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초반에 건너건너 알던넘이 있는데 하루는 차를 끌고왔는데 가관이더군요..
자동차가 온갖색으로 번쩍번쩍 뒤쪽을 개조해서 공연장에서나 쓸법한 엄청난 스피커를 달아놨는데
집이 좀 여유가 있는데 미친넘이 비싼차사서 차값보다 돈을 더 쳐발라서 계속 개조를 하더군요.
신기해서 물어보니 카폭 즉 저차타고 폭주 뛴다고 하더군요.. 그 친구가 리더임..
몇일 뒤에 뉴스에 자동차폭주족 10명정도 경찰한테 잡혀서 줄줄이 경찰서로 이동하는거 보는데
맨앞에 그친구가 있더군요...;; 근데 카폭이 아직도 있나보네요.. 그게 한 십여년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