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이용당한 거 같음
한국 남자 만나러 제주도에까지 올 정도면 애초에 한국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었던 것 같은데(결혼이민까지 생각했을지도) 그런걸 노리고 북한공작원들이 한국사람인거처럼 접근한거 아닌가 여겨짐
실제 말레이경찰에게 리얼리티프로그램 찍는 줄 알았다고 증언한거 보면 런닝맨 혹은 몰래카메라 같은 프로라고 속이고 그렇게 하라고 시켰을 수도 있음
연예인 시켜준다는 식으로 속이면 충분히 낚였을 듯
전직 공작조 증언에따르면..
중요성 높은 해외에서의 암살공작 청부에 100만불넘게 돈이 오간적도 있답니다..
김정남 정도면 몇년동안 기회를 보아온 최고수준의 목표이겠고..
돈이 문제가 아니었겠죠..
그리고 청부의뢰받은 동남아인들에게 이정도 액수면.. 충분한 동기가 되지않을까 하네요..
어차피 붙잡힌이후 진술이야..
이들은 청부 살인자수준이니..
기관원 대접도 못받고 외교적 구원을 기대해볼수있는 처지가 아닐테니..
최대한 상황을 합리화하는 처신으로 혐의불충분이나 감형을 기대 할테니..
이들의 진술을 고지곧대로 해석하는건 큰우가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