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 옆 하천 뚝방에 올라서서 XX천을 내려다 보는데 반짝이는 물체가 있어서
내려가 보니 잉어 한마리가 있더군요 그냥 잉어가 아니라 성인 팔길이의 황금빛 잉어였습니다.
눈부실 정도로 맑은 물에서 잉어가 유유히 헤엄치더니 저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한동안 저를 응시하더니 부처님 같은 온화한 미소를 짓고는 떠나더군요..
이 꿈을 아무 댓가없이 아는사람한테 팔았는데 그 사람이 현금지급기에서 3만원을
찾았는데 12만원이 나왔다고 신기하다고 하더라구요.. 현금 2만원 + 10만원권 수표 1장
천국에 있는듯한 몽황적인 느낌의 꿈이었고, 앞으로도 평생 그런 짧고 임팩트있는 꿈은
못 꿀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