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나 엑셀 같은 기본적인 툴도 대학생활 하면서 어느정도 다뤄봤다고 해도, 회사에 들어가면 업무에 맞게끔 배우고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이런 기술적인 부분이 부족한건 그닥 중요한게 아니죠.
어떤 사람이든 환경이 바뀌면 적응 시간이 필요한건 당연한데, 부족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보완하기 위해 노력하려는 마인드의 유무가 중요한거죠.
처음부터 다 잘하는 사람을 뽑고 싶다면 그만큼 더 대우해 주고 경력직을 뽑거나 스카웃 하면 되고요.
영어는 형상이미지 표현법입니다. 가령 get(스스로 또는 움직임을 뜻)up(확, 위로불쑥, 확실히) 이 둘을 조합하면 자다가 벌떡 일어나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일어난다는 일반적 표현이 되는 것이죠... 이러한 개념을 잡아주는게 즁요한겁니다. Turn back ~에게 획 돌아서 뒤로... 무슨 뜻이겠어요? 사람과 관계에서는 거절의 의미를 뜻하고 그냥 단순히 동작을 전달하는 문장에서는 뒤돌아 간다는 뜻입니다. 이런 개념 적용훈련이 필요해요
현 학교교육은 일본식 유치이탈 분석용이라 공식을 만들고 또 단어 하나하나의 뜻둘울 그저 다 암기해 버리는(대가리의 한계로 다 못외움) 그리고 수능영어는 쉬운 문장을 본토인도 잘 모르는 단어를 남발해 ㅂㅅ같은 말장난으로 문장을 만들고...어려운 단어 외워지지 않는 머리로 주구장창 외우고 앉았고... 그러니 정작 외국인들하고 대화도 못하고.. 단어 하나하나 어떤 의미가 있고 그걸 어떻게 조합하는지 그리고 적은 단어로도 얼마나 많은 문장을 만들 수 있는지 개념을 알려줘야 합니다. 현 교육으로는 암기력 좋은 애들 빼고는 영어 잘 못해요.. 회사는 그런 사원들에게 잘 교육해 줘야 합니다. 탓하기 보다는
한국의 대표적 ㅂㅅ 영어 교육의 한 예로... The flower is on the table. 여기서 on을 의역으로 그냥 ~ 위의 로 외우게 합니다. On이 위에... 뭐 그런 뜻입니까? 접촉면과 접촉면이 맞닿아 있는 걸 의미해요. 즉 ~에 착 가깝게 붙어있는 뜻입니다. 직역하면 꽃과 테이블이 맞닿아 올려져 있는겁니다. 그럼 예로 she spits on his face 는 그녀는 그의 얼굴위의에 침을 뱉었다로 해석하게 되버리니까 애들이 헷갈리고 언제 on을 쓸지 모르는거에요.. 왜 on이 쓰인건지를 모름.. 침이 얼굴에 딱 달라붙었기 때문에 on을 쓴겁니다. 만약 spit in 이라고 하면 또 어떤 의미가 될까요? In은 어떤 안에 있음을 뜻하죠. 그럼 she spits in his face 면 어떤 의미로 해석될까요? 그의 얼굴 안으로 뱉었다는건 쉽게 말해 조준해서 뱉었다는 더 괘씸한 의미가 내포돤겁니다. 이런식으로 영어를 가르쳐야지...
대부분 대학 졸업한 지 1~2년 차이고 취업경험이 있는데.. 잘 모르고 직장 처음갔다가 고생하고 온 친구들도 많아 채용을 하면 일하는 자세가 일반 대학생들 하고 다릅니다.
대부분 말씀하신 오피스는 기본이고 자격증도 한두개씩 있습니다.
어짜피 대졸생이 회사와서 바로 실무하기를 기대하시면 무리입니다.
와서 새로 배워야 하는게 우리나라 대학 교육의 현실입니다.
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방법을 활용해 보시면
꽤 실력있는 친구들을 채용할 수 있을 겁니다.
일하고 싶은데 일자리 없어 맘고생이 심한 젊은 이들이 많답니다.
글 올리신 님의 마인드도 좀 바꾸시고
좋은 친구들이 와주기만 가만히 기다리며 바라지 말고
다각도로 방법을 달리 생각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그럴꺼면 신입을 뽑을게 아니고, 경력을 뽑았어야죠. 신입이라고 월급 쥐꼬리 만큼 주면서, 일은 경력직 만큼 일하기를 바라는게 누가 더 도둑놈인지? 어떤 신입이,엑셀 파워포인트 부터 해서, 업무 영어를 잘 합니까?
당연히 못하는거지. 에휴. 저런 꼰대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데, 저 밑으로 들어가는 사람은 개고생할듯
영도 어느 전자중소기업 R&D 연구실
입사한지 3일째 웬 고물라디오 켜라는데 처음 보는 모델의 라디오라 스위치 못찾으니
사람이 왜그리 무능력 하냐는둥 온갖 소리 퍼부움 꾹참고 오후에 그만둔다니 또 퍼부움
결국 짐쌀때 다시 일하라는데 월급은 쥐꼬리이면서 능력은 삼성전자 경력 수준으로 원하는...
나 참
내가 이럴려고 입사 했나 자괴감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