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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10 11:10
일본산 커피 질문...
 글쓴이 : 구름아래
조회 : 3,449  


GS25 에서 판매하는 UCC 콜드브루 커피를 즐겨 마시는데...

제 지난 글이랑 댓글 보면 아시겠지만 일뽕 이런 건 절대 아니고요.

1. 아메리카노 제외하고, 설탕 함량이 가장 낮으면서 ( 375ML 기준 7.5 그램 )

2. 따라서 칼로리도 낮고 ( 375 ML 한 병 기준, 36 KCAL)

3. 무엇보다 카페인이 저거 한 캔으로 하루를 버틸 양입니다... ( 240MG. 당분과 비교하면 시중 제품 중 최고라고 생각...)

그런데 밑에 후쿠시마산 복숭아 운운을 보고, 어라, UCC 도 일본 회사 아니었나? 싶어서 보니

제조지역도 일본이더라구요... 전 뭔가 막연히 원두만 수입했거나, 공장은 다른 데 있을 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제조공장을 구글맵으로 검색해 보니, 사진의 위치에 있었습니다.

mmap.JPG

하지만 결국 물도 일본 지하수를 쓴다는 얘기니... 안 사먹는 게 낫겠죠? 어떨까요? ㅠㅠ

대체품 찾기가 쉽지 않네요 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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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bat69 17-02-10 11:15
   
저 같으면 될수 있으면 일본산은 안먹습니다.
차라리 일제차나 전자제품 이용하는건 뭐라 안하겠습니다만
방사능은 한번 먹으면 후회해도 소용없음
블루하와이 17-02-10 11:16
   
cungurum7 17-02-10 11:17
   
걱정을 사서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나끔 17-02-10 11:19
   
나고야쪽이네요 뭐 상대적으로 안전한거 같은디요....
그 동네에서 30년 넘게 사는 울 누님 같은 분도 계시는디.
뭔 걱정을 그리.
     
PT213 17-02-10 11:23
   
방사능 터진지는 몇년 안됐구요...안전하다고 하기에는 무립니다.
     
테살로니카 17-02-10 11:38
   
체르노빌 보면 시간이 지날수록 주변 지역 암 발생률이 올라가더군요. 앞으로가 문제죠.
구름아래 17-02-10 11:21
   
아무래도 바로 몸으로 들어가는 거고, 거의 매일 하루에 하나는 꼭 마시다 보니... ㅠㅠ
차라리 몰랐을 때는 아무 생각 없이 마셨는데 말이죠 하... 뭔가 옛말이 딱 떠오르네요.
블루하와이 17-02-10 11:21
   
UCC 콜드브루 ~

예네들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하는 기업일텐데요 ~
     
구름아래 17-02-10 11:27
   
헉... 그랬군요... 이제 끊어야겠어요.
번개머리 17-02-10 11:21
   
설탕을 좀더 먹는거하고 방사능을 마실수 있는 가능성중에 선택하라면
설탕을 좀더 먹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다른 커피와의 설탕 차이라고 해봐야
작은  티 스푼 하나나 둘 정도 일텐데 말이죠
다른 음식물에서 설탕을 조금 줄이는 방법도 있고요
     
폰뮤젤 17-02-10 11:24
   
동감. 방사능이 몸에 들어오면 끝장나는겁니다. 왜 돈주고 위험을 감수할려는지.
푸롸롸롸 17-02-10 11:34
   
저것들은 수출용엔 일부러 후쿠시마 지하수 쓸듯
들기름 17-02-10 11:34
   
커피는 입에 맞으시는 것 다른 거 드시고, 카페인이 목적이시면 건강보조식품 중에 카페인 따로 팝니다.
원래 캔커피나 콜라에 다 그게 들어가는 거예요.
     
구름아래 17-02-10 11:55
   
감사합니다! ㅠㅠ 70% 정도는 카페인이 목적이에요.
검푸른푸른 17-02-10 11:39
   
저는 커피맛을 몰라 다행? 입니다.
먹어본거라곤 국내 믹스커피가 다임..ㅋ
스테인로제 17-02-10 11:58
   
어디봐서 금지 이렇게 생각하지말고 그냥 일본산껄 되도록 피합시다. 일본 도와줘봤자 결국 우익들도 도움이 되는거니까요. 대체할 수 없는 최소한만 구입합니다 저는..
     
구름아래 17-02-10 12:03
   
네... 저도 저 커피가 거의 유일했네요 ㅠㅠ
시선강탈자 17-02-10 12:07
   
오아 ㅎㅎㅎ 어쩌면좋어요 ㅎㅎㅎ 일본산 ㅋ

개인적으로 에디오피아 아라비카를 좋아하는데 직접 로스팅하거나 그라인딩해서 먹는게 아니라서 막상 마트를 가면 에소프레소용 그라인딩된 일리를 가장 많이삽니다.
주로 그렇지만 다른 원두를 종종 구입하기도하는데 이유는 비슷한 품질의 원두인데 가격대비 양이많다는게 이유예요, 사실 일리 커피는 켄에 커피를 완벽하게 밀봉해서 판매하는 이유로 숙성도가 딱 좋고 퀄리티도 안심하고 사먹을수 있어요 브렌딩도 적다 좋구요

원두를 로스팅후 그라인딩(분쇠)까진 안한 경우나 드립-아메리카노 용으로 갈아서 파는 제품이 있죠 갈지않은 원두가 홀 원두보다 표면적이 넓지않아서 갈기전까지 좀더 긴시간 커피의 풍미가 손실되지않고 유지되는 편이지만 그래봤짜 완전 밀봉이 아니면 몇개월의 차이는 있어도 결국 너무 오랜시간이 지나면 향이 몽땅 날라가버리고 깡통커피가 되기도하죠.

저도 편의점에서 파는 액상 커피나 켑슐커피도 다 먹어봤지만 액상커피나 켄커피에 커피 풍미가 살아남아있는걸 본적도없고 그래서 맛있다고 생각한적이 단한번도 없어요, 거의 한약 수준 풍미도 안되던데..
편의점커피중 가장 좋았던건 라바 켑슐커피고 완전자동 커피머신은 커피가 브렌딩 개념조차 없나 싶은정도로 원가위주로 브랜딩한건지 맛고 드져그렇지만 그래도 액상커피보다는 맛나죠

다시 이어서 확장하자면 마트에 여러 원두중 ucc도 봤는데 좋았다 나빴다 기억조차 안납니다.
향이 별로였을수도 있지만 이정도로 향에대한 기억이 없는걸보면 다른이유라 생각해요

원두 봉지옆에 바늘구멍같은게 있어서 거기로 커피향이 미세하게 스며나와요 그래서 그걸로 커피 향이나 상태를 알고 사게되는데 ucc는 그냥 아무 가억이없네요
아무리 좋은 원두도 너무 장시간 보관하면 휘발성이 강한 커피의 향 성분이 다 날라가 사라져서 최적 판매 시기를 넘긴 제품은 진열대위에서 향없는 깡통 원두 상태로 있눈 경우가 있어요

마트에서본 ucc 커피가 그렇게 적정 판매시기를 놓친 제품이라서 그랬는지 아니면 낱개포장이거나 켑슐원두였을수 있지만 눈으로 기억하는 그 커피 역시 원두였는데 향도 기억이 안납니다. 아마 많은사람에게 외면받은 제품이였다고 생각해요

원래 커피는 더운지방보다 고랭지에서 서서히 자란 아라비카원두의 향이나 풍미가 더 좋아요 일본도 추은지방이 있지만 결국 일본이나 한국이나 수준이고 커피를 재배하기 좋은 토양도 아니라생각합니다. 걍 UCC버리고 딴거드세요 UCC커피가 일본거인줄 지금안거지만 그걸 떠나서라도 그커피 먹는사람 처음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