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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09 20:53
일본애들 심정이 조금은 이해가 가네요.
 글쓴이 : 짜랑가
조회 : 1,778  

 중학교때 같은반에 키가 작은 친구가 한명 있었어요. 맨날 앞줄에 앉고 별명도 땅콩이고

애기얼굴에 비리비리해서 농구할때도 안껴주고.. 대신 저는 중학교때 다 커버린지라 그때 176cm였고

농구하면 맨날 센터만 보고 애들이 저랑만 같은편하려고 하고 그랬었는데...

고등학교 올라가서 저는 0.01mm도 안컸는데 그 작던 땅콩이 184cm까지 쭉쭉 커버리더라구요.

키만 크면 괜찮은데 원래 소두였는데 다리,몸만 커져버리니 비율이 강동원급이라...

길건너에 있던 여학교 여고생들이 얘만 나오면 난리부르스를 추던 기억이 있는데....

아마 지금 일본애들이 그때의 저같은 심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질투심이란게 뭔지

그때 느꼈었는데. 비유가 좀 이상할지도 모르겠지만 대충 비슷한 심정일것 같네요. -_-;;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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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줄 17-02-09 20:58
   
제 친구 중에도 그런 얘 있습니다
제일 키 작은 친구였는데 나중 소식 듣기로
190까지 컸다더군요 ...헐!!!!
coooolgu 17-02-09 21:06
   
제가 그랬죠...항상 번호는 항상 10번 이하 앞번호였고 고등학교2학년때 뒷번호였음.
아날로그 17-02-09 21:07
   
저는 한 학년차이 형이 있어서.....계속 물림옷만 입다보니....

새옷 입어보는게 소원이었걸랑요.....

그래서...마음속으로 '새 옷 입으려면 형보다 커져야 되' 라는 심리가 항상 깔려있어서
먹는것도 형보다 많이 먹고, 운동도 형보다 많이 하고...하다보니....

초딩 졸업할 때..155 cm 였는데....5년만에 30cm 나 커 버리더라구요.....

고등학교 들어가서 부터는 제가 입던 옷 형 물려줬어요.....
어른병 17-02-09 21:46
   
제가 중2때 180이엿는데 그때도 저보다 큰애가 반에만 4 5명은 있었는데...키 176으로 센터라니 크흠...
근데 확실한건 비율 좋고 키크면 얼굴이 못 생겨도 잘생겨 보이더군요 군대 동기중에 190 188이 있었는데 190인 애는 별명이 트롤이였고 한명은 모델이냐고 난리났었죠 확실히 키크고 비율 좋으니 보기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