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0년대 작품을 보면 일본인들의 한국에 대한 인식은
군부가 독재를 하고 있는 무섭고 야만적인 정치적 후진국이라는 식으로
나옵니다만, 웃기는 소리일 것입니다.
한국이 군사정권을 겪은 것은 고려시대 무신정권, 다카기 마사오 정권, 전두환, 노태우 정권
이정도로...기껏해야 100년 남짓이죠.
반면에 일본이 군사정권의 지배를 받은 기간은 대략 800년 정도입니다. ㄷㄷ
똥묻은 개가 겨묻은 개를 나무라는 격이라 할 수 있겄습니다.
1192년도에 미나모토 요리토모가 가마쿠라 막부를 세운 이후로,
아시카가 가문에 의한 무로마치 막부,
전국시대를 거쳐 도쿠가와 가문에 의한 에도 막부.
거기다가 에도 막부 무너뜨린 신군부 세력...ㄷㄷ
군사정권의 지배를 800년이다 받다보니 민중들이 너무도 수동적이고 겁이 많은
소위 나약한 피지배층으로 전락해버린 것입니다.
일본 민중의 각성 그리고 일본의 진정한 민주주의 국가로의 도약은
일본 국민뿐 아니라 주변 여러 국가들에게도 바람직한 일일 것입니다.
하루 속히 그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