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조선 초기까지만 하더라도 일본은 무시당할만 국력이었지요.
그러나 외세의 압력으로 문호개방후 유럽을 배우면서 성장하기 시작했고 식민지 시대에 거둬들인 부와 인재로 경제호황을 누렸고 이젠 그 밑바닥이 바닥났으니 성장세가 멈췄지요.
아무튼 저놈들은 계속 성장세가 오르지 않으면 머지않아 다시 야욕을 드러낼꺼에요.
모든것은 흐름이 있고 그 흐름은 기본 상식적인 흐름도 뒷받침 되어 있는 거죠.
머 일단 역사적으로 최근의 왕조가 조선이니.. 이성계를 예로 들어서..
이성계가 갑툭튀 해서 조선을 세운게 아니죠.
려말 신진사대부가 갑툭튀해서 등장해서 세력을 잡은것도 아니죠.
머.. 신돈이 신진사대부의 아비인거도 역사의 흐름이죠.
머 이건 걍 주절거리는 야그고..
.
.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시작하죠.
일본=해적 인 시기가 걍 쭉이죠.
걍 이거 하나로 다 설명이 됩니다.
딴거 다 필요없고 @.@;;;
.
해적인거랑 역사의 흐름이랑 국력이랑 쌀생산량이랑 무신 상관이냐고 물으신다면 ..
머.. 더이상 할말이 읍네염 !!!
고려 끝무렵이 되면 전기왜구의 소규모가 아닌 황산전투와 같이 대규모 왜구
(선단 500척,인원 1~1만5000명 기병 1700기)들이 등장하게 되는데요
그게 단순히 왜구가 아니라 당시 일본 남북조 정권에서 바로 한반도와 인접했던
남조정권이 핵심 무사단 이었죠 기쿠씨의 ..일본을 양분한 남조정권이 무사단이
노략질이나 하던 수준 그러다 고려 그것도 망해가던 왕조에게 괴멸되고 사라져 버리는..
현대에는 전략적으로 분석하는 전담부서들이 있으니 그부분은 크게 조심할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국민정서와 외교전략하고는 외교부가 하는일에 국민이 참견하는정도의 마찰말곤 없을태니말이죠. 다만 외교부나 전략을 짜는 내부에 극친일이 생기는 일이 발생하면 곤란하겠죠. 마치 이 글을 쓰는 사람처럼요.
님 그에 관한 문제에 대해 자세한 학술서는 이미 2013년에
국내 임진왜란 전문가들이 총 집결해서 학술회의를 거쳐 이미 시중에 서적이 나와 있어요
"통신사행과 귀국보고 재조명"이라고 해서 대체 김과 황이 반대로 이야기 했다
당파로 인해서 라는 낭설은 학계에서는 전혀 인정받지 못하는 역사이고요
전형적인 식민사관의 일종입니다 그걸 아무 비판없이 인용한 박정희시대의 역사교육의
산물이고
일본 국력이 한국을 압도한건 대한제국 말기~전두환 시절 까지임
그리고 일본 국력이 한국보다 큰 시절도 구한말~지금까지고...
영토도 웃긴게...북해도 와 류구기 일본영토가 된건 명치 유신 이후임(류구는 17세기 중반부터 지배하긴 했지만..)
게다가 일본은 산지가 한국보다 훨씬 많아 경작지 면적은 북해도가 포함된 이후에나 한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옴(지금도 남북한 경지면적 합계와 일본의 경지 면적 합계는 큰 차이가 없음)
그리고 심지어 구한말 일인당 소득 수준도 일본과 조선은 별 차이가 없었음
그래서 세도정치 60년만 없었어도 일본이 조선을 병탄할 힘을 키우지는 못했을거라는 말이 나오는 거구..
저 연구(?)결과는...주로 일본 자료에 의거하여
일본에 최대한 유리한 자료 Vs 한국에 최대한 불리한 자료
로 기준을 잡고 객관성을 위해 일본 자료를 인용해 만든 해외 연구논문등을 참조해서 만드는 ...
왜구들의 ㅂ신짓거리를 그대로 답습하는 찐따들이 주로 쓰는 방식임
이미 고대 시절부터 일본을 무시한적이 없었어요.
누구 말대로 중국 중심의 사고가 들어오면서 무시되기 시작했죠.
박제상 설화를 아시는분은 제법 많을겁니다.
인질을 보낸다는게 무슨 의미 인지 아세요?
물론 신라가 약해서 왜에 박제상을 왕족 대신 보내는 입장일 수도 있지만요.
신라가 왜보다 강해도 그게 가능합니다.
오히려 신라가 왜보다 강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과의 협의를 위해 인질로 보낸 확률이 더 높아요.
왜가 더 강했다면 박제상이 아니라 김씨인 왕족이 직접 갔을겁니다.
고구려 백제에 눌려 고립된 신라가 선택할 수 있는건 중국, 왜 그리고 북쪽의 예, 혹은 맥 과 결탁하는거 말곤 없었습니다.
왜의 힘을 무시했다면 박제상을 보낼 이유가 없죠.
또, 고구려 장수왕 시절 백제와 신라 그리고 왜가 함께 결탁한것도 좋은 예구요.
왜의 힘이 약했다면 굳이 결탁할 이유가 없습니다.
한반도의 상황은 전통적으로 늘 복배수적 남왜북로이죠
단순히 힘의 크기의 문제도 물론 중요하지만 전술면에서 그 수가 적다고 해도 양면공격은 언제나
예상치 못한 결과를 불러오게 됩니다. 그것을 늘 경계한 것이 전통적인 한반도 상황인데
고대부터 문제는 일본이 9c부터 자의적인 고립주의로 들어 가면서 고려시대말기까지
사실상 이렇다할 교류가 단절된게 더 큰 이유겠죠 중화주의가 문제가 아니라
조선초에 가장 먼저 위무한 것이 대마도 정벌인데요 ^^
글 자체의 논리적 전개를 집어보면..에공
어째서 한반도의 크기와 일본의 전통적 영역이라 생각되는 열도에 훗카이도가 포섭되고 이런 기준에서 다시
근대화를 완료한 국가와 완료되지 못한 국가의 인구수가 단일선에서 논의되며 다시 논지가 점프하여
이제는 한반도가 아니라 분단된 남한과 일본이 비교가 되고 ..에유 에유
올린 본문 글의 내용에 동의하는 건 아니지만 조선시대에 일본과의 국력을 비교하자면 아마도 우리가 좀 열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결과가 극명하게 드러난게 임진왜란이라 생각되구요~ 기본적인 국력의 근본은 영토의 크기, 인구, 식량생산량 등이 있는데 아마도 약간은 열세가 아닐까 생각되구요.. 제가 특히 심각하게 차이난다고 생각하는 점은 상업의 발달과 공업의 발달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조선은 상업과 공업을 엄청나게 천하게 생각했지만 일본은 장인을 중시하는 문화에 더해 상업에 있어서도 돈 거래에 관해서는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칼같이 하는점 등 이미 문화와 사고방식의 차이가 좀 컷다고 생각되요 봉건제 국가라는 특수성까지 있어서 각 지방들까지 자급자족을 목표로 하였고 상거래의 발달이 이를 더 효율적으로 만들었구요. 지리적인 영향도 있겠지만 결국 해외무역에 먼저 나선것도 일본이었고 그 결과 기술발달의 차이가 조선후기로 갈수록 넘사벽의 차이가 나버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잘 이해가 안가는게 조선이 상업과 공업을 천시했다는데 대체 무슨 말인지 저는 잘 이해가 안가요. 직과귀 라는 관점을 통합해서 조선과 일본의 신분제를 보면 .
성립되기 힘들 말이고 더군다나 말씀하신 사농공상의 위계 질서는 직업의 자유,
사유재산의 자유 이동의 자유 등등의 일체가 금지된 일본에 해당되는 말인데
그걸 오히려 거꾸로 조선에 대입을 하시니...더군다나 기술발달의 차이로
조선후기에 대체 무엇을 근거로 넘사벽?이라고 하시는지...
저로서는 온통 모를 소리 뿐이라서요.
더군다나 기본적으로 상업이 발전하려면 위의 조건이 모두 충족됨과 동시에
상인의 권리로서의 금전의 베타적 소유및 점유가 철저히 인정이 되어야 가능한 것인데
애초 직업의 자유처럼 사농공상의 허가는 막부나 지방 다이묘에 의해 철저히 통제되었고
근세말렵에도 사츠마번의 사례처럼 채권자인 상인을 대상으로 막부가 일방적 권한으로 덕정령이라는 이름으로 거의 전재산에 육박하는 막대한 빚의 일방적 탕감이 수시로 일어나고 있는데...음
심지어 에도시대 내내 번과번 사이의 이동에도 일일히 허가서가 존재해야 하고
더불어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같은 여관에 번민은 1일이상 숙박을 할수도 없었는데...
첨언하면 말씀하신 조선은 상공을 경시해서 결국 그 귀결은 공업화를 자력으로 하지 못해 식민지가 되었다라는
70~80년대 한국사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의 전형적인 강단민족주의 사학계의 이론인데
최근에 조선 상업사에 대한 매우 뛰어난 저서와 논문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거든요
그중에서도 고려대의 경제사학과 교수님인 이헌창교수님의 최신 연구성과를 집대성한 부문을 한 구절 인용하면
"조선시대 국가와 시전이 협력하여 상거래질서를 관리하는 체제를 마련한것은 평가할 만하나 조선말까지
도고문제가 심각한 폐단으로 거론된 데에서 드러나듯이 그 관리체계가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보하는 제도화에
는 실패하였다 18세기이후 사역을 부담한 시전 동업조합이 시전상인에게 개별적으로 그리고 주관 물종을
취급하는 사상에게도 상업세를 징수하는 제도로 진화하는 것도 평가할 만하나 그 제도가 완비되지는 못하였다"
한마디로 조선왕조가 상공업에 무관심했다라는 말씀이라면 그건 수긍이 가지만 억제(천시)했다라는 것은
현재로서는 그 근거를 찾기가 힘들어서용..
외에 일본의 상업정책은 그 강고한 신분제에 기인하는 요인이 커서 이야기가 길어지공..에공
이 분야를 좀더 알고 싶으시다면
카이스트대학의 고동환교수님
고려대학교 경제사학과의 이헌창교수님
한국학 중앙연구원의 조영준 연구교수님 이 3분이 현재 가장 선두에 있으세요
물론 저도 현재 공부를 하고 있는 주제이지만..^^
네 답글 감사합니다. 저는 그냥 살면서 배웠던 것의 단편들을 근거로 그랬을 것같다라고 추정하는 것인데 님글을 보니 저보다 관심도 많으시고 잘아시는걸로봐서는 님이 말씀하신것들이 더 설득력이 있게 비춰지네요~ 제가 쓴 글은 그저 현재에도 어려운 것을 과거의 제한된 자료로 비교한다는게 애시당초 힘겨울뿐더러 큰 의미도 없고 그냥 심심풀이 정도의 것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