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잡스의 능력은 대단함.... 노키아가 버티던 스마트폰 시장을 마치 애플이 선도자인냥 아이폰으로 혁신혁신 하면서 애플로 독식을 하고
군웅할거 하던 MP3 플레이어 시장에 아이팟가지고 나타나서 마치 애플이 선도자인냥 만들어버리는 천부적인 사기꾼? 기질은 대단하다 못해 경이롭군요.
저도 HTC넥서스1이 저의 첫 스맛폰이었습니다.
뽐뿌 통해서 8만원을 돈을 받고 사용했는데 스마트폰의 신세계를 알려주기엔 충분했지만 조금 사용하다 다음 스맛폰으로 바꿈과 동시에 HTC가 개쓰레기란걸 알게 되었죠. 두번째 스맛폰도 요새는 스맛폰 안만드는 역시 추억의 대기업 dell사의 스트릭이라는 스맛폰이었는데 HTC와는 쨉이 안되게 상당히 잘만들었던.... 단 액정이 유독 병맛스럽게 약해서 금방 깨져서 그후부터는 지금까지 국산만 사용합니다 ㅋㅋㅋ
DELL 이 미국것 인가요? 잘은 모르겠지만
액정이 커봐야 3~4인치가 최고이던 시대에
델 스트릭 이라고 태블릿폰? 이라고
선전하던 때에 당시에 5인치 액정이 제일 큰
폰을 사용했었는데 사람들이 볼때마다
그거 스마트폰이냐 고 물을때마다
희열을 느꼈었는데.. 언젠간 액정이 깨져서
수리해아되는데 직접 보내고 받아야 되서
고치는데 2주 걸리고ㅋㅋ 아무리 삼성이 미워도
어쩔수 없응.. 삼성폰은 메인보드 + 액정 교체에
접수에서 수리까지 30분도 안걸림 20분?
당시 쇼킹하게 큰 사이즈라 눈에 확 뛰긴햇죠^^ 당시의 3.2인치가 주류였는데 5인치의 그 거대한 사이즈로 최초의 파블렛이란 별명도 달았죠. 최초의 스마트폰은 애플이 아니지만 애플이 현대적인 스마트폰의 시장을 최초로 열면서 나중에 파블렛 마켓의 시장을 열은 삼성의 노트처럼 순식간에 뭍힙니다.
델이 다급한 마음에 hP도 뛰어든다고 하고 당시는 모든 컴퓨터 업계가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다들 모바일이 답이다라면서 뛰어든 시기죠... 외국애들 특유의 차별화 때문에 이 대물이 탄생했는데 알다시피 완성도가 시망에 무거워서 시장이 왜면했죠. 그걸보고 삼성이 차근차근 사이즈를 매분기별로 0.1인치 단위로 올리게됩니다.
전혀요^^ ㅎㅎㅎ
그당시는 시장이 형성된것도 아니고 현대적인 스마트폰 개념이 정립된것도 일반 대중한테 인지도가 있던적도 아니죠. 반에서 2명정도가 아는 카드놀이라고 점유율 운운하는거 자체가 무의미한거죠. 그렇게 치면 당시 RIM의 블랙베리 판매량은 안드로이드폰 전체 판매량을 훌쩍 웃돌았는데요?
당시 hTC는 폭스콘처럼 하청기업으로 G1으로 치고나오고 넥서스원 나오기전에 구글이 사실상 만들어준 준 레퍼폰인데요. 다들 퀄컴 싱글코어 1기가헤르쯔도 아니고 600Mhz짜리 속도에 128메가 렘쓰던 제대로된 스마트폰도 없던 시절이었습니다.
hTC는 하청업자지 디자인하고 스스로 제품개발할 역량이 안되는 회사였죠. 하청에서 패키징 회사로 전환하려다 실패한 정도로 보면됩니다. 위에 말한대로 삼성이 없어도 애플한테 깔려죽었죠. 오히려 삼성이 앞에서 막아주니 떡고물이라도 먹고 있는거죠.
hTC가 망한거는 넥서스 이후로 1Ghz짜리 폰이 적당히 팔리니까 계속 자기복제하면서 라벨만 바꿔서 팔아먹다 망한거죠. 삼성이나 LG 소니등 기존 핸드폰 명가들이 진지하게 접근안할때 빈집털이하면서 나오다가 나중에 알아서 밀려난 케이스입니다.
현대적인 스마트폰 개념은
애플 아이폰 출시이후로 변화한적이 있던가요?
애플 스스로조차도 그때 만든 개념에서 딱히 벗어나질 못하고 있고
다른 메이커는 말할것도 없고.
글에 나오는 2010년 2011년 즈음이면
블랙베리를 안드로이드와 단일로 비교해도 역전현상이 일어나던 시기입니다.
2009년 정도까지 블랙베리가 앞섰을거예요.
그거와는 별개로 당시의 블랙베리를 예전 스마트폰 취급을 할때에
현대적 스마트폰 진영을 IOS와 안드로이드로 본다면 이미 추월한 시점이죠.
HTC가 잠시 운이 좋았던거죠 안드로이드가 대세가 되던 초창기니깐
노키아는 자신들이 만든 심비안에 발목잡힌거고 블랙베리도 스스로 발목...
삼성 등 다른 제조사는 윈도우 쪽을 먼저 간봤다가 HTC보다는 좀 늦게 그러나 재빨리 태세전환에 성공했고요
HTC야 OEM 하청하던 곳인데 진짜 기업들이 나서면 자리를 내줄수밖에...
깝치지말고 폭스콘처럼 하청에만 전념하는게 나았죠?
그랬으면 지금도 그냥 평탄하게 하청의 삶을 살고있었을텐데 1등의 삶을 살다가 내려오니깐 나락으로 떨어진 듯 죽을 맛이고 자포자기하게 되는겁니다
HTC가 안드로이드 초기에 잘 나갈수 있었던 이유는 OS 최적화가 상당히 큰 요소였죠
이는 HTC가 안드로이드 초기에 넥서스 씨리즈 같은 구글의 레퍼런스폰 제작을 도맡아 했기 때문임
저 당시 안드로이드는 아직 완벽한 단계가 아니라서...OS 최적화가 스마트폰 성능을 결정하는 상당히 중요한 요소였음
그런데 레퍼런스 폰을 제작하게 되면 구글측으로부터 거의 전방위 최적화 지원을 받기 때문에 OS 최적화와 관련에서 HTC가 앞설수 밖에 없었음
삼성이 스마트폰 입성 초기에 OS 최적화 때문에 얼마나 개고생(?)을 했는지를 감안해 보면 HTC가 얼마나 우호적인 환경에서 스마트폰을 제작할수 있었는지 알수 있음
하지만 안드로이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OS 최적화가 보편화되면서 안드로이드 폰 시장이 본격적으로 하드웨어 성능 싸움으로 바뀌면서 서서히 삼성에게 밀리기 시작하다가 그나마 HTC의 최후의 보루였던 구글의 레퍼런스 폰 제작에서 조차 다른회사들에게 자리를 내주게 되면서 HTC가 본견적인 몰락의 길을 가기 시작함
특히 결정타는 주력시장이었던 보급형 시장에서 중국폰들에게 서서히 밀리기 시작하자 보급형 시장보다 프리미엄폰 시장에 올인한 것이 결정타였음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애플과 삼성에 완전히 발리면서 이도저도 아닌 회사가 되어 버림
작성일 : 17-02-18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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