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사는데 성남엔 도서관이 엄청 많습니다. 메이져 도서관 5개, 소형 도서관은 동사무소 단위로 하나 이상씩 있고, 추가로 운동센터도 대형 세 개, 중소형도 몇개 있습니다. 서울과 비교하면 대학 도서관을 제외할 시 감히 서울도 따라올 수 없는 수준입니다. 이재명 시장이 한 건 아니고, 이전에 새누리당 박영수랑 그 이전 시장이 한 건데, 시정은 엿같이 했어도 이런 건 참 잘한 듯... 애 키우기 좋은 동네입니다. 뜬금없이 동네 자랑 살짝하고 갑니다 ㅋ
좋네요.. 내가사는곳은 시립도서관 본관과 분관까지해서 딱두개..
다행이도 제가사는동네 가차운데.. 분관이 있어서.. 도서관 이용하기엔 좋은데..
불만은.. 명색이 도서관이라는곳이 아무리 분관이라도 그렇지.. 책이 별로없음..
열람실에있는 책 다합해봐야.. 2천권도 안될듯..
정기적으로 구매도 안하는모양..
분위기는 그냥 독서실..
독재자 기념물엔 매년 수백억씩 예산 집행하면서..
기본적인 주민들 삶의질 향상엔 관심없음..
오래살아도 정이 안붙는 동네..
한가지 더 대단한건, 성남시 각 도서관마다 주력해서 구입하는 책의 분야가 조금씩 달라요. 같은 구입비로 서로 중복되는 책을 최소화하고 커버 범위를 늘리는 것이지요. 그리고 인터넷으로 각 도서관을 연결해서 자기가 원하는 책이 다른 도서관에 있을시 신청하면 원하는 도서관에서 수령 대출할 수 있어요. 매일 한 번씩 미니밴이 각 도서관을 돌면서 신청도서 배달하거든요.
성남시 도서관 카드하나면 성남시 모든 도서관 이용가능하고, 대출과 반납도 아무 도서관에 해도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