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한류 고정팬이 있고 재밌는거 알아서 찾아보는 단계입니다. 그사람들이 한류만 보는것도 아니에요.
일본꺼도 보고 미국꺼도 보고 중국꺼도 보고 그냥 재밌는거 있으면 다 보구요.
계속 재밌게 만들면 찾아서 보는거죠. 런닝맨 재미없다고 다른 한국꺼는 안봐 그런건 절대 아니라는거죠.
런닝맨을 보고 있으면 아는 형님도 보고 무한도전도 보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한국꺼 중에서도 해외팬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쇼프로는 몇개 안되요.
런닝맨이 압도적이고 최근에는 아는형님 그외에 무한도전이나 해피투게더 1박2일
정도입니다. 해피투게더는 포맷 바뀌고 나서 인기 급하락중이구요.
그리고 한류팬들중에는 일본문화 팬들도 상당수 존재하고 중국계들이 상당수 존재하죠.
따라서 아시아문화를 두루두루 좋아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한류팬들이 모여있다고 해서 오로지 한류만 이야기하고 보고 그러는게 아니라
일본이나 중국프로그램들도 자기들끼리 정보를 교환하거나 합니다.
기본적으로 영어자막 달고 돌아다니는 쇼프로는 한중일 국적 안가리고
재밌는거 찾아본다는거죠.
물론 영어권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영어권 프로그램도 굉장히 많이봐요.
이사람들이 매니아 덕후계층들이라 이것저것 정말 많이 찾아보는것 같더군요
쉽게 말하면 헤비 다운로더인 셈이죠.
이야기를 나눠보면 이것저것 진짜 모르는게 없을정도로 많이 알더군요.
런닝맨이 외국에서 인기 있었던 이유중 하나가 내용이 게임 위주이다보니 게스트로 나오는 연예인들의 캐릭터나 한국내 유행을 잘 몰라도 쉽게 몰입해서 볼수 있었던 점이죠
반면 그외 다른 한국 예능들은 한국 연예인들 캐릭터나 한국 사회에 대한 일정 수준 이상의 유행을 잘 모르면 재미를 느끼기가 힘든 부분이 많죠
바로 그런점이 예능프로가 드라마에 비해 해외에 진출하기 힘든 점이죠
반면 런닝맨은 그런 핸디캡이 적은 편이었고 육아예능이나 음악예능 포멧이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결국 같은 맥락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