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이면우 교수가 일본 세미나에 초청 돼서 갔는데 그 자리에서 '일본이 한국과 다른 점은 기술력이 월등하며, 일을 추진하는데에 있어서도~'하면서 칭찬을 하니까 전부 뿌듯한 표정을 지었대요. 하지만 이어 '같은점은 그래봐야 똑같이 구미의 것을 베껴서 성장한 것'이라고 하니 순간 전부 표정이 굳어졌다고 하더군요.
그 때 모인 사람들도 다 그쪽 분야에서 한자리씩 하는 사람들인데 그런 엘리트들조차도 이런 의식을 갖고 있으니 일반 국민들이야 오죽할까요.. 지금도 보면 아직도 '일본의 기술력' 타령하면서 일제는 너무 좋아서 안 팔린다고 거품 무는 사람들이 태반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