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늬리끼리한 고양이는 영국 대형상점에서 묵새기고 있는 길고양이 가필드인데
어느날 찾아와서 그 대형상점(복합몰 같은 것인 듯)의 터줏대감이 되었다 합니다.
상점 사람들과 고객들이 모두 가필드와 둥개둥개 친하게 지냈는데
어느 날 가필드가 다섯 살짜리 여자아이를 할퀴었다는 민원이 접수됨.
가필드는 상점에서 쫒겨나 쓰레기통을 뒤지는 신세가 됨.
이에 가필드를 사랑하던 시민들은 분기탱천하여 냥이를 다시 상점에 들이라고 요구.
피해자 여자아이의 치료비를 대겠다고 자청하기도.
여기서 반전.
그 아이가, 실은 냥이에게 할퀴인 게 아니라 넘어져서 생긴 상처라고 실토.
아아, 저 나이의 아이들은 참말과 거짓말을 잘 구분 못한다죠.
가필드는 누명을 벗고 상점의 명예점장으로 위촉되어
지금은 다시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합니다.
오늘의 좋은 냥이 이야기.
그런데 왜 나는 사진을 올리면 항상 순서가 거꾸로 되는 것인가.
英 사람들 오해 '거리로 쫓겨난 고양이'.."지금은 점장님"
http://v.media.daum.net/v/20170206151857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