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대만인도 아니면서 마치 대만인의 머리속을 빤히 들여다 본다는 태도군요!
대만인들이 '증오' 라는 단어를 쓴 사례가 여러번 있죠.
가장 가까이 홍하이 회장의 발언과 장관인가? 하는 사람도 '증오'라는 단어를 사용했죠.
물론 모든 대만인이 '증오'하진 않겠지만, 대만의 유력인사가 '증오'라는 단어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반응도 없었고, 그들의 태도도 전혀 변한게 없지요?
즉, 대만인이 증오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고 볼 수 밖에 없죠.
근거도 없이 대만 쉴드치면 역풍 맞습니다.
민간교류야 계속 이루어지고 있었지만 저런일들이 다 없었던일은 아니라는 말씀
한국같은 후진기술국에서 무기도입한다고 시위까지 했을정도니
최근에서야 대만인들도 한국과 수준차이가 남을 인정하고
다시 서열 정립해서 먼저 숙이고 들어오지만
불과 10년전까지만해도 지금과는 완전 다른 분위기였음
그리고 지금도 그들의 정확한 속은 알수가 없음
그리고 저는 2000년대 초반에 3년 반정도 대만에서 체류한적이 있습니다.
IMF 직후라 은근히 무시당하는 느낌도 많이 받았고
한일 월드컵때 한국대표팀이 좀 잘풀렸다고 나한테 따지던 대만인들 생각하면
아직까지 짜증남 ㅋㅋ 평소에 축구에는 1도 관심도 없으면서 월드컵 시즌만 되면
요상하게 관심 많이가지는 희안한 사람들이죠
한국이 공자 한국인이라고 했다고 날조하고, 삼성 가전제품 때려부수고, 태극기에 오줌싸고, WBC 때마다 온갖 욕설 들어간 현수막/플래카드 들고, 여기에 제재는 커녕 부추기고, 방송에서 한국 성형 떠들어대고, 고위 관직자가 한국인 죽이고 싶다고 하고, 대기업 회장이 한국은 못믿을 인간들 뿐이라고 하고, 미인대회 여자들이 태극기 구겨서 쓰레기통에 버리고, 이게 혐한이 아니면 뭐고 증오가 아니면 뭡니까? 좀 같잖은 소리 좀 하지 마세요.
저도 만화가 잘못됐다고 느끼지만 내용은 다릅니다.
혐한이란게 관심이 큰 거고 그것도 스토커 수준으로 집착하는겁니다.
우리가 우리보다 못한 나라에 관심을 주지 않듯이 1990년대까지 대만은 한국에 관심이 없었고
단교때 반발이 있던 것은 일시적인 감정일뿐입니다.
IMF구제금융으로 한국이 힘들때 잠시 낄낄거리고 비웃었을 정도일겁니다.
대만이 한국에 본격적을 관심을 갖기 시작한건 IMF를 너무 빨리 극복하며 삼류기업이라고 깔보던 삼성같은 한국기업이 자신들의 밥그릇을 빼앗기 시작하면서 부터입니다. 대만은 컴퓨터 IT관련 제조산업에 몰빵하던 나라입니다
아시다시피 2000년대 들면 삼성은 전자,반도체 산업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커졌고 그와중에 대만의 전자 반도체 산업도 몰락했습니다. 대만인에게 한국, 특히 삼성은 죽이고싶도록 미운 존재가 된거죠.
베이징 올림픽 태권도 사태때 아무 상관도 없는 한국을 엮어서 삼성 모니터를 망치로 때려부시는 집단데모를 했던게 이런 이유때문입니다.
참고로 잡게에서 유명한 인디고가 애플로 대딸치며 삼성만 까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정리하면 대만의 혐한은 한국에 역전된다는 피해의식이 생성된 2000년이후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봅니다.
반면 일본의 혐한은 대만 혐한의 대략 10년후인 2010년경부터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일본에서 2000년대에는 욘사마열풍 등 한류가 불 수 있었던 것도 "늬들은 아직 우리 일본한테 안돼"하는 여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