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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1-22 11:48
일본을 경시했을 때 생긴 일
 글쓴이 : eo987
조회 : 4,356  

오늘도 엄청난 똥을 투척...

80.jpg

자칭 1등신문의 일본 전문 논설위원의 칼럼의 지식수준....
그 이름은 너무나 유명한 
505_00000.jpg

의견이야 그렇다 쳐도 좀 기본적인 사실관계는 제발 
자칭 조선일보를 대표한다라는 무려 논설위원께서 ㅠ.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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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eo987 17-01-22 11:49
   
이분 올해가 50이시고 연대 역사학과를 나오셨다고 하는데 대체 80년대 사학계의 지식수준이 어떻길래..잉
겨리 17-01-22 11:55
   
이 사람은 일본에 진심어린 존경이 글에서 읽혀지더라구요.
     
eo987 17-01-22 11:57
   
너무 이상해요 저세대 분들...참 적응이 안됨 위아부도 아니면서 지금도 저런 생각을 하면서
산다는게..대체 더군다나 어떻게 신문에 사설을 실으면서 역사학과를 나왔다라는 사람이
저런 기본적인 지식도 없이 너무 비정상이라고 생각이 되네용 ....
몽실통통 17-01-22 11:55
   
실제로 우리가 일본을 너무 가볍게 여기는것은 사실이죠.

우리도 어느정도 규모가 커져서 일본이 강력한 경쟁자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예전처럼 쉽게 우리의견을 납득시키기 힘들고요.

조선시대에도 일본을 너무 가볍게 여기고 경시하는 태도에서 임진왜란을 초래했다는 의견의 사설인듯 보입니다.

별로 문제시 될 것은 아니라고 보이는데요.
     
eo987 17-01-22 11:58
   
문제는 오늘날의 관점으로 수백년전 과거를 재단하는 행위는 역사학계에서 존재론적 한계의 오류로 가장 경계하는 태도인데요 과연 당시 조선이 일본을 왜 그렇게 생각할만 했는지는 글에서 부재되어 있어서요 ^^
그리고 글을 링크해 드리면 그런 말이 아니라 일본이랑 좋게 지내야지 결국 함부로 왜 위안부 동상을 세우느냐 라는 것 이라서...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1/17/2017011702866.html
     
1lovekorea 17-01-22 12:06
   
실제로 조선 초기까지만 하더라도 일본은 무시당할만 국력이었지요.
그러나 외세의 압력으로 문호개방후 유럽을 배우면서 성장하기 시작했고 식민지 시대에 거둬들인 부와 인재로 경제호황을 누렸고 이젠 그 밑바닥이 바닥났으니 성장세가 멈췄지요.
아무튼 저놈들은 계속 성장세가 오르지 않으면 머지않아 다시 야욕을 드러낼꺼에요.
          
몽실통통 17-01-22 12:19
   
조선초기만 해도 일본을 무시할만한 국력이 아니였고요.

이미 고려후기부터 일본은 식량, 인구에서 우리를 앞지르기 시작했습니다.

조선초기만 해도 쌀생산량은 일본이 우리의 두배였고요.
(이것은 자연환경의 차이에서 비롯됩니다. 일본의 강수량이 매우높아서 벼농사에 우리보다 유리했습니다.)

우리가 일본을 경시한 큰 이유는 중국중심의사고를 가지고 있어서
일본을 비롯한 여진등 모두 오랑캐 취급을 해서 입니다.
물론 겉으로 보이는 문화적 비교도 한몫을 했습니다.

이것에 집중하고 정보부재로 일본을 정확하게 이해하지 않았고
변하는 환경에 대비하지도 않았습니다.

일본을 유연하게 다룰 필요가 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사안에 따라서 손을 잡기도 하고 때로는 배척을 하면서 슬기롭게 이용해야 된다는 입장인데

국내 정치인들은 표를 얻기 위해서 일본을 이용한다는 생각을 지울수가 없네요.
               
eo987 17-01-22 12:20
   
몽실님 님 정신차리세요 -_-
진짜 이건 역갤이랑 가생이 역사게시판에서 수십번 상대했지만
거의 고정멘트인데 이게 뭐지...대체 이게 무슨 근거로 이런 황당한 소리를
                    
몽실통통 17-01-22 12:22
   
뭔 정신차려요~

당신이 직접 찾아보고 생각해보세요.

국내 인터넷에서 보고싶은것만 보고 자위질하지 마시고요.
                         
eo987 17-01-22 12:24
   
님 이미 역사게시판에 그에 관한 글은 몇편 작성했으니 공부를 하세요
어설픈 역갤 들락거리면서 지식이랍시고 말하지 말고 함부로 가소로우니 ^^
                         
eo987 17-01-22 12:27
   
그리고 대체 비가 많이 내리면 농업이 잘 된다라는 이런 무식하고 낮은 지식은
오로지 일본의 관점에서 이야기 되는 황당무개한 전개인데 이게 뭔지...음
                         
몽실통통 17-01-22 12:27
   
뭔 공부요?

위에분이 일본의 국력이 별거 아니라는 소리에

이미 고려말부터 일본은 우리보다 인구에서 식량생산량이 두배를 넘어가기 시작했다고
적은것 뿐인데

사실이 아닌가요?

참내~
                         
eo987 17-01-22 12:28
   
ㅋㅋ 에유
님 그런 정보 어디에 나와 있는 거에요?
               
하얀돌 17-01-22 12:48
   
모든것은 흐름이 있고 그 흐름은 기본 상식적인 흐름도 뒷받침 되어 있는 거죠.
머 일단 역사적으로 최근의 왕조가 조선이니.. 이성계를 예로 들어서..
이성계가 갑툭튀 해서 조선을 세운게 아니죠.
려말 신진사대부가 갑툭튀해서 등장해서 세력을 잡은것도 아니죠.
머.. 신돈이 신진사대부의 아비인거도 역사의 흐름이죠.
머 이건 걍 주절거리는 야그고..
.
.
가장 기본적인 것부터 시작하죠.
일본=해적 인 시기가 걍 쭉이죠.
걍 이거 하나로 다 설명이 됩니다.
딴거 다 필요없고 @.@;;;
.
해적인거랑 역사의 흐름이랑 국력이랑 쌀생산량이랑 무신 상관이냐고 물으신다면 ..
머.. 더이상 할말이 읍네염 !!!
                    
eo987 17-01-22 12:52
   
고려 끝무렵이 되면 전기왜구의 소규모가 아닌 황산전투와 같이 대규모 왜구
(선단 500척,인원 1~1만5000명 기병 1700기)들이 등장하게 되는데요
그게 단순히 왜구가 아니라 당시 일본 남북조 정권에서 바로 한반도와 인접했던
남조정권이 핵심 무사단 이었죠 기쿠씨의 ..일본을 양분한 남조정권이 무사단이
노략질이나 하던 수준 그러다 고려 그것도 망해가던 왕조에게 괴멸되고 사라져 버리는..
                         
하얀돌 17-01-22 15:24
   
몽실통통님한테 단 리플예요 @.@
                         
eo987 17-01-23 00:42
   
앗~
     
겨리 17-01-22 12:10
   
현대에는 전략적으로 분석하는 전담부서들이 있으니 그부분은 크게 조심할부분은 아니라고 봅니다. 국민정서와 외교전략하고는 외교부가 하는일에 국민이 참견하는정도의 마찰말곤 없을태니말이죠. 다만 외교부나 전략을 짜는 내부에 극친일이 생기는 일이 발생하면 곤란하겠죠. 마치 이 글을 쓰는 사람처럼요.
          
eo987 17-01-22 12:14
   
친북이든 친러든 모든 저는 공동체를 이롭게 하는 행위라면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문제는 좀 제대로된 지식이 그 전에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저런 사람들 보면....
               
겨리 17-01-22 12:16
   
뭐든지 극단적으로 하는 사람은 독이 되는거같더라구요.
               
타샤 17-01-22 12:20
   
임란 전에 사신을 둘 보내죠.
그래서 돌아와서 보고를 하는데 상반된 보고를 합니다.
풍신수길을 보잘것 없고 원숭이 같은 사내다... 전쟁의 위험은 없다.. 라는걸 선택하는데..

일본은 크고 힘이 세다.. 라고 말하는걸 극친일 이라고 한다면..
두번째 임진왜란이 터져도 우린 아무것도 모를겁니다.
                    
eo987 17-01-22 12:23
   
님 그에 관한 문제에 대해 자세한 학술서는 이미 2013년에
국내 임진왜란 전문가들이 총 집결해서 학술회의를 거쳐 이미 시중에 서적이 나와 있어요
"통신사행과 귀국보고 재조명"이라고 해서 대체 김과 황이 반대로 이야기 했다
당파로 인해서 라는 낭설은 학계에서는 전혀 인정받지 못하는 역사이고요
전형적인 식민사관의 일종입니다 그걸 아무 비판없이 인용한 박정희시대의 역사교육의
산물이고
                         
타샤 17-01-22 12:31
   
중요한건 당파냐 아니냐가 아닙니다.
일본은 보잘것 없다... 라는 말을 좋아해서 임진왜란이 터지지 않을걸로 본게 중요한겁니다.


일본을 언제나 보잘것 없다고 말해야 애국이고 그런게 아닙니다.
일본이 더 강하다 라고 말한다고 해서 친일이고 그런것도 아니구요.

그런걸로 애국과 친일을 가르면, 그건 임진왜란처럼 우리의 판단을 망치게 되는걸겁니다.
                         
eo987 17-01-22 12:33
   
약간 현재의 논의와 초점이 어긋나지만 맞는 말씀이세요
실제 현재 일본이 한국보다 힘이 강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
페닐 17-01-22 12:24
   
일본 국력이 한국을 압도한건 대한제국 말기~전두환 시절 까지임
그리고 일본 국력이 한국보다 큰 시절도 구한말~지금까지고...
영토도 웃긴게...북해도 와 류구기 일본영토가 된건 명치 유신 이후임(류구는 17세기 중반부터 지배하긴 했지만..)
게다가 일본은 산지가 한국보다 훨씬 많아 경작지 면적은 북해도가 포함된 이후에나 한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옴(지금도 남북한 경지면적 합계와 일본의 경지 면적 합계는 큰 차이가 없음)
그리고 심지어 구한말 일인당 소득 수준도 일본과 조선은 별 차이가 없었음
그래서 세도정치 60년만 없었어도 일본이 조선을 병탄할 힘을 키우지는 못했을거라는 말이 나오는 거구..

저 연구(?)결과는...주로 일본 자료에 의거하여
일본에 최대한 유리한 자료 Vs  한국에 최대한 불리한 자료
로 기준을 잡고 객관성을 위해 일본 자료를 인용해 만든 해외 연구논문등을 참조해서 만드는 ...
왜구들의 ㅂ신짓거리를 그대로 답습하는 찐따들이 주로 쓰는 방식임
     
몽실통통 17-01-22 12:50
   
하나는 맞고 나머지는 개인적인 상상일뿐.

일본의 경작지가 남북한의 경작지와 비슷하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근데 생산량에서 차이가 큰 이유는

일본은 논농사중심으로 빠르게 바뀌었지만 우리는 근대까지만 해도 밭농사위주의 농업이였기
때문입니다.

이는 순전히 강수량때문입니다. 3~5월에 일본이 우리보다 두배 많은 비가 내리기에 논농사에
더욱 유리한 구조였기 때문입니다.

논농사위주는 그당시 기준으로 이모작이 가능했었기에 쌀과 보리 생산량이 급속하게 증대되고
그와 더불어서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때가 가마쿠라막부 시대인데 이시기에 우리의 인구와 식량생산량에서 두배로 올라서게 됩니다.
우리의 고려말이죠

우리나라가 논농사 중심으로 개편이 된것은 거의 근대에 와서의 일인데 게다가 쌀의 80%는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지역에서 나왔습니다.
북한쪽은 밭농사위주로 되어 있습니다.

과거 조세에서 기준인것이 식량과 인구였습니다.
그에 관한 기록은 셀수없기 때문에 인위적인 조작은 좀 그렇고요.
현대에 와서 객관적인 비교가 가능합니다.

뭐 어쩌고 저쩌고 감정보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봐서 한마디 적어 봤습니다.
          
eo987 17-01-22 12:56
   
자꾸 황당한 말씀을 하시니 그것도 역갤러의 전형적인 ....
이건 일종의 무슨 상태인 것인지...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는 보이는데 하기가 이제 지치는..
               
몽실통통 17-01-22 12:59
   
당신이 주장하는 바가 뭔데요?

그게 궁금하네요.

그러면 조선시대말까지 우리나라와 일본의 인구는 비등했고
식량생산량에서도 비슷했다 아니면 우리가 더 많았다를 주장하는 건가요?

제 말중에 틀린것이 있으면 제대로 이야기를 해야 대응을 하죠.

그냥 감정만 나오네.. 답답하게!
무슨 역갤같은 소리한다.
                    
eo987 17-01-22 13:00
   
                         
몽실통통 17-01-22 13:16
   
이야~

우리나라 논농사비율이 80%에 이르렀을때의 식량생산량을 비교하고 있네요.
좀 더~! 알아보세요.
이때가 우리나라 생산량이 높은 논농사위주로 바꾸려고 고군분투한 시기입니다.

그때문에 우리나라 쌀생산량이 급증하였고 영양소의 불균형에 따라 사람들이
쌀을 과도하게 먹던 시기와 맥을 같이하네요.
대식가가 탄생하게된 배경입니다.

그 블로그에도 잘 나와있습니다.

일본과의 인구수에서 일본이 두배에 다다른다는 사실.

식량생산량의 증대(쌀생산량, 구황작물 보급)에 힘입어 소빙하기 이후에 인구가 2배로 급증했다는 사실도 블로그에서 보여주고 있을 뿐입니다.

님때문에 또 시간들여서 쑈하기는 싫고~ 어쩜좋나!

답답하다.

게다가 인용한 블로그를 쭈욱 살펴보니 자신이 주장하고 싶은 이야기만 쭈욱 붙여서
가생이에 표로 옮기기만 했네요.

블로그의 이야기의 핵심은 그게 아닌데요.
알고 그러시는지~~ 자신의 주장만 이야기하고 싶어서  그런건지~
                         
eo987 17-01-22 13:28
   
제정신이 아니구나....직접 블로거님께 펌하고 주소까지 드리고 승인을 받은건데...
하여튼 위아부들...참 대뇌망상은 정말
타샤 17-01-22 12:28
   
이미 고대 시절부터 일본을 무시한적이 없었어요.
누구 말대로 중국 중심의 사고가 들어오면서 무시되기 시작했죠.

박제상 설화를 아시는분은 제법 많을겁니다.
인질을 보낸다는게 무슨 의미 인지 아세요?

물론 신라가 약해서 왜에 박제상을 왕족 대신 보내는 입장일 수도 있지만요.
신라가 왜보다 강해도 그게 가능합니다.
오히려 신라가 왜보다 강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과의 협의를 위해 인질로 보낸 확률이 더 높아요.
왜가 더 강했다면 박제상이 아니라 김씨인 왕족이 직접 갔을겁니다.

고구려 백제에 눌려 고립된 신라가 선택할 수 있는건 중국, 왜 그리고 북쪽의 예, 혹은 맥 과 결탁하는거 말곤 없었습니다.
왜의 힘을 무시했다면 박제상을 보낼 이유가 없죠.


또, 고구려 장수왕 시절 백제와 신라 그리고 왜가 함께 결탁한것도 좋은 예구요.
왜의 힘이 약했다면 굳이 결탁할 이유가 없습니다.
     
eo987 17-01-22 12:32
   
한반도의 상황은 전통적으로 늘 복배수적 남왜북로이죠
단순히 힘의 크기의 문제도 물론 중요하지만 전술면에서 그 수가 적다고 해도 양면공격은 언제나
예상치 못한 결과를 불러오게 됩니다. 그것을 늘 경계한 것이 전통적인 한반도 상황인데
고대부터 문제는 일본이 9c부터 자의적인 고립주의로 들어 가면서 고려시대말기까지
사실상 이렇다할 교류가 단절된게 더 큰 이유겠죠 중화주의가 문제가 아니라
조선초에 가장 먼저 위무한 것이 대마도 정벌인데요 ^^
혼슈상륙 17-01-22 13:08
   
또 역번역 되겠네
어휴
     
eo987 17-01-22 13:10
   
도사님 17-01-22 13:16
   
수천년간 함부로 해도 되었음.
그러다 두 번 정도 힘을 받았을뿐. 왜란때랑 일제때.
eo987 17-01-22 13:32
   
선우정씨 아버지의 이력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40319&ref=nav_search

"군국주의 일본 교육칙어를 술안주 삼아 줄줄 외운  박정희와 선우휘"

정의로운 청산이 미완결시 발생하는 사회적비용을 현재도 지불하는 느낌이 드네용 ㅠ.ㅠ

퍼온글은 그 자체가 오류라서

1.한국에서 흔히 이용할때 사용하는 근대적 인구 공식 통계는 1차 국세조사라고 칭해진 것으로
  1925년

2.간양록은 그대로 인용한게 아닌데 정확히 일본의 중 의안이라는 승려가 강항한테
"너희 절반도 안되 우리 일본에"의 말을 들어 들어서 전달했다라는 식인데 역사자료를 보면 거꾸로 말한 것이거나
이해한 것이고 무엇보다 이런걸 글의 근거로 사용한다는 자체가 ...

3.대체 왜 메이지유신이전의 일본의 영토에 훗카이도와 오키나와를 포함시키는지.
더군다나 전근대 국경선이 정해진 것도 아니고 결국 그 국가의 넓이는 인민의 경작지까지의 기준이 합당할텐데 abc가 안된느낌

4.메이지유신의 일본의 변화양상에 대해서도 무지하고..에유
가새이 17-01-22 13:58
   
이젠 제대로 아니깐 뭐...
이슈때 말고는 그닥 알고싶지도 않아요 요즘은
eo987 17-01-22 15:24
   
글 자체의 논리적 전개를 집어보면..에공
어째서 한반도의 크기와 일본의 전통적 영역이라 생각되는 열도에 훗카이도가 포섭되고 이런 기준에서 다시
근대화를 완료한 국가와 완료되지 못한 국가의 인구수가 단일선에서 논의되며 다시 논지가 점프하여
이제는 한반도가 아니라 분단된 남한과 일본이 비교가 되고 ..에유 에유
4번째정지 17-01-22 16:39
   
대한민국에서 친일이 매국이고 그들을 철저히 없에도 배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대국민 화합과 용서는 이미 그 한계를 넘었다고 보여집니다.
처절한 응징과 배척만이 답입니다.
서냥 17-01-23 10:41
   
올린 본문 글의 내용에 동의하는 건 아니지만 조선시대에 일본과의 국력을 비교하자면 아마도 우리가 좀 열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 결과가 극명하게 드러난게 임진왜란이라 생각되구요~ 기본적인 국력의 근본은 영토의 크기, 인구, 식량생산량 등이 있는데 아마도 약간은 열세가 아닐까 생각되구요.. 제가 특히 심각하게 차이난다고 생각하는 점은 상업의 발달과 공업의 발달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조선은 상업과 공업을 엄청나게 천하게 생각했지만 일본은 장인을 중시하는 문화에 더해 상업에 있어서도 돈 거래에 관해서는 신분고하를 막론하고 칼같이 하는점 등 이미 문화와 사고방식의 차이가 좀 컷다고 생각되요 봉건제 국가라는 특수성까지 있어서 각 지방들까지 자급자족을 목표로 하였고 상거래의 발달이 이를 더 효율적으로 만들었구요. 지리적인 영향도 있겠지만 결국 해외무역에 먼저 나선것도 일본이었고 그 결과 기술발달의 차이가 조선후기로 갈수록 넘사벽의 차이가 나버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eo987 17-01-23 11:46
   
님 제가 님깨 절대 무례하게 말씀드리려고 하는 의도가 아니에용..근데 글의 특성상
그렇게 비칠 요소가 다분하기에 혹 그런 뉘앙스가 풍긴다면 결코 의도적인 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려용. (__)

일단 제가 잘 모르겠어요
생산력이나 문명의 수준 군사력 모든면에서 적어도 임진전까지를 비교하면
조선쪽이 압도적이고 이후 일본도 상당한 발전을 하여
에도말기의 경우의 비교라면 어느정도 님 말씀에 수긍할 면이 있긴한데
일단 군사력 관련 부분은 이미 이에 대해 작성한 게시물이 있으니 이것으로 갈음할께용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139891&sca=&sfl=wr_name%2C1&stx=eo987&sop=and

그리고 잘 이해가 안가는게 조선이 상업과 공업을 천시했다는데 대체 무슨 말인지 저는 잘 이해가 안가요. 직과귀 라는 관점을 통합해서 조선과 일본의 신분제를 보면 .
성립되기 힘들 말이고 더군다나 말씀하신 사농공상의 위계 질서는 직업의 자유,
사유재산의 자유 이동의 자유 등등의 일체가 금지된 일본에 해당되는 말인데
그걸 오히려 거꾸로 조선에 대입을 하시니...더군다나 기술발달의 차이로
조선후기에 대체 무엇을 근거로 넘사벽?이라고 하시는지...
저로서는 온통 모를 소리 뿐이라서요.
더군다나 기본적으로 상업이 발전하려면 위의 조건이 모두 충족됨과 동시에
상인의 권리로서의 금전의 베타적 소유및 점유가 철저히 인정이 되어야 가능한 것인데
애초 직업의 자유처럼 사농공상의 허가는 막부나 지방 다이묘에 의해 철저히 통제되었고
근세말렵에도 사츠마번의 사례처럼 채권자인 상인을 대상으로 막부가 일방적 권한으로 덕정령이라는 이름으로 거의 전재산에 육박하는 막대한 빚의 일방적 탕감이 수시로 일어나고 있는데...음
심지어 에도시대 내내 번과번 사이의 이동에도 일일히 허가서가 존재해야 하고
더불어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같은 여관에 번민은 1일이상 숙박을 할수도 없었는데...
eo987 17-01-23 12:02
   
첨언하면 말씀하신 조선은 상공을 경시해서 결국 그 귀결은 공업화를 자력으로 하지 못해 식민지가 되었다라는
70~80년대 한국사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기의 전형적인 강단민족주의 사학계의 이론인데
최근에 조선 상업사에 대한 매우 뛰어난 저서와 논문들이 많이 출간되고 있거든요

그중에서도 고려대의 경제사학과 교수님인 이헌창교수님의 최신 연구성과를 집대성한 부문을 한 구절 인용하면

"조선시대 국가와 시전이 협력하여 상거래질서를 관리하는 체제를 마련한것은 평가할 만하나  조선말까지
도고문제가 심각한 폐단으로 거론된 데에서 드러나듯이 그 관리체계가 공정한 시장질서를 확보하는 제도화에
는 실패하였다  18세기이후 사역을 부담한 시전 동업조합이 시전상인에게 개별적으로 그리고 주관 물종을
취급하는 사상에게도 상업세를 징수하는 제도로 진화하는 것도 평가할 만하나  그 제도가 완비되지는 못하였다"

한마디로 조선왕조가 상공업에 무관심했다라는 말씀이라면 그건 수긍이 가지만 억제(천시)했다라는 것은
현재로서는 그 근거를 찾기가 힘들어서용..
외에 일본의 상업정책은 그 강고한 신분제에 기인하는 요인이 커서 이야기가 길어지공..에공

이 분야를 좀더 알고 싶으시다면

카이스트대학의 고동환교수님
고려대학교 경제사학과의 이헌창교수님
한국학 중앙연구원의 조영준 연구교수님 이 3분이 현재 가장 선두에 있으세요
물론 저도 현재 공부를 하고 있는 주제이지만..^^
     
서냥 17-01-23 16:50
   
네 답글 감사합니다. 저는 그냥 살면서 배웠던 것의 단편들을 근거로 그랬을 것같다라고 추정하는 것인데 님글을 보니 저보다 관심도 많으시고 잘아시는걸로봐서는 님이 말씀하신것들이 더 설득력이 있게 비춰지네요~ 제가 쓴 글은 그저 현재에도 어려운 것을 과거의 제한된 자료로 비교한다는게 애시당초 힘겨울뿐더러 큰 의미도 없고 그냥 심심풀이 정도의 것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eo987 17-01-23 17:33
   
너그러운 마음 감사용 (__)
한산대첩 17-01-23 16:10
   
뉴라이트 회원으로 알고 있는데..

뉴라이트 회원들이 저러는건 이젠 놀랍지도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