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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2-23 01:01
선지국을 널리 알렸으면 합니다.
 글쓴이 : 코크
조회 : 1,490  

외국인들 한국오면 항상 김치아니면 불고기 것도아니면 삼계탕이나 떡볶이..여기서 좀더 나가면 홍어 정도..이런걸로 광고들 많이 하는데...


선지국만큼 이색적이고 자극적인 맛은 없는듯...피로 국을 만든다는건 어느나라에도 없는 개념인데다 선지국의 그 이색적인 맛이라면 정말 세계에 내놔도 대 히트를 칠것 같단 생각이 드는데...


혼자만의 생각인가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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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플로전 17-02-23 01:02
   
개인적으로 뽀얀국물 맑은국물의 국밥은 왠만하면 다 좋아하는데
선지국은 입도 안됩니다 ㅎㅎ  한식 좋아하는 저도 선지국은 좀 꺼려지는데
외국인들은 시도하기 힘들지 않을런지
     
코크 17-02-23 01:07
   
홍어나 산낙지 억지로 먹이는거 보면 선지국은 양반이죠.
한산대첩 17-02-23 01:03
   
유럽에 비슷한 요리들 있음ㅋ

혼자만의 착각임 ㅋㅋ
     
코크 17-02-23 01:05
   
순대는 비슷한 요리가 있다고 들었는데 ..
          
꼴초 17-02-23 01:13
   
순대랑 비슷한게 소세지 아닙니까,
서양식 순대 ㅎ
물어봐 17-02-23 01:03
   
비주얼이...
^^;;
저도 국물만 먹어요 선지는 안먹고
     
코크 17-02-23 01:05
   
한번 먹어 보시길...지금까지 왜 안먹었나 하실겁니다.
전쟁망치 17-02-23 01:05
   
네 혼자만의 생각임
말그대로 생긴게 요상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는 절대로 히트 안됨
그리고 선지 자체가 무맛이예요.
즉 양념 맛이죠. 그게 뭐가 좋다고 소개를 해줘요
     
코크 17-02-23 01:06
   
선지가 무맛이라뇨.정말 잘못알고 계신듯....선지 자체의 맛과 향이 강합니다.
          
전쟁망치 17-02-23 01:08
   
맛과 향은 당연히 향신료와 MSG 를 팍팍 뿌려서 그런맛이 나는거구요
만들어진 선지 자체는 아무맛도 안나는 젤리예요
Aing 17-02-23 01:05
   
인스턴트죠.

한류의 확산을 원한다면, 일시적인 것 보다도...

훨씬 원대한, 소위 크~은 그림을 그려야 될 겁니다.
kimchiman 17-02-23 01:06
   
어느 나라에도 없는 개념은 아니고
중국 동남아 동유럽에도 피국(블러드슾)있긴한데
https://en.wikipedia.org/wiki/Blood_soup
그로테스크 분위기라 대히트 각이 안나오네요
엔유 17-02-23 01:06
   
개인적으로 선지국 정말 좋아하고 잘먹지만,
지인들은 정말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음식이더군요
선지국은 먹는데 선지를 싫어해서 저에게 퍼주는 사람도 많았어요(아 뭐 저야 베리땡큐였지만 ㅋㅋ)
개인적인 생각으론, 선지국은 삼계탕이나 설렁탕 보다 대중성이 떨어지며 매니악한 음식 정도랄까요
뭐 우리나라 전체적으로 보면 아주 훌륭한 대중음식이긴 하지만..
그나저나 아 배고프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님 미워요..
     
전쟁망치 17-02-23 01:08
   
선지 자체는 젤리 같이 무맛입니다.
양념맛에 먹는거죠
          
엔유 17-02-23 01:12
   
양념맛과 향신로로 먹는 음식이 또 하나 있죠. 보신탕~
정말이지 그 생고기 누린내는 돼지고기 누린내왜는 비교도 안될만큼 심하더군요
뭐 아주 가끔.. 즐겨 먹긴 합니다ㅋㅋ(개고기 반대론자에겐 죄송;; 개취 존중 해주세요ㅎㅎ)
          
엔유 17-02-23 01:15
   
아 추가로..선지가 젤리같은 무맛이라고 하는데..

완전한 무미건조한 맛은 아닙니다.

약간 고소하면서 씁쓰름한... 그러면서도 담백한 맛이 혀에 도는...

그러면서도 터벅터벅한 식감이 입에 감기는..

아 글재주가 없어서 이렇게 밖에 형용 못하겠네요 ㅋㅋ

암튼 선지국 맛있죠 ㅋㅋㅋ
Raven 17-02-23 01:06
   
그 ... 독일도 똑같이 피로만든 소세지 있어요
봉명이 17-02-23 01:07
   
호불보 심한 음식중에 하나라고 생각함;;
쉿뜨 17-02-23 01:09
   
순대도 안먹는데 무슨;;;
천엽맛캔디 17-02-23 01:09
   
영국에도 피로만든거 있습니다. 블랙푸딩이라고.
로드리게쓰 17-02-23 01:09
   
독일이나 스웨덴에도 선지스프가 잇는뎁쇼
돌무더기 17-02-23 01:12
   
유럽도 피로 만드는 요리 있어요
여러가지 섞어서 푸딩처럼 만들어서 썰어서 먹기도 함
쉿뜨 17-02-23 01:14
   
선지가 무맛이라는 사람 병원에 함 가보세요.

선지국에 파는 선지는 살짝 굳혀서 그대로 삶아서 국밥에 넣습니다.

물론 국밥에 같이 넣어서 조리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 국밥 자체에 선지향과 맛이 강하게 섞여서 잡맛이 매우 강해서 호불호가 극히 강해집니다.

대부분의 선지국밥집은 따로 조리합니다.
보통 선지 추가하면 따로 그릇에 조금 가져다 주는데 그걸 먹어보면 맛이 확실하게 납니다.
     
엔유 17-02-23 01:20
   
그렇죠. 분명히..선지.. 독특한 맛이 있습니다.
위 저의 댓글에서 적어놓았다 싶이..
약간 고소하면서 씁쓰름한... 그러면서도 담백한 맛이 혀에 도는...
그러면서도 터벅터벅한 식감이 입에 감기는..
아...배고프네요!!!!!!!!!!!!!
이 새벽에.. 왠 위꼴 게시글이란 말인가!!!
     
전쟁망치 17-02-23 02:18
   
병원비 주세요 병원 갈께요
모니터회원 17-02-23 01:15
   
영국의 블랙푸딩이 선지로 만든거죠.
잉글리쉬 브랙퍼스트에 블랙푸딩도 포함된다고 '영국남자'에서
자세하게 소개된적이 있죠.

피를 굳힌 음식이라 외국에서도 호불호가 갈리고 없던 개념도 아닙니다.
조리법만 조금 다를뿐이죠.
아리아링 17-02-23 01:16
   
아쉽지만 세계적으로 면류빼고 국물요리자체가 메인요리로는 마이너한 축에 속하죠
전 우리나라 음식의 독특함이 국물류에 있다고 보는데 이게 서구에서 히트치기는 어려워요 ㅎㅎ
퍽받이 17-02-23 01:16
   
자극적인 맛?? 내가 여태 먹던 건 전혀 자극적이지도 맛이 있었지는 않았던거같은데?
매니아층도 형성 하기 어려울것 같은 맛인데 무슨.. 대히트? 전혀요.
먹으라면 먹겠는데 솔직히 이걸 좋아할 수 있는 맛인가 의문이 들정도인데요?
봉명이 17-02-23 01:24
   
베이스는 같은데
선지 들어간거랑 안들어간거랑
먹어보면 확실하게 다름니다
아무맛도 안나는건 좀 이해를 못하겠네요 그럼 싫어할 이유가 없는거 아닌가요?
알게뭐여 17-02-23 01:25
   
선지국 극혐하는 1인으로써 (식당 근처만 가도 구역질이 남)
외국인이 처음 접했을 때 좋은 인상을 받을 음식은 절대 아니라 생각합니다
야다야다 17-02-23 01:26
   
한국사람도 못먹는사람 천지인데...
외국인주면 잘도 먹겠습니다...
도련님납쇼 17-02-23 01:48
   
근데 이게또 이상한게,,원래 일본초밥도 서양에서 처음 알려졌을때 한땐 서양에선 일본인들 야만인이라고 했는데 지금은 서양인들 초밥 잘도 먹죠,,
빨간사과 17-02-23 01:50
   
애초에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던 음식
한번도 안 먹어 봤던 선지국을 해장으로 친구가 먹자고 해서 먹어 봤는데
겁나 잘 들어가는 거 보고 신기 할 정도였는데
안 먹는 건지 못 먹는 사람 반반 정도 되더군요
익숙하지 않는 자들에게 호블호가 많은 음식은 잘 되기 힘들 듯
더군다나 자국에서도 호블호면 더욱 더
으힉 17-02-23 01:53
   
선지국이건 다른것이건 외국인이 흥미 있으면 걍 알아서 먹고 가도록 놔두는게 좋죠
이걸 알려야 한다거나 이거는 먹어봐야 한다거나 다 반대입니다
꼴초 17-02-23 01:55
   
오히려 설렁탕이나 갈비탕, 돼지국밥 같은게 처음 국밥을 접하는 외국인들에겐 쉬운 음식일 겁니다,
선지국같은건 좀 너무 매니악해서 먹히기 힘들겁니다,
하얀돌 17-02-23 02:26
   
선지국 하면 기억나는게 .. 92년도 부산여행가서 새벽에 도착 .. 남들 시키길래 덩달아 같이 시킨게 선지국..
머리 털나고 첨 본것임 @.@ 결론은 못먹었음 ;;; 도저히 먹을게 못되더군요.
먹을거 가리지 않는 강원도 태생 촌넘이긴 하지만 선지국은 못먹겠더군요.
차라리 회를 먹으라면 먹겠지만 선지국은 진정 ㄷㄷㄷ 더라구요. (회 못먹는 1인)
.
당시 부산여행(거제도 가는길에 거쳐간 곳이지만)에서 기억에 남는게 2가지 인데
하나가 선지국의 악몽.. 이랑 외국에 간듯한 기분(딴거 아니고 말을 못알아 들음 @.@;;;)
그래도 젊은 사람한테 길 물어 봤는데 정말 열심히 친절히 설명해주는데 하나도 못알아 들음 @.@
동톨장골 17-02-23 07:49
   
우리 입맛에는 아주 그만인 그 음식이 외국인들에겐 워스트 음식.... 선지도 그 중 하나입니다. ^^
동톨장골 17-02-23 07:50
   
우리가 예찬론을 핀다고 외국인들이 그걸 이해해 주리라는 생각은... 두유노 김치 두유노 강남스타일이랑 같은 겁니다...
blueseven 17-02-23 12:35
   
저도 선지국 좋아하는데 생긴게 외국인이 딱 싫어하게 생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