간지 좀 됐고 이제 유명한 건 프라다 하나 남았네요. 이제 어디가서 명품 대표 국가라고 못할 듯. 어쩌다 저리됐는지 안타깝네요. 프랑스에서 영국 버버리도 사고 싶어 하는데 여긴 어떻게든 안 팔려고 노력하는 중인 것 같더군요. 영국 정부에 도움도 요청한 걸로 아는데 요즘 서울 유명 백화점이나 면세점에 버버리 매장 크게 새로 들인 거 보면 잘 풀린 거 같기도 하고, 여기서 차이나 머니 좀 벌어서 그걸로 위기 넘기려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근데 지나가며 보니 제품들이 버버리 전통 느낌이 아니라 중국애들 스타일로 노랑, 핑크 비비드 원색에 모양도 좀 공주풍이 섞여서 참 전통 명품도 돈 앞에선 어쩔 수 없나보다 싶어 안타까웠습니다. 그나저나 이태리는 어쩌다 저렇게 프랑스한테 명품을 다 뺏긴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