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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10 18:43
재미교포의 흔한 착각
 글쓴이 : 머스탱2015
조회 : 1,409  

친척동생이 얼마전 미국에서 한국으로 왔습니다.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란 재미교포인데요. 한국어 실력이 나름 괜찬은 편입니다..  어제 고모댁에 계피사탕을 발견. 저한테 물어보더군요. 
동생: 형님~ 이거 계피로 만든거예요?
나 : 그냥 계피향을 첨가한 사탕이야.
동생: 헉 계피향은 어떤 향인가요?
나 : 시나몬 모르냐? 계피가 영어로 시나몬인데.. 
동생: 아... 난 canine blood로 만든줄 알았어요.
개 피 사탕....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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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하이거 17-02-10 18:48
   
할머니뼈해장국  엄마손파이
진실게임 17-02-10 18:54
   
우리가 말하는 계피와 시나몬은 좀 다르데요.

계피는 맵고 강해서 수정과 같은데 아니면 못 넣죠. 시나몬은 부드럽고 매운 맛이 없어서 제과 제빵 여러 곳에 자연스럽게 향을 내기 위해 쓰이구요.

시나몬 가루 쓸 곳에 계피 대신 쓰면 망한다고...
랴옹 17-02-10 19:02
   
검색해 보시면 조금 다른 이야기를 발견하실겁니다.
원론적으론 계피와 시나몬이 다른건데, 현실은 같다는 군요.
왜냐하면 시나몬이라는 이름으로 팔리는 것들이 대부분 계피랍니다.
(즉, 계피와 시나몬의 차이가 아니라, 그냥 원산지가 다른 계피들)
푸롸롸롸 17-02-10 19:15
   
재밌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