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특급님께서 올리신 글에서 영상을 보았는데요
생각보다 훨씬 처참해서 무서울 지경입니다.
왜 탈원전을 원하는 나라가 많은지 이제야
제대로 깨달았습니다.
독일은 2022년까지 원전 폐쇄하기로 했다는데
대한민국은 아직도 갈 길이 머네요.
언제쯤 국민을 위하는 나라가 될까요.
저도 친환경 에너지로 자급하는 우리나라가 되었으면 하는데
비용적인 문제에서 현실성이 맞지 않기 때문에
원전 사고의 방지책과 사고 발생시 철저한 문제 해결책이 필요하고
앞으로도 원전을 줄여가는 반향으로 나아갔으면 하네요
원전 같은 산업을 민간에 위탁한 일본 보면 참 한심 하고
과거에 원자폭탄을 온몸으로 겪고 지진도 많은 나라여서 더 그렇구요
원전사고 발생후에 사고 수습하는 것도 빙신 삽질이나 하고 있고
이젠 우라늄이 지하수와 만나면 수소폭팔,
지하에 혈관처럼 연결되어 있는 지하수의 방사능 오염인한
전국민의 방사능피폭 ~일본 젖 됐습니다
원칙적으로는 공감합니다.
통상 탈원전의 근거는 원전사고의 대재앙 내지는 원전폐기물일 것인데
아무리 우리가 탈원전을 한다고 해도 인접국인 북중러일이 동참하지 않으면
여전히 높은 원전사고의 위험에 처할 수 밖에 없다는 논리도 일정부분 공감합니다.
하지만 사고의 발생지점이 국내냐 국외냐의 차이는 큽니다.
인접국에서 후쿠시마 원전사고라는 대재앙이 진행중에 있지만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고 관리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허나 국내라면 상황이 완전히 다르지 않겠습니까?
계절풍의 영향을 받는 손바닥만한 나라에서 후쿠시마같은 재앙이 터진다면
정말 일부지역을 제외하곤 전국이 방사성물질로 뒤덮힐 겁니다.
할 수만 있다면 탈원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일 우리가 탈원전을 결심한다면, 주변국은 그만큼 핵재난이나 핵위험이 감소되는 만큼
반대급부로 주변국도 일정거리 이내에 원전을 짓지 않도록 하는 협약을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단계적으로 원전을 줄이고, 인접국은 이전하는 방식으로 가능할 것으로 봅니다.
하지만 막대한 에너지를 소모하는
우리나라의 현실상 근시일 내 탈원전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에너지의 효율성이나 공급 측면에서 현존하는 친환경 에너지는 대안이 될 수 없으며
결국 원전의 부족분을 충당할 방법은 화력발전 뿐입니다.
그렇다면 환경파괴와 오염을 막기위한 대안이
도리어 환경파괴로 돌아오는 자기모순이 되지 않겠습니까?
아무튼 지금으로선 원전을 가능한 한 철저히 관리하며
차세대 에너지나 방사성물질 통제기술이 개발되기를 기다리는 게 나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