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에 대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면서 확실하게 알게된 사실중 하나가
"미국은 백인국가" 라는 점입니다.
백인이 미국을 주도한다~ 뭐, 그런뜻이 아니라
실제로 인구 구성비로 미국은 엄연한 백인국가입니다.
우리가 미국의 각종 매스미디어들을 접하다 보면 미국에서 흑인의 인종비율이
한 40프로는 넘을것같은 인상을 주지만, 실제 인구통계적으로 흑인은
죄다 합쳐봐야 12프로입니다(4000만명). 77프로(2억4천만명)를 백인들이 차지하고 있죠.
이건, 뭐 더할나위없는 뚜렷한 백인국가라는뜻이죠. 프랑스는 인종별 인구통계를
인종차별이라며 위헌판결을 내버리는 바람에, 정확한 통계수치를 알기는 어렵습니다만
미국은 우리가 확실한 백인국가로 알고있는 프랑스보다도
더 뚜렷한 백인국가일 공산이 큽니다.
즉, 그동안 미국의 매스미디어들이 얼마나 흑인들에 대해서 우대를 해주었으며
얼마나 백인들을 역차별해왔는지를 알수있죠. 미국미디어만 보면 이건뭐,
흑인이 농담아니라, 한 절반은 인구적으로 차지하고 있는것 같은 인상이니까요
현실은 12프로밖에 안되는것을...
이런 사회풍토가 트럼프의 당선을 촉발시켰다는 생각입니다.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된후 , 환호하는건지 아니면 "니들 이제 다 죽었어" 하는 표정으로
화를내는건지 알수없는 표정으로 주먹을 흔드는 백인트럼프 지지자들을 보면서
그런생각이 강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