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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17 15:18
지금 기성세대(노인)들이 역사공부는 제대로 했을까요?
 글쓴이 : 눈틩
조회 : 985  


객관적으로 통계 된 '세대 별 학력정보' 자료는 없습니다.
제 심증입니다만, 

현재 노인세대들의 최종학력이 낮을 것이라는 데에는
다들 이견이 없으시겠죠.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 도 졸업 못하신 어르신들도 많으시고 
고등학교라도 졸업을 했다면 고학력자라고 볼 수 있었겠죠. 


현재 우리사회의 베이비붐 연령대이신 50~60대의 기성세대들도
학력이 높지 않을 겁니다. 


우리나라의 대학진학률, 고등교육 이수율은 세계 TOP 급입니다. 
물론, 대학을 진학한다고 모두 공부를 하거나 똑똑한 건 아니죠. 


그런 점에서
'대학 나와봐야 별 볼 일 없다. 취직 안 된다' 라는 문제도 있고요.


그렇지만 이건 우리사회의 취업시장이 포화상태인 문제도 있는 것이지
대졸자를 '별 볼이 없다' 라고 폄훼해서도 안되겠죠.



학교는 단순히 지식정보만을 습득하는 곳이 아닙니다.
생활양식이나, 사고방식 등을 함양하는 곳이기도 하죠. 
그냥 지식만을 받아들이기 이전에, 
우리사회에서 사회구성원으로서 살아가야 할 방식을 체득하는 곳입니다. 

현재 교육과정에는, 
국사는 초등학교부터 시작해서 고등학교까지 '의무화' 되어 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우리 역사에 대한 지식은 젊은층들이 더 많습니다.
이에 따른 비판의식도 젊은층들이 더 높을 겁니다. 


현재 기성세대와 노년층은
역사공부보다는 '반공교육' 을 받은 세대입니다. 
역사라는 것이 시대와 정권에 따라 입맛대로 움직일 수 있긴 하지만, 
현재 우리가 배우는 국사교과서는 '그래도' 대한민국의 주류 인식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논쟁되는 부분이 많겠지만요) 


민주주의가 어떤 것이며 삼권분립이 무엇인지 
한국의 민주시민혁명이 어떤 것인지 등 
개관적인 부분도 제대로 모르는 분들이 허다합니다.

젊은층이라고 다 아는 건 아니지만, 
노년층은 정말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위 '제왕적' 대통령에 대한 기준이 있습니다.

간혹 뉴스에 나오죠.
청소년들 역사의식이 없다고. 
노년층에 똑같이 설문조사해보면 사태가 더 심각할 겁니다.

다만, 
젊은 사람들이 없었던 이승만시절, 박정희시절, 전두환시절에 '살아봤다' 는 이유 하나만으로
모든 것을 아는 듯 언행을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간혹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요즘 시대는 너무 삭막하다, 자유를 너무 내세워 혼란스럽다 등 
그러면서 옛날에는 안 그랬다. 오히려 옛날이 살기좋았다라고. 

본인 개개인의 과거 향수를 추억하는 것과
거시적 관점에서 사회를 바라보는 것을 구분못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청춘시절은 추억이 되고 아름다운 법이죠. 
당대의 독재와 탄압을 이런 개개인의 향수로 덮어버리는 우를 범해선 안되죠.


기성세대들 중에는 이런 말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조선인은 맞아야 말을 드는다, 
일제가 뭐든 좋다
일본이 한국보다 항상 10~20년은 앞서있다. 

특히 일본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은데
일본을 우상국가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독도영유권 주장과 위안부에 대해서 욕을 하면서도...) 

**친일, 일본이 좋다는 인식이 아닙니다. 한국과 일본을 비교할 때,
일본에게 배워야한다 라든가, 일본이 한국보다 앞선 사회라는 걸 강하게 생각하는 경향입니다.
과거 경제발전기에 일본을 롤모델로 설정하면서 일본따라잡기 등 일본에 대한 선진국인식이 굳어져
현재까지 이어진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현재에 한국과 일본은 사실상 격차가 많이 좁혀졌죠)


개인적으로 짐작하건대, 
기성세대들의 역사관은
식민자학관이 강하며 철저한 반공교육 위주였을 겁니다.
여기에 일본에 대해는 환상을 갖게 했겠죠. 


그래서 종박단체와 같은 내란음모자들도 발생하는 것이겠죠. 
(돈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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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봐 17-02-17 15:23
   
나이 드신분들이 일본 좋아 한다는
팩트 가져 오세요 누가  그렇게 좋아
한다고 하는지 ...북한에 대한건 반공
교육 때문에 무지 싫어 합니다만
     
눈틩 17-02-17 15:26
   
대체적으로 제 경험입니다.

그리고 기성세대가 일본을 '좋아한다' 라기보단
환상이 강하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선진국 일본에서 나오는 환상들요.
줄을 잘 선다 라든가,
제품이 뛰어나가라는 것.
경제 강하다
우리나라는 일본에 비하면 모든 면에서 멀었다.
그런데 이런 게 한국보다 월등히 앞선다는 인식요.
'친일' 이라는 관점은 아닙니다.
          
물어봐 17-02-17 15:29
   
일본을 직접  보고 느낀신분들이
지금 80대 중후반쯤 되겠네요
저희 할아버님도 일본이라면 무지 싫어
하셨습니다 우리는 문서나 입으로 들은
이야기지만 그분든은 경험 하신 분들입니다
여기가 대한민국이지 대만 아닙니다
          
촐라롱콘 17-02-17 15:33
   
눈튕님 말씀대로 현 50~60대 세대들은 전반적으로
일본에 대해서는 증오심과 동경심을 동시에 지니고 있는 것 같더군요!

역사, 과거한일관계에서 비롯한 부분에서는 거의 본능적인 적대감정을....

반면에 50~60대가 가장 많은 지식을 습득했던 시기인 1970~80년대의 일본은
한국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저만치 있었던 존재였으므로....
한편으로는 사회 거의 모든 분야에서, 언론-매스컴에서도 일본을 모델로 설정하고
일본을 본받고 넘어서기 위해서 독려하던 시절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뭐임 17-02-17 15:28
   
노인들이 오히려 일본 엄청 싫어합니다

청소년이 엄청 우호적이구요
당장 10대들 많은 sns가보세요
나무와바람 17-02-17 15:32
   
겪어보신 어르신들 중 몇분이나 일본찬양을 하셨다는 건진 모르겠지만...
정말 전형적인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로 밖에 안보이네요 ...에휴...참내...;;
람보르기니 17-02-17 15:34
   
오히려 노인분들이 일본을 더싫어하면 더 싫어하죠
우리는 일제의 영향이 많이 희석된세대지만 노인분들의 부모님이나 할아버지세대가 당하는모습을 보거나 생생한 증언을 들었을테니까요
티오 17-02-17 15:35
   
예전에 반일.반공 교육을 받았는데 일본을 왜 좋아해요??  예전에는 국사 다 배웠어요..  요즘에 몇년간 국사도 안배운 세대가 있다면서요?
티오 17-02-17 15:36
   
대학은 쓸데없이 너무 많이 가죠.  자연계 수능 5등급. 인문계 수능 3등급이내만 대학진학 자격을 줘야죠. 그이상은 정부의 등록금 지원을 중단해야죠.(알아서 등록금 2배 내고 대학을 다니거나 말거나.단 지방국립대까지는 등록금 지원.지방국립대는 살려야 지방경제가 안 무너지니깐)
눈틩 17-02-17 15:38
   
음.. 오해의 소지가 있었는데요.
기성세대의 인식에서 '친일적 사고' 가 아닙니다.
일본찬양 이라니요.
전 위에 일본찬양이라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기성세대들도 일본의 과거역사나 행태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제가 지적하고자 하는 것은,

일본에 대한 환상입니다.
즉, 일본은 시민들이 줄을 잘 선다라든가
일본의 제품은 한국 것보다 좋다 (일제가 좋다)

과거에는 일본이 한국보다 사실 '월등히' 앞 선 건 사실이었죠.
그러나 현재는 이 차이가 매우 미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과거에 일본이 한국보다 '앞 서 있었다' 라는 인식이 강해
'여전히 한국은 멀었다' 라는 생각을 '일본' 과 비교를 한다는 겁니다.

오히려 현재 우리사회가 일본보다 나은 점도 있지만요.

일본이 좋다, 일본을 찬양하는 것이 아니구요.
선진국일본에 대한 인식의 이야기입니다.
     
몽씨 17-02-17 15:55
   
당시에 일본 물건이 진짜 좋았지요.
우리 공부할때 국산 공책은 거칠고 연필도 잘 안써져 침묻혀 써내려가다가 종이 거친부분 걸리면 찍 찢어지고...
당시 일제 연필한자루 가진애 부러워 한적도 있었지요.
그렇다고 지금에 그때의 기억때문에 일제가 역시 좋아 한다구요?
그냥 님 생각에 그럴것 같다는 망상아니고요?
그때를 지냈던 사람으로 일제를 넘어서는 것을 만들자는...
언젠가 잘 될 수 있어라는 생각으로 살아온 사람들...
그래요... 국정교과서로 역사 배웠어요.
그렇다고 역사에 무지하고 못배웠을 거라는 생각은 대체 어디서 나온 뇌피셜입니까?
님 마지막줄에 보니 '선진국일본에 대한 인식의 이야기입니다'  라고 적으셨는데 님이야 말로 일본에 환상가진 일뽕이시군요.
일본 쪽바리라고 항상 부르던 우리세대는 그딴 생각없습니다. 쪽바리가 잘하던 방법으로 당시 현실적으로 나은 기술 한가지 가져오시려 앞에서 웃다가 돌아서서 '내 언제고 저쪽바리들 뭉개준다'는 말하던 아저씨 모습만 기억납니다.
          
눈틩 17-02-17 16:11
   
뭐 저런 걸 가지고 일뽕이라고 하십니까.

당시 일제물건 좋았던 거 인정합니다.
뇌피셜일 수도 있습니다. 개인의 주장이니까요.
일단 기성세대들이 '친일 성향이 강하다' 라는 건 절대로 아닙니다.

님 말씀대로 과거 일본이 월등히 앞서던 시절
일본을 롤 모델로 경제발전을 하였으며, 그로 인해 일본에 대한 판타지가 생긴겁니다.
일본은 싫지만, 배울 건 배우자라는게 당시의 풍토였죠.
(물론 이건 지금도 있겠지만, 과거 경제발전기엔 더 강했겠죠)

여하튼
그로인해 일본의 것이 우수하다는 게 각인 된 점이 많다는 겁니다, 기성세대에.

제 글에 오해의 소지가 있어 논점이 일본에 맞춰졌는데요.
이건 그냥 부분일 뿐이고요.

이것과 역사학습과는 별개지요.
제가 언제 '일본판타지가 강해서 역사공부 못했다 했습니까?'

학력이 객관적으로 노년층들이 짧습니다.
초등학교 졸업도 못하신 분들도 많을 거고요.
비하하고 폄하하는 게 아닙니다.
모르는 게 잘못도 아니고요.


ps. 선진국일본은 맞지요. 국제적으로 일본은 선진국으로 분류합니다. 물론 대한민국도 선진국입니다.
한산대첩 17-02-17 16:01
   
우리 할아버지 한학자이셨는데

왜를 일본이라 부른적이 없으시고

왜놈들의 만행을 할아버지에게 많이 들었어요
     
토끼승우 17-02-17 17:47
   
한학자가 머에여ㅇㅅㅇ
나바레Q 17-02-17 16:07
   
짧은 식견과 경험으로 일반화 하지 마세요. 이런 글은 세대간 분란조장글 밖에 안 됩니다. 작자가 주장하는 것처럼 배우지 못해서 기성세대들이 역사의식이 부족하다면 화합차원에서 주변 가족부터 계도를 해보세요.

이런 글 자체가 소위 '내로남불'인 생각은 왜 못하는 지 모르겠네요.
호조 17-02-17 16:46
   
한국 사람은 기본적으로 일본에 대한 동경심은 없어요
일본이 우리보다 잘 나간 역사도 매우짧고 대부분
몇 천년간 왜나라를 무시하며 살아왔지
못생기고 키도 작고 문화도 없는
기본적으로 깔린 생각이 원숭이 + 일제시대
이게 DNA에 박힌 감정입니다

동경보다는 우리도 열심히 하자 뭐 이런거지
인간성 상실, 잔혹함 일본을 동경한 적은 없어요

반에 친구가(심성이 삐뚫어지고 못난이) 부자고 잘나간다고 걔를 동경하나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눈틩 17-02-17 16:51
   
일본처럼 되자.

하는 마인드를 아직도 강하게 갖고 있는
기성세대도 꽤 많습니다.


물론
일본 자체를 동경하는 건 아니겠죠.
저렇게 강한 나라가 되고 싶다는 마음일 터인데
그것이 일본과 비교하는 게 강하다는 겁니다.
          
호조 17-02-17 16:54
   
일본에 대한 기본 베이스는 그냥 못난이 원숭이에요
못난이 원숭이가 좀 잘산다고 걜 부러워하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과 비교라니
일본이랑 뭘 그렇게 비교해다고요?
일본언론이랑 비교해보세요 한국 사회나 언론에서 일본얘기를 원숭이들처럼 많이 하나요?
지금도 안하지만 옛날 시대에도 그런 적 없어요
일본처럼 되자?  별로 그런 생각하시는 기성세대 없어요
               
눈틩 17-02-17 17:07
   
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일본은 방사능천국이며
왜곡 날조를 일삼는 왜곡집단에,
사실상 민주주의도 없는 자민당 일당독재국입니다.
전범기업으로, 그간 착취한 돈으로 지금껏 연명하고 있으며
미래도 어두운 국가죠.

지금은 그렇습니다만,
우리나라에서 불과 20여년 전만해도 넘사벽 국가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당시 사회적풍토, 메스컴의 보도 등도 큰 몫을 했겠죠.

한국사회에서 일본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습니다만,
여전히 일본 미화 또는 찬양적 기사를 내는 것이 현실입니다.
예컨대 , 아직도 '노령화 일본에서 해답을 찾다'
'우리보다 20년 앞선 일본의 노령화. 어떻게 해결하는가'
마치, 일본을 우리의 미래모습, 우리의 선구적인 이미지로 각인하는 것이죠.
이런건 심심찮게 보셨을 겁니다.

예전에는 일본제품을 모방하여 따라만들기
일본을 롤모델로 삼아 국가적으로 경제개발을 하였습니다.
이는 부인하기 힘듭니다.
박정희(다까끼 마사오)시절 유신이라는 게 거기서 따온 거니까요.
                    
맙쏘사 17-02-17 17:19
   
노령화 일본에서 해답을 찾다??? 20년 앞서서 망해가는 일본을 보며 반면교사로 삼는다는 이야기겠지 뭘 본받아요?? 타산지석 모름???
저는 30대 초반이고 60대를 바라보시는 저희 부모님 세대는 일본이 선진국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에는 공감합니다. 근데 90대를 바라보시는 저희 할아버지는 좀 다르시더군요.
                    
호조 17-02-17 17:19
   
[여전히 일본 미화 또는 찬양적 기사를 내는 것이 현실입니다.
예컨대 , 아직도 '노령화 일본에서 해답을 찾다'
'우리보다 20년 앞선 일본의 노령화. 어떻게 해결하는가'
마치, 일본을 우리의 미래모습, 우리의 선구적인 이미지로 각인하는 것이죠.
이런건 심심찮게 보셨을 겁니다.]

이런 기사를 도대체 어디서 찾아보셨나요?????????????????????????
이런건 우익들이 지들 보기 좋아서 가져가는 기사들 아닌가요?
일본을 우리의 미래모습 선구적 이미지로 각인한다고요???
\\\\일본의 처참한 현실을 피하자는 의미로 노령화를 보는거지 무슨 선구적 이미지에요


그리고 도대체 언제적 얘기를 하시는지
60년대 얘기를......................
20년전에도 넘사벽이란 이미지는 없었습니다

님 글에 '동경'이라는 단어가 있어서 제 견해와 큰 차이가 나는 것 같네요
                         
눈틩 17-02-17 17:38
   
음.
네이버에
한국고령과 일본

이라고 검색하면

꽤 나옵니다.

한국고령과 일본보다 빠르다
고령화 한국 15년 뒤는 현재의 일본?

등등.

물론 일본의 피해를 보고 대비하자는 논조도 있지만
일본이 어떻게 해결을 하였는데, 우리는 이정도에 불과하다
하는 내용도 있습니다.
                         
호조 17-02-17 17:41
   
...저 의견은 진짜 아닌 것 같네요....저는 이만
                         
눈틩 17-02-17 17:51
   
우리나라 언론은 은근히 일본의 장점을 부각합니다.


일본에 대한 기사를 쭉 보세요.

뭐 한일관계는 격앙된 분위기라
독도도발, 위안부문제 에 대한 이야기는 논외로 하고
생활상에 대한 이야기요.

친일기레기들 많습니다.
한강철교 17-02-17 16:51
   
반일감정은 지금의 세대보다 더 크신분들입니다 역사를 얼마나 잘안다고 이런식으로

매도를 하시는건지?
     
눈틩 17-02-17 16:51
   
친일이라 한 적 없습니다.
(부연설명이 적어 오해의 소지가 있기에, 부연설명도 하였습니다)
호조 17-02-17 17:04
   
이런식으로 일본이랑 자꾸 비교하지 마세요 차이 벌어진지가 언젠데
얼굴에 망이라고 써있는
지는해 그만 얘기합시다
     
눈틩 17-02-17 17:10
   
애초에 이 글은 세대 간 역사지식에 대한 글이었으며
일본과 관련된 인식은 곁들여 진 것에 불과했습니다.
일본과의 비교는 현재적 관점에서 사실상 의미가 없으며
미래에도 한국이 일본보다는 나아질 것이라 전망합니다, 개인적으로도.

다만 기성세대~노년층에 이르는 분들에 대한
인식이야기를 하는 것 뿐입니다.

얘기를 그만하는 건 제 자유이며,
이야기하고 싶지 않으시면 그냥 무시하시고 신경끄시면 될 일입니다.

애초에 논점은 일본에 대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호조 17-02-17 17:11
   
님 글만 가지고 얘기한 거 아닙니다
tuygrea 17-02-17 17:07
   
말씀하신 만큼 일본을 그렇게까지 좋게 보는 노인분들 한번도 못봤는데;;
'일제 제품 좋다' 이런식으로 부분적으로 인정하는 경우는 봤어도
     
눈틩 17-02-17 17:11
   
네 경험의 차이이니까 그럴 수 있습니다.
저도 일본이 다 좋다~ 이런 뉘앙스가 아닙니다.

부분적으로 일본에 대한 환상 내지는 과대평가를 하는 것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고 친일이라는 건 아닙니다.
완냐 17-02-17 17:09
   
딴건 모르겠고 연중행사로 매번 나오는 우리나라 독해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한자를 안배워서 그렇다!!
OECD 평균 봐라 우리나라가 떨어지지 않냐? 하는데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10~30대 문해율은 전세계 3위권이고
60대 이상 부터는 대폭락 하죠. 실질적으로 60대 이상이 평균을 다 깍아먹죠.ㅎㅎ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56&aid=0010096612
리차드파커 17-02-17 17:19
   
그렇게 욕하는 이승만시절 조차 월드컵 예선전에 도저히
일본을 국내에 들일수 없다고해서 홈 경기를 오히려 일본에서 원정경기 치르던 시절입니다.
한일국교정상화 한다고 박정희시절 온 국민이 들고 일어나
반일데모하던 시절이고요.
역사에 대한 지식도 일면만 보고 하는 말일 수 있죠.
일부 수능시대는 국사를 배우지도 않았다는데 말이죠.
그리고 현재의 역사는 80년대 중반이후 주사적 관점에서 일부 편향된 역사의 문제도
부분적으로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대가 반드시 우월하다는 생각도 타당하지 않죠.
님의 일반화의 오류를 시정하지 않으신다면
역사와 사회를 딱 그만큼만 보시는 겁니다.
     
눈틩 17-02-17 17:44
   
그건 역사교육에 대한게 아니라
반일감정 또는 바른 외교를 위한 집회가 아닐까요.
일본에 우리나라에 저지른 패악들이 있었으니 당시 한일국교정상화에 반대가 거센것이죠.

저는 역사 교육을 이야기 한 겁니다.


가생이라 그런가 자꾸 논조가 일본이랑 엮이는데요.


기성세대-노년층에선,
박정희 이후의 독재시절을 미화하여 인식하는 사람도 꽤 많습니다.
그때가 더 좋았다. 하는 식의 향수로 말이죠.


60대 이상부터 독해력이 급락 하는 걸 봐도
해당 세대의 문자이해력, 즉 학력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죠.
비만 17-02-17 21:10
   
나는 다 아는데... 이거 중2병인거 아시죠? 자신이 특별하다고 믿고 싶은 청소년기의 현상입니다. 어른이 되어야 나을 수 있죠.

아니 민주화운동 직접 한 사람보다 내가 더 민주주의를 잘 안다고 말하는 용기는 대체 어디서 나는 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글쓴분이 아는 역사는 누군가가 그 주관으로 한 번 걸러서 편집해서 들려준 역사 아닌가요? 뭐 선생이나 강사 같은 사람이겠죠. 편향된 정보를 처음 들려주면 제대로 고치기 힘듭니다. 괴벨스가 괜히 천재인게 아니에요.
최종병기 17-02-18 04:41
   
다른건 몰라도 눈팅님이 말씀하신 일본에 대한 환상 이건 저도 격하게 공감하고
맞는얘기 같은데.. 적어도 제 주위에 50대 근처의 아저씨들 중에 일본하면 무조건
잘살아,기술이 좋다,군사력이 앞선다등 그냥 이렇게 알고 계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지금 일본과 한국의 상황에 대해서 열변을 토하며 설명을 해도 안믿으십니다...
그 아저씨들 당연히 일본 무지 싫어하시고요
전 눈팅님 얘기 이해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