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객 수가 많아서, 자존심도 없냐?는 식으로 적는 분들이 많은데..
여행에 가장 큰 영향이 미치는건 [환율] 입니다.
그 나라와 사이가 좋든, 나쁜 그런건 부차적인 것이고요.
비슷한 예로
쌍팔년대 우리가, 일본과 사이가 나쁠때,
일제 안 썼나요?-.- 다 썼습니다.
일본만화 안 봤어요? 다 봤었죠.
우리나라에 오는 외국인 부동의 1위가 일본관광객들이였습니다.
중국이 경제발전하고, 유커가 들어와 1위로 올라가기 전까지 말이죠.
일본도 마찬가지로, 1위가 중국이고 2위가 한국 3위가 대만?이나 홍콩일 겁니다.
사이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
걍. 제일 지리적으로 가깝고, 당일치기도 가능한 나라 몇 없습니다..
부산에서 배타고 갈수 있는게 결국엔 일본이 아니던가요?
일본 여행 자체가 만만합니다.
가격도 싸고, 쇼핑도 가능하고, 온천도 일본여행의 특색이 있는 아이템이고.
물론, 볼것은 중국이 더 많죠.
단, 치안 문제라든가, 서비스 정신이 아직 좀 떨어지고,
관광 인프라가 잘 된 나라는 아니죠.
베이징, 시안 같은 몇몇 유적지나 장가계 같은게 인기긴 하지만..
그래도, 혼자 다닐 배낭 여행지로써 안전하다는 느낌은 일본보다는 떨어집니다.
여행객들 대부분은 젊은 여자 특히, 2030대 여자들이 주도하고 있는데
여자들도 안전하게 혼자서 싸게 여행 다닐수 있는 지역이라고 해봤자
아시아쪽에선 -일본/대만/홍콩- 애네가 쓰리탑 먹고 있고
사실 여행초보자들이 제일 선호하는 코스이기도 하죠.
그담번 1코스에 자신감 붙었으니 더 멀리가면
2코스가 동남아 휴양지고요.
그 나라에 가서 정착해서 살게 아니라, 몇일 여행하는 정도라면
일본만한데가 없죠.
(반사능 걱정이 된다면, 동북쪽으로 가지 말고, 최대한 관서나 큐슈로 가도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