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7-02-10 19:10
우리 스스로 중국의 영향력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하는건 아닐까요? :)
 글쓴이 : 하나별
조회 : 668  

www.dongtaiwang.com free tibet 六四天安門事件 The Tiananmen Square protests of 1989 1989.6.4 (효과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
 
요즘 국내에 중국인, 특히 대체로 질이 낮은 차우쉔쭈 유입이 많아 이들의 망상과도 같은 슈퍼차이나론처럼
지나치게 중국의 영향력을 확대해석하는 경향이 많은데 중국의 영향력을 과대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중국이 드디어 가지게되었다고 자평하면서 휘두르는 그 '힘'이라는 것 자체가
사실 서방세계와 우리나라같은 1세계 국가들이 고갈되던 세계 성장동력을 모색하던 중 발견해
'과도기'적으로 집중했던 투자 때문이니까요.
 
사실 군사적으로 박식한 분들도 믾이 계셔서 아시겠지만,
오늘날 대한민국과 같은 군사력과 경제력을 가진 국가와 물리적이고 경제적인 전면전을 벌일 국가는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단순히 망할각오로 전쟁할 것이다, 자신들의 파괴를 감내하고서라도 전쟁을 벌일것이다라는 말은 얼음처럼 냉철하고 티끌하나만큼도 양보를 허락하지 않을 정도의 극도로 자국이기주의적인 국제정세 논리 속에서 그다지 통용되지 않으니 굳이 반박하지 않기로 합니다)
 
미중간의 긴장이 최악의 경우 미래에 물리적인 전쟁으로 발현될 수 있다고 경고하는 세계석학의 전문가들조차 태평양에서의 국지소모전이 될거라는 양상이 많구요.
중국이 벌이는 정책과 공식석상에서의 발언을 면밀히 검토하면 이들이 말하는 전쟁(상대가 누구든)도 대게는 경제적인 논리에 머물거나,
직접적인 물리적 다툼을 의미하는것으로 보기엔 모호하게 표현한 기사가 대게일정도로 의외적 합리성을 띱니다.
간간이 자신들의 처지를 이해하고 있는듯 유화적인 제스처도 취하는 것을 잊지 않구요.
 ( "美무역적자 절반은 중국에서"…中 통상전쟁 가능성에 전전긍긍
(中매체들 "위험한 첫 만남… 한국, 두고두고 대가 치를 것"
("남중국해 문제, 외교로 해결하자" 美·中 강경기조 숨고르기 
 
중국이 세계의 공장을 자처하며 축적한 경제력처럼
오늘날 세계서방선진국을 비롯해 우리나라같은 1세계국가를 상대로 가진
가장 효과적인 무기이면서 우리 스스로 의식하지 못하는 맹점은 바로
'1세계국가는 웬만하면 다투기보다 타협과 대화로 해결하려 한다'는 특징입니다.
그렇기에 상대가 누구든 때론 윽박지르기도 하고, 유화적인 제스처를 취하며 강온전략을 펼치고
이곳저곳 압박과 제재를 펼치며 상대방이 지닌 참을성의 한계를 검증하고 스트레스 테스트를 하다가도
금세 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 유화적인 손길을 내미는 것이죠.
 
얼마전 국내에서 꽤 주목을 받았고 가생이 유저분들에게도 몇번 언급된 적이 있던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듯이
( 베트남이 중국을 다루는 법
같은 2세계 국가에는 사실 통하지 않는 저질적인 방법입니다.
심지어 얼마전 탈북한 태영호 공사의 발언이나
중국어선에 무참히 총격을 가하는 북한군인들의 기사를 봐도 알수 있듯 북한에도 통하지 않고 있구요.
그 외에도 북한에 중국의 공산당식 협박이 통하지 않는다는 사례는 많습니다.
( 중국, 북한을 미국에 이어 두 번째 안보 위협 국가로 규정
 
바로 어제 새벽에 한참 유저분들께서 제가 생각하기에 꽤 중요한 얘기를 하셨습니다.
우리나라는 왜 도깨비를 '고블린'이라고 할까?
(개인적으로도 참 한심한 짓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나름의 판단이 있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자학이다 뭐다 참신하고 설득력있는 여러가지 유용한 분석이 많아 진정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대한민국의 진화하고 냉철한 상업전략이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최빈국에서 사상 유례없는 자유주의와 민주주의를 동시에 달성한 역사가 있습니다.
단순히 그런 역사가 있는 것뿐 아니라 그 역사가 지금껏 반백년을 성실히 이어오고 있는 것이죠.
한국에서 활동하는 쯔위가 대만기(맞나요?) 흔들었다고 중국에 사과를 하고
별에서 온 그대로 성공한 김수현이 백두산이 아닌 장백산 생수광고를 찍는 이유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개인적으로는 대만은 엄연히 국가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고등학교도 졸업못한 그 어린 나이의 쯔위가 왜 사과를 했어야했고, 김수현은 도대체 무슨 정신으로 그런걸 찍었나 하는 것을 다 떠나서요)
 
중국의 집단지성은 글로벌 스탠더드, 즉 세계적인 기준으로 봤을때 우리나라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후진적이고 야만적이며 말그대로 미개한 갓난아이 수준입니다.
심지어 중국의 집단지성 자체가 오로지 공산당 일당독재 체제에 휘둘리기 때문에, 중국의 집단지성이 곧 공산당의
지성이고 일부 전문가들은 아예 중국에는 집단지성이라 할만한 것이 없다고 평가절하하기도 하죠.
 
즉 상식과 일반적인 소통이 통하지 않는 상대라 아무리 우리가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풀어나가려 해도 그게 안되는 겁니다.
민주주의로 가장한 우민화로 역시 집단지성이 형편없다고 일컬어지는 일본조차도 중국을 상대하는데 애를 먹구요.
그렇기에 어쩔 수 없이 오늘도 외국시청자들에게 도깨비를 '고블린(?)'이라 맞춰주는 것처럼
대한민국이 상대를 맞춰주고 있는겁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둘 정보를 습득하면서 왜 우린 일일이 클레임을 걸거나,
대한민국 국격을 훼손하는 중국의 미개한 짓에 대응하지 않나하는 지적에 있어서는
그래서 저역시 그런 지적이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국격과 국가의 자존심을 너무 알량하게 짓밟고 자본에 너무 휘둘리는 것 아닌가 하는 지적 말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 부분은 저역시도 고쳐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국가를 이끌어나가는 지도층 나름의 냉철한 계산이나
( 사드 보복에도 한국이 수출 1위, 중국도 고민
( 中, 보복 확대땐 '부메랑'.. 비중 큰 '중간재' 못 건드릴 듯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비밀스러운 대응이 차근차근 이뤄지고 있는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치더라도
그동안 우리국가가 외적으로 드러나는 국격에 너무 무심하게 있었던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얼마전 뉴스죠. 대외적으로 우리도 보복에 나서기로 했다구요.
(정부 "中 사드 보복 대응차 WTO 제소 검토"
 
앞으로 이걸 계기로 좀 더 진화하고 위력적인 무기를 차근차근 개발해
안하무인격으로 떠드는 무식한 중국과 중국인민들에게 현실을 차차 깨닫게 하고 
중국의 영향력이 헛된 사상누각이라는 것을 알게하길 기원합니다.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맹땅 17-02-10 19:14
   
전부 조선족, 친중, 언론의 합작품이죠
퍼즐게임 17-02-10 19:28
   
뭐 네팔 이하로 보는것도 문제겠지만 G2니 미국을 누를 차세대 패권국이라느니 이딴 소리는
솔직히 의심해 봐야하는게 맞는거죠. 자기 앞마당도 제대로 장악 못하고
같이 논다는게 파키스탄, 라오스같은 빈곤 쓰레기 3류국가인 놈을 상대로 우리가 너무 띄워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은 전통적으로 허세가 강합니다. 저런 허세성 발언은 자신이 입을 상처는 철저히 감추고
하는 말이죠. 예를 들자면 핵무기 만들기 전에 마오쩌둥이 서방 및 러시아를 상대로
우리는 핵전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뻥카를 친적이 있었죠.
서클포스 17-02-10 19:30
   
다 언론사 기사 쓰기 나름..

자극 적인 소재로 부풀러서 제목 크게 해서 보통 기사를 쓰죠..
이후후훗 17-02-10 19:37
   
세계 어느나라언론을 봐도 한국처럼 중국을 치켜세워 빨아주는 언론이 없다고 합디다
사이다맛쥐 17-02-10 20:04
   
그냥 북한처럼 우리나라 국민들이 중국을 경계하고 친구보다는 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봐요. 지금 중국은 우리나라 문화와 산업 다 잡아먹으려고 돈을 무한정 쏟아붓는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