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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08 11:10
담뱃재 맞고 그냥 간건 바보인가요..?
 글쓴이 : 만년삼
조회 : 787  

앞에 가면서 담배피우길래 앞으로 추월하려고 빠르게 걷는데 옆에 지나가는 순간 담배를 손가락으로 팍팍튀기는거 청바지에 맞았는데 다행히 바지 타들어가진 않았지만 기분 나빠서 뒤돌아가면서 청바지 털면서 한번 째려봤더니 전화하면서 웃는데 제가 쳐다보니 눈으로 쳐다보더군요. 나이는 많아봤자 30대 초중반일것 이었을텐데. 안그래도 길빵하는거 앞질러 가려다가 담뱃재까지 얻어맞으니 생각할수록 화가나서.. 미안하단 시늉이라도 목례한번 해주면 덧나나 글쓰면서 욕나올라하네 ㅜ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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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써니 17-02-08 11:13
   
싸우면 질거 같으니 그냥 오신거면서 뭘 여기서 이러세요

담부턴 그냥 면전에서 한 마디 해요

길빵 하는 새키들은 다 조져야됨.
     
이름요 17-02-08 11:15
   
그래서 당신은 다 조져야 된다고 주장하면서 한놈이라도 조졌나? 뭘 조져야 된다고 여기서만 씨부려대지...ㅋ

댓글다는 싸가지가 그냥 아주;;; ㅋㅋ

그리고 요즘은 30대가 개념이 제일 없는 듯 싶네요;; 그냥 나혼자만 잘난 맛에 사는 느낌..
          
헛개차 17-02-08 15:25
   
제일 심한건 시대가 변해도 20대입니다. 20대들의 침 뱉는 버릇은 옆 사람들도 불쾌하죠
장사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알죠 고딩에서 20대들 가게에 꽁초 침 엄청 뱉어내거든요. 정작 가게하는 사람들은 길빵이 무서운게 아녀요. 잘난 맛에 사는 질풍노도는 20대가 딱 어울립니다.
     
극강원펀맨 17-02-08 11:17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은데 굳이 극단적으로 갈 필요 없다고봅니다.
     
캣타워번지 17-02-08 13:35
   
길빵하는 쓰레기들은 구제역 소들하고 같이 땅에 묻어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ㅋㅋ
할망 17-02-08 11:17
   
바보라기 보다

엄한 충돌이 싫어서 이신듯?

말쌈해봐야 서로 피곤하니 ;;;;;;
하얀사람 17-02-08 11:19
   
저런 안타까운 일이군요
시간 지나서 괜찮아 지다가도
가끔 갑자기 생각나서 아18 할때가 있고
그래도 시간지나면 점점 생각나는 빈도는 줄어들고
그러나 줄어들었다 해도 기억이 완전히 지워진건아니고
한동안 쭉 가지고 갈 열받음이 생기셨네요...*.*
물어봐 17-02-08 11:19
   
저도 담배필때는 길빵 많이 했습니다
물론 시내  또는 사람 많은데서는 구석에
가서 담배피고 했지만 인적이 드문곳까지
구석에서 피기에는 쪼금 억울한(?)감도
있죠
참고로 전 담배 금연한지 110 일 넘었네요
모든매일 17-02-08 11:47
   
왜 말로 어필하지 않았나요?
전 참 한국사람들 이런게 이해가 안갑니다.
뭔가 항의할 일 있으면 확실하게 말로 표현하세요.
타당한 명분이 있다면 그 것을 말로 표현하는건 당연한겁니다.
말 할 주변머리도 없으면서 감히 누굴 탓합니까?
한국사람들 지나치게 샤이하고 줏대가 약한게 아닌가 자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집단으로 있으면 또 목소리는 커지죠.
찌질하고 비겁한 행태입니다.
이런 경향은 일본보다는 그래도 낫지만 한국사람들도 만만치가 않아요.
동아시아 종특인건지...
모든매일 17-02-08 11:53
   
저는 동네 고딩들 모여서 담배피다가 침 뱉는 모습 보면 꼭 한마디씩 해줍니다.
걔들 담배 피는거야 뭐 지들 건강 해치는거니 내 상관할 바 아니지만, 바닥에 침 뱉는건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거니 꼭 지적합니다.
그 덩치 큰 양아치같은 고딩애들이 그럼 개길까요?
아뇨. 보통은 이럽니다. 목소리 쫙 깔고 딴데 쳐다보면서 "죄송합니다"그럽니다 ㅎ

상식대로 행동하시면 되는겁니다.
옳은건 옳고 그른건 그른겁니다.
상대가 잘못된 행동으로 내게 불이익을 주면, 말로 똑똑히 어필하도록 하세요.
왜들 그리 줏대 없고 소심한지 도저히 이해가 안갑니다.

나라가 썩어 문드러진데는 국민들 책임도 큽니다.
제대로 옳고 그름에대해 어필할줄도 모르고 관심도 없는 채로 살다가
적폐가 그득그득 차야 뒤늦게 단체로 폭발하고...
마블진 17-02-08 12:31
   
길빵하는 사람보고 불쾌해서 뭐라 하는건 아닌거같은데
분명하게 불똥을 맞으셨다면 이야기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눈팅만5년 17-02-08 12:34
   
이런글좀 쓰지맙시다

그사람이 실수한건 맞지만 몰랐었을 수도 있고..하여간 여기서 매번 길빵한다고 글올려봐야 분란만 일어나니..
길빵은 안하지만 저도 흡연자고 이런글보면 기분안좋은건 사실입니다
시선강탈자 17-02-08 12:35
   
예전에 60대 노인이 집 앞을 빗자루질로 청소하고 있을때인데 뻔히 내가 지나가는걸 보고 길에있던 개똥을 내게 쓸어날려서 내 다리에 맞게했습니다. 쳐죽이고싶었지만 그냥 말도 안섞고 지나쳤을분이죠
또 한번은 30대정도로 보이는 적어도 나보다는 어려보이는 놈이 내가 옆으로 지나칠쯤 너무나 의도적으로 침을 엄청세게 퉷하고 뱉더군요 침이 내게 맞은건 아니지만 그 넓은 길에서 다른사람(내가)이 옆으로 지나가는데 보란듯이 내게 묻을것처럼 확 벳는데 빡이쳐서 계속 걸어가는놈 머리끄댕이 잡아당겨 내앞으로 집어던진후 이ㅅㅂㅅㄲ야 지금 나한테 침벹었냐? 라면서 귀싸데기 두번 날려줬습니다. 진심으로 갈아 죽이려고했는데 눈치는 있는지 알아서 찌그러지더군요

자 결국 실수냐 의도적인거냐가 중요한거고 침이던 담뱃불이던 심지어 개똥이던 나를 맞췄는지 안맞췄는지도 중요하지만 그 의도가 어떤것인가가 더 중요하죠
그리고 그걸 참아 넘길수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가 있는거구요
(여담이지만 내 경우 정확히 햇수로 17년째 흡연을했지만 사람이 맞을수있는 쪽으로 담뱃불을 튕긴일도없고 당연히 그때문에 그에 맞은 사람도 없었습니다..)

사실 우린 이미 고등학생도 아니고 어떤 행동을 했을때엔 이후 반작용처럼 이후레 따라올 일에대한 책임도 본인이 고스란히 지게되는게 피하기힘든 수순이죠
정답은 없습니다. 담벳불을 부주의하게 튀기다가 맞추는것도 사실 좀 짜증나는 일이지만 의도한 일이 아니니까 그런대로 참고 넘어갈수있지만 불쾌해서 쳐다봤는데 사과 한마디 안한다라 이건 열받는일이죠

나이가 든 사람일수록 문제를 만드는걸 싫어해서 원만하게 넘어가는편이라 대부분 참고 넘기고 특히나 가정이있는 사람은 더 조심하지만 참고 넘기지 않으셨어도 틀린행동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다만 그로인해 더 기분이 상할수도있고 심한경우 합의금을 물어줘야할 일이 생길수도있죠

일단 그런 무례한 부류는 경험적으로 대강 사람들이 넘어가준다는걸 알아서 까부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저같은 모난인간에게 걸리면 그놈이 어떤놈 이였던 곱게 그자릴 뜰수는 없었겠지만 나이먹고 사람패는짓이 자랑스러운일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들 그렇듯 원만히 참고 넘기는게 부끄러운일도 아니고 오히려 좀더 성숙한 대처라 생각합니다.

다만 한가지 욕심이라면 그렇게 무례한놈에게 뭔가 본대를 보여주셨다면 그 소식을 접한 저같은 3자의 입장에서 조금 후련하긴 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