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국궁에 관한 다큐를 보면 활의 성능등을 보여줍니다.

사실 그만큼 우리활이 좋은가? 라는 것에 대한 다큐들이지요.

예를 들면 국궁, 양궁, 일본활등을 기계로 쏜뒤에 최대 사거리 측정, 반동 측정 등을 수치화하는것을 봤던 기억이 납니다.

이중에서 반동측정의 경우 양궁의 경우 부가장치를 부착한경우와 제거한 경우 모두를 측정했었습니다.

그런데 활을 쏘는 궁수들에 대한 다큐가 특히나 기억에 남는데 이분 정말 대단했습니다.

강원도분이신데

촉이 없는 화살이 나무로된 표적판에 꼽히더군요... ㄷㄷㄷㄷ

연습용화살이니까 표적판에 맞으면 튕겨나야 정상인데 이게... 꼽힙니다.

예전에는 화살이 표적판에 박히고 이 화살을 뽑는 전용도구를 사용해서 뽑았는데 화살을 재활용하게 되면서 촉역시 박히지 않는 재료로 바뀐것이죠.

그런데... 어떻게 이 화살이 꼽히는지는 상상해보려고 해도 이해불가입니다.

그냥 신궁이라서 그런가?

이런 사람이 예전에 태어나서 전장에 나가서 활을 쏘면 화살에 관통효과가 붙나? (게임도 아닌데)

어찌되었던 활이야기가 나온바람에 대단하게 생각하는 기억이 떠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