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선지국 정말 좋아하고 잘먹지만,
지인들은 정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이더군요
선지국은 먹는데 선지를 싫어해서 저에게 퍼주는 사람도 많았어요(아 뭐 저야 베리땡큐였지만 ㅋㅋ)
개인적인 생각으론, 선지국은 삼계탕이나 설렁탕 보다 대중성이 떨어지며 매니악한 음식 정도랄까요
뭐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보면 아주 훌륭한 대중음식이긴 하지만..
그나저나 아 배고프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님 미워요..
그렇죠. 분명히..선지.. 독특한 맛이 있습니다.
위 저의 댓글에서 적어놓았다 싶이..
약간 고소하면서 씁쓰름한... 그러면서도 담백한 맛이 혀에 도는...
그러면서도 터벅터벅한 식감이 입에 감기는..
아...배고프네요!!!!!!!!!!!!!
이 새벽에.. 왠 위꼴 게시글이란 말인가!!!
애초에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던 음식
한번도 안 먹어 봤던 선지국을 해장으로 친구가 먹자고 해서 먹어 봤는데
겁나 잘 들어가는 거 보고 신기 할 정도였는데
안 먹는 건지 못 먹는 사람 반반 정도 되더군요
익숙하지 않는 자들에게 호블호가 많은 음식은 잘 되기 힘들 듯
더군다나 자국에서도 호블호면 더욱 더
선지국 하면 기억나는게 .. 92년도 부산여행가서 새벽에 도착 .. 남들 시키길래 덩달아 같이 시킨게 선지국..
머리 털나고 첨 본것임 @.@ 결론은 못먹었음 ;;; 도저히 먹을게 못되더군요.
먹을거 가리지 않는 강원도 태생 촌넘이긴 하지만 선지국은 못먹겠더군요.
차라리 회를 먹으라면 먹겠지만 선지국은 진정 ㄷㄷㄷ 더라구요. (회 못먹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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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부산여행(거제도 가는길에 거쳐간 곳이지만)에서 기억에 남는게 2가지 인데
하나가 선지국의 악몽.. 이랑 외국에 간듯한 기분(딴거 아니고 말을 못알아 들음 @.@;;;)
그래도 젊은 사람한테 길 물어 봤는데 정말 열심히 친절히 설명해주는데 하나도 못알아 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