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에서 누출된 대표적 방사성 물질인 '세슘-134'가 태평양 동부 해안인 오리건 주 틸라묵 만과 골드비치의 바닷물에서 처음으로 검출됐다고 우즈 홀 해양학 연구원이 발표했다.
반감기가 짧은 세슘 134는 후쿠시마 원전에서만 검출돼 '후쿠시마의 지문(指紋)'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