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이 있는 경기에서는 태권도의 치명적인 약점인 발차기 후의 빈틈을 룰로서 커버해줄수 있어서 약점이 보정이 되겠지만...
실전에서는 태권도처럼 큰 발차기를 하는 격투기는 들어갔을때는 몰라도 실패 했을경우 엄청나게 큰 빈틈을 적에게 노출하기 때문에 솔직히 실전용 쓰기에는 약점이 많은 격투기술이죠
이런글 개오바죠....
그냥 사람의 차이일뿐 키 2m에 몸무게 120kg인데 순간스피드와 파워가 미식축구 선수급인 가라데 선수가 있으면 이런선수 때려잡을 수 있는 사람 몇이나 있을까요? 그러면 이 선수가 쓰고 있는 무술이 세계최강인가요?
전형적인 일반화의 오류이고 다분히 악감정있는 내용의 글이네요.
태권도의 약점이 커버되는 룰에서 진행되었네요.
태권도의 대표적인 약점으로 발차기를 할때 가드를 하지 않는다는 약점이 있어요.
영상에서도 모두 가드를 하지 않죠.
이게 어떤 문제를 발생시키냐면 들어오는 상대를 발차기로 저지해서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면
무방비로 카운터를 얻어맞을수 있다는 약점이 있어요.
이게 링이 되면 문제가 심각하게 드러나는데요 링 사이드에서 뒤로 더이상 물러서질 못하니
발차기후 역습을 받지 않는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게 됩니다.
여기서 주먹을 사용하기보다 발차기를 하려다가 가드가 내려간걸 노려 날린 카운터 펀치를 맞고\
그대로 실신해버린 상황을 이미 박용수가 k-1무대에서 보여준적이 있죠.
태권도가 왜 이렇게 되었냐면 주먹으로 안면공격을 허용하지 않아서인지 몰라도
발차기를 하면서 안면가드를 안해요.
실제로도 발을 올리는 타이밍에 팔을 내리면서 차면 힘이 더 잘들어가는 느낌도 있거든요
그래서인지 팔을 들고 있다가도 발차기 할때는 습관적으로 내리는 사람들도 있어요.
저기서는 이런 대표적인 태권도 발차기의 폐해가 보완이 되는데
링이 아니라 장외가 된다는거에요. 장외가 되면 경기 스탑하고 가운데로 이동하니까요.
이걸 나쁘다는 의미로 하는 얘기는 아닙니다.
실제 싸우게 되는 상황에서 링처럼 사이드가 막혀있는지 열려있는지는 상황따라 다를테니까요.
다만 영상의 상황에서는 태권도가 유리한 측면이 있는 룰이었다는겁니다.
반대로 링에서 한거면 무에타이쪽이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했었을테고요.
이종간의 싸움은 어느 종목을 막론하고 그 종목 룰에 가까운 쪽으로 싸우면 그 종목이 유리합니다.
아무리 링싸움이 아니라 장외가 허용되는 태권도에 유리한 룰이었다고 해도 ITF니까 저정도 선방한거죠. 발공격 실패해도 주먹으로 안면가격을 해서 역습을 어느 정도 끊어주는 효과가 있는데, WTF는 주먹으로 안면가격이 안되고 몸통공격 밖에 안되니 전혀 위협이 안되죠. 발공격 실패하고 역습 당하면 그냥 골로 가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