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반대입장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미국 친구랑 대화를 하면 잘모르는 생소한 단어에 더 매력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 문화 우리식 표현으로 하는게 더 맞다고 생각합니다 왜 구지 서양인 시각을 맞추나요 차라리 도깨비에 대해서 풀기 쉽게 홍보하는게 도움 되죠 그리고 코리아 고블린식으로 제목하면 문화의 파급력이 크게 된다면 사실상 외국에서는 도깨비라는 단어 자체가 사라지고 그냥 고블린만 남을거에요 우리 스스로가 우리 문화를 지키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서양인에 시각에 맞추는 행동은 안하면 좋겠습니다
전 개그 하는줄
전에 어렸을때 가장 어이 없는게
국(미역국등등)을 스프라고 하는거
듣고 얼마나 웃었는데요
지금 도깨비 보고 고블린 이라고 하니
그때가 생각이 나네요
도깨비는 우리 민족 고유어 입니다 다른
언어와 비슷 하다고 해서 그걸로 번역해서
다른나라 사람들이 쓰면 결국 우리 고유어는
없어지는 결과가 나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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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고블린(Goblin)과 우리의 도깨비와의 관련성
: 크리스티나 로제티의 시 고블린 마켓(Goblin Market)과 관련해서
The Relation of Goblin and Dokkaebi - The study of relation in Goblin Market - a poem by Christina
손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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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초록
What is the Dokkaebi? If we begin with this question, we will uncover countless answers that will all certainly lead us toward the Dokkaebi. This is because depending on the region. Over a long passage of time the Dokkaebi appears to have constantly readapted its personality over and over again in order to suit the requirements of a particular period and region.
Although the Dokkaebi has changed from being a character in a simple folk tale to a comic figure with powers of moral discrimination, the cudgel that it holds in its hand should not be regarded as simply as some insignificant tool.
Despite the persuasiveness of the goblins cry, however, the ostensible function of this discourse of the market place is to stress the difference between maidens and goblins. Exchange, Goblin Market claims, is the province of goblins, not of girls.
The market is dangerous to maids, who belong safely at home. This emphasis of difference is of course partly a matter of sexual difference. A separation between maidens and goblins must be dangerous to maids. The goblins" glen is haunted.
In my conclusion, Rosetti"s goblin and Korea"s Dokkaebi are very exciting and comic to us. I am trying to research this field more and more after this.
두 개의 다른 문화권에서 파생 된 존재를 글쓴이 호기심에 그나마 어떻게든
엮어 볼려고 비교한 글일뿐인데 말입니다.
도깨비를 왜 도깨비로 제목 붙여야하는지 말하자면,
궂이 고블린이라는 억지 번역을 가져다쓰지 않아도
드라마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고나면,
도깨비가 어떤 존재인지 알게 되고 저절로 도깨비라는 단어로 기억하게 됩니다.
작중에 계속 도깨비라는 단어가 나오니까요.
이게 포인트입니다.
수많은 일본 애니에서 나오는 단어처럼요.
그것으로 충분한겁니다.
쓸데없이 고블린이라는 제목을 붙여버리니까
사이트 댓글이나 소개글을 봐도,
도깨비로 가만히 놔뒀으면 Dokkaebi is~ 로 시작 될 글들이
Goblin is~ 로 글이 시작되게 됩니다.
고유명사를 자국어 그대로 써서 알리는것의 중요성을 설명할때 예시로 드는 외국 사례에 (주로 닌자, 사무라이)
'그쪽은 이미 예전부터 그래왔었으니 되는거다'는 식의 답변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 봅니다
그건 그냥 '우린 늦었으니 걍 포기해~ 하지마~'라는거랑 마찬가지죠
뭐든지 시작이 있고 알려지는 계기가 있는겁니다. 그냥 우리것 그대로 알리면 되는겁니다
그게 전세계 누구에게나 인지도 있게 알려지나 마냐는 나중문제에요
'Dokkebi'라는 단어가 낯설지만 드라마를 보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도깨비의 의미를 알게 될테고, 더블어 함께 등장하는 삼신할매나 덕화의 정체와 과련하여 관계된 설화등도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우리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익숙하게 인식하고 있는 존재인 goblin이라고 해버리니 드라마 외에 우리 문화 자체에는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